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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재미없어요.. 저오늘 보러갔다왔는데 진짜지루했어요
201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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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영화를 레미제라블로 시작하시면 정말 우울하실듯.
잭 리처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 상영중인 쏭스루 형식의 뮤지컬 영화인 레미제라블은 비추합니다.
솔직히 재미 없습니다. 지루합니다. 네이버 평같은거 보면 감동의 도가니, 폭풍 눈물, 기립박수... 등
이런 단어들이 남발하는데 실제 극장가보면 다들 졸고있습니다. 심지어 나갑니다. 끝나면 기지개들만
킵니다. 박수치고 눈물 흘리는사람 한명도 못봤습니다. 주위에 재미있게 봤다는 사람 단 한명도 없습니다.
캐스팅 대박, 예고편 대박, 원작 대박! 정말 잘차려진 뭔가 있어보이는 영화. 왠지 이 영화보고 감동받고
눈물흘리면 내 지적 수준이 높아지는듯한 느낌을 주는 영화지만 실상 보면 배우들 연기력으로 억지로
끌고가는 영화로 느껴집니다. 연기력들은 정말 좋거든요.
노래의 감동도 부족하고(차라리 뮤지컬 OST를 들어보세요. 아 이런노래가 영화에 나왔었나?
이게 그노래였어? 막 이런 느낌.), 내용의 전달도, 그렇다고 원작의 스토리를 잘 살리지도(부분부분은 잘
살렸지만 전체적으로는 생략된게 너무 많고, 쓸데없는 부분에서 시간끌고)...
이미 원작과 뮤지컬 공연등으로 사전지식이 풍부한 사람이 봐야 뭔내용인지 알 수 있고,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내용전달은커녕 지루하기 짝이 없는 영화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수준 자체가 낮지는 않지만, 원작의 내용이나 프랑스혁명에 대한 기본지식이 없다면 재미있게
볼 수 가 없는(물론, 안다고 해도 꼭 재미있게 볼 수 있다는건 아니지만...) 대중적이지 않은 영화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영화의 가치는 '뮤지컬 공연 제대로 보려면 영화보다 최소 10배는 더 비싼 돈을 들여야
하기에 그냥 싼맛에 뮤지컬 공연 대충 봤다~' 라는 정도입니다.
나중에 본공연을 한번 보고나면 이 영화가 이해는 되겠지만... 그냥 그날을 위한 배경지식삼아 보면 될 영화.
솔직히 송쓰루 형식(모든 대사를 노래로)보다는 물랑루즈나 맘마미아 정도의 대사처리가 되었다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극찬하며 즐겁게 볼 수 있는 대중적인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굉장히
많이 남는 영화임. 아 캐스팅 정말.. ㅠ_ㅠ 대박이었는데 ㅠ_ㅠ
201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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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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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리처는 1월 17일날개봉해요
레미제라블은 중반에 지루한면이 약간있지만 재밋어요.. 배우들이 노래도 다 잘부르더라고요
야한면도 약간있어요...
일단 레미제라블 보시는거 추천드려요
201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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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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