락발라드의 후반부에 정점을 찍은 보컬이죠

특유의 샤우팅과 초고음역대 스크래치 까지 환상적인 보컬이였습니다

지금 노래방에 가면 1번방은 어디에도 초반부 2번방은 간주 3번방은 후렴부분이라고 할정도로

남자들에게 필수이자 꿈의 노래면 당시 2000년도 초반에는 노래방에 가면

남자들이 있는방에는 당신을 위하여 , 돈크라이 , 이별의간주곡 메들리처럼 퍼졌습니다

3옥타브 후반대의 고음이 약간 뜸해질떄 정말 폭팔적인 가창력으로 나왔던 가수입니다

당시 벅스뮤직이나 소리바다 같은 사이트에도 항상 상위권에 올라왔었구요

과거 러브레터나 라이브 영상보면 압도적인 스케일과 소리 그리고 환호성만 봐도 알수있습니다

중음이 빈다 혹은 반가성이다 말이 많았지만 그만큼 인기를 비례해서 나오는 이야기들이였습니다

소속사와 분쟁후 락밴드크로스라는 밴드로 활동을 하며 나만의그대 비가와 같은

남자들에게 주옥같은 명곡을 남기셨습니다

그 후로 특전병으로 입대를 하시고 다양한 복싱 행사에도 참가하시는 모습도 보였구요

제2의 김경호라는 타이틀도 달고 다니셨습니다

그 후로 후배들 양성에도 힘쓰셨구요 안타깝게 취미로 즐기시던 오토바이 사고가 나셨지만

지속적인 치료와 부모님의 도움으로 스타킹에서 나올때보더 훨씬 더 좋은상태로 노래를

어제 보여주셨습니다

안타깝지만 당시 한국 락에선 획을 그은분이 맞죠 

처음 더크로스로 데뷔당시 실력파 가수가 많지 않았습니다. 최근 슈스케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획사의 노력으로 대부분의 가수가 어느정도 노래를하고있지만 당시 립싱크가 난무하고 가수가 노래를 못부르는상황까지 나오던시절입니다. 몇몇락밴드와 김경호등 폭발적인 가수가많지만 더크로스의 돈크라이란 노래가 당시 거의 충격이었습니다. 당시에 남성아이돌이 가요계를 쥐고있을때였고 케이블티브이가 보급되던시절 컨텐츠도 많지않던시절 김혁건은 워낙 노래를잘해서 유명해진가 보컬이었습니다.당시 노래방에서 노래좀한다하는남자들이 부르는 노래였죠. 실제 원곡을 들어봐도 후임보컬 김경현이나 국가스텐도 그정도로 부르진 못한다 생각이듭니다. 최근처럼 음악방송이 많은 지금 사고를 당하지 않았다면 복면가왕 4~5주쯤은 가왕했을듯합니다. 유투브를 비롯한 라이브가 많은편이 아니고 시대적차이가있어서 직접비교는 어렵지만 당대 최고의 보컬이라면 10명안에 들어가지 않을까싶습느다

20대중반에서 30대 초중반되시는 남자분들은 학창시절에 더크로스 좋아하셨던분 많을겁니다. 허스키한음색 그리고 엄청난 고음도 깔끔하게 처리하기로 유명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