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요새 무척 시끄러운데 도대체 뭐가 문제죠?
삼성사건의 전반적 개요와 이슈가 뭔지 핵심만 짚어서 알려주세요~~~~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출처 : "글로벌 스탠다드 리뷰"
2007.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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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
지식인 채택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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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 돈은 다 받아놓고 지금와서 돈끊어지니깐 그러시면 국민들이 이해하기좀 힘들죠~
삼성서 받은돈 다 사회에 헌납하시고나서 비리든 잘못이든 다 파헤쳐 보세요~ 그래야 믿을 수 있죠
200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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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하고도 월급을 꼬박꼬박 받았으면서 회사에대한 의리를 지키지 못하고
김용철 변호사는 양심이 있는 얘기라고는 하지만 그거는 양심을 저버린 얘기라고해야지
양심을 빌미로 양심을 저버린 사람이다.
자기가 십수년동안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회사 기밀을 알았던 사람으로서 더군다나 직업이 변호사인 사람이
의뢰인을 보호를 해줘야지 보호는 하지 못할망정 폭로를 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그러니까 다른 변호사들이 욕을 먹는 거다.
삼성에서 뭘 그렇게 잘못했냐. 퇴직하고도 급여를 받았으면 지켜줘야지 돈안준다고 땡깡부리냐 ? 언론깡패냐?
200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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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자금 의혹은 삼성에서 무슨 돈을 받아서 어디 빼돌렸나봐요 그런대 그걸 전 삼성 법무실장인 김용철 변호사 분께서 진술을 해주셨어요
김용철 변호사 굉장히 존경 스러워요 삼성정도되는 회사는 뭐 쥐도 새도 모르게 김용철 변호사 처리할수 있지만
김용철 씨는 그점을 감안 한거죠 한마디로 목슴 걸었어요
200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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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삼성 법무팀의 김용철 변호사는 삼성이 정계, 검찰, 언론 등 우리 사회 곳곳에 대대적인 로비(뇌물제공)을 했다는 점을 양심선언하였습니다.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 사제단은 이 주장에 힘을 실어주면서 "삼성일가의 끝없는 욕망이 우리 사회를 오염시켰다"라고 발표하면서 이슈가 되었습니다. 삼성은 이를 악의적 음해라고 부정하지만,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인 이용철(성은 다르고 이름이 같아 헷갈림^^)의 진술로인해 진실임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삼성 로비의 이유는 90년대 중반 이건희 회장 지시에 의해 이재용으로의 편법 상속입니다. 정리하면,
1996.11.27 서울 통신기술 전환사채 발행권:
주당 15,000원 주식을 이재용이 주당 5,000원에 사들입니다
1996.12.3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 매각건:
주당 127,750원 주식을 이재용이 주당 7,700원에 사들입니다
1999.2.26 삼성 SDS 신주인수권부 전환새채 헐값매각건:
주당 55,000원 주식을 이재용이 주당 7,150원에 사들입니다
이로써 이재용은 종자돈 45억으로 1조원의 차익을 챙깁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삼성의 순환출자'로 수십조 규모의 삼성그룹을 실질적으로 상속한 것입니다. (참고로 '삼성의 순환출자'라는 것은 주식의 지분을 통해 삼성전자를 삼성생명이 지배하고, 삼성생명을 삼성에버랜드가 지배하는 식의 문어발식 지배구조입니다. 이재용은 삼성에버랜드를 가짐으로써 실질적인 삼성의 오너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증여세로 16억 6천만원만 납부한 것입니다. 다시말해 엄청난 규모의 상속세를 내지 않기 위해 탈세를 한 것이죠.
이것이 2000년부터 문제가 되어 2003년 여론에 의해 어쩔 수 없이 검찰의 소극적인 수사가 이루어집니다. 이 무렵 2004년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비롯한 고위공직자와 검사들에게 대대적인 삼성의 뇌물제공이 이루어집니다. 이건희 이재용 부자는 무혐의로 풀려나고 대신 고용된 사장 두 명만 기소됩니다. (참고로 2000년 동일하게 편법상속을 한 맥소프트라는 조그만 회사는 오너가 징역2년 실형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뇌물을 받은 검찰이 탈세의 주범인 이건희 이재용 부자에게 사실상의 면죄부를 준 것이지요. 이것이 바로 삼성 불법 상속과 삼성 로비의 핵심입니다.
2007년 김용철 변호사의 말이 100% 진실은 아닐지 몰라도,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전현직 검사들이 존재하며, 청와대를 비롯하여 정치권과 고위공무원에 이르는 대대적인 삼성의 로비가 있었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따라서 검찰은 수사의 대상이기때문에 검찰이 삼성문제를 수사하도록 놔 둘 수 없음으로 삼성특검법을 통과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과연 삼성공화국이라는 이야기가 실감나는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0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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