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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미국 역사상 가장 엽기적인 사건 중 하나, 공포 실화 영화!

  • 김연희 기자 news@newseyes.co.kr
  • 등록 2020.02.16 05: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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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김연희 기자]케이블 영화 채널에서 봉준호 감독이 언급해 유명세를 탔던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을 방영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은 2005년 개봉한 마커스 니스펠 감독의 공포-스릴러물로 제시카 비엘(에린), 조나단 터커(모르간), 에리카 레어센(페퍼) 등이 출연했다.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은 5명의 아이들에게 닥친 끔찍한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의 젊음은 끔찍한 일이 전부지만 그들은 오래 오래 남겨졌다. 

그들은 예상할 수 없었다. 그들이 원한 것은 그날 그들에게 닥친 일도, 그 끔찍한 것들도 아니란 것을. 그들에게 있어 그 여름 오후는 악몽이었다. 이 자료는 30년 동안 트라비스 마을의 경찰서에 차디찬 케이스의 먼지 속에 있었다. 

범죄 현장인 휴윗 저택에서는 1300개가 넘는 증거물들이 발견되었다. 아직 경찰이 기밀로 보관하는 범죄 리허설 장면보다 더 확실한 증거는 없다. 이 사건은 그 당시 미국 역사상 가장 엽기적인 사건 중 하나였다.

1973년 8월, 텍사스 트래비스 카운티의 작은 마을, 낯선 소녀와의 만남, 예기치 못한 불행의 시작! 자동차 여행을 하며 텍사스 시골길을 달리던 5명의 젊은 남녀. 정신이 나간 듯 걷고 있는 한 여자를 우연히 만난다.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는 여자를 태워준 일행은 이윽고 '트래비스 카운티'라는 이정표를 지난다. 이정표를 본 여자는 격렬하게 울부짖다가 권총을 꺼내 입에 물고 그대로 방아쇠를 당긴다.
 
괴이한 마을, 괴상한 사람들... 여기는 어디인가? 여자의 시신을 처리하기 위해 마을 안으로 들어간 일행들. 보안관을 만나기 위해 마을 입구의 낡은 주유소에 들르지만 어딘지 모르게 적대적인 주유소 여자의 행동과 음산한 마을 분위기에 알 수 없는 공포를 느낀다. 그들은 주유소 노파가 가르쳐 준 폐허가 된 방앗간에서 보안관이 오기를 기다리지만 시간이 흘러도 보안관은 나타나지 않고... 

죽음보다 참혹한 공포가 다가온다! 결국 보안관을 직접 찾아 나선 일행. 하지만 죽은 듯 적막한 마을에서 이들이 찾은 것은 망가진 자동차들의 무덤과 알 수 없는 뼛조각들, 그리고 기괴한 남자아이와 폐가에 살고 있는 반신불수의 노인뿐. 그리고 어느새 사라져버린 한 명의 친구. 이제 일행은, 사라진 한명을 찾아 마을을 헤매기 시작하는데... …이 마을에, 무언가가 있다! 

74년, 15만 불의 예산으로 제작된 토브 후퍼의 원작은 전 세계에서 무려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신화를 만든다. 뿐만 아니라, 이 영화는 수많은 공포 영화에 영감과 모티브를 제공하며 공포의 바이블로 숭배 받기에 이른다. 

그리고 그 숭배자 리스트의 맨 첫줄엔 <더 록> <진주만> <아마게돈>의‘마이클 베이’가 있었다. 오랜 파트너인 
 제리 브룩하이머와 결별한 후,‘플래티넘 듄스(Platinum Dunes)'라는 자신의 프로덕션을 설립한 그가 가장 먼저 착수한 작품이 바로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의 부활이었다. 
이미 3년 째 자료들을 수집해 오고 있던 그는 90초짜리 테스트 필름을 찍었는데 그것이 헐리웃을 강타하며 투자요청이 쇄도하는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것! 폭발적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듯 마이클 베이에 의해 재탄생된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은 개봉 주 <킬빌>을 가볍게 제치고 BOX OFFICE NO.1에 오른다. 

그리고 마침내 제작비의 10배 가까운 초특급 흥행력을 과시함으로써 공포 신화의 리스트에 그 이름을 올려 놓기에 이른다. 흥행의 마술사, 마이클 베이에 의해 새롭게 부활한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은 숱한 논란 속에 마침내 한국에서 개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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