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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브라키오 사우루스와 티라노 사우루스...
비공개 조회수 3,180 작성일2019.04.16
브라키오 사우루스와 티라노 사우루스 중 어떤 놈이 더 센가요?



안녕하십니까 올해로 고등학생이 된 청소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번주 목요일 친구와 어떤 공룡이 더 센지 시비가 붙었습니다.

친구는 티라노가 더 세다고 했고 저는 브라키오가 더 세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가 더 피지컬이 좋은가? 누가 더 윤리적인가? 둘 중 누가 더 지능적이며 탐구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고 어떤 놈이 더 오래 살았을까?

라고 근거를 말했는데요,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재설계되어 방영하는 공룡메카드에서도 브라키오 사우루스가 이깁니다.

그래서 브라키오 사우루스와 티라노 사우루스 랑 뜨면 누가 이깁니까?

당연히 브라키오죠?

티라노는 무기가 그냥 거대한 닭다리와 닭발이지만

브라키오는 무기가 채굴장비 이상의 내구도와 파워를 가집니다.

위 근거에 맞게

왜 브라키오가 더 강력한지 친구가 알아들을 수 있게 논리적으로 표를 작성하여 체계적으로 브라키오가 더 세다는 것을 증명시켜 주세요.

내공은 초딩때 부터 모아온 10000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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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 of warr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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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키오 사우루스와 티라노 사우루스 중 어떤 놈이 더 센가요?
안녕하십니까 올해로 고등학생이 된 청소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번주 목요일 친구와 어떤 공룡이 더 센지 시비가 붙었습니다.
친구는 티라노가 더 세다고 했고 저는 브라키오가 더 세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가 더 피지컬이 좋은가? 누가 더 윤리적인가? 둘 중 누가 더 지능적이며

탐구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고 어떤 놈이 더 오래 살았을까?
라고 근거를 말했는데요,


우선 브라키오 사우르스와 티라노사유르스가 같은 시대에 살았다는

명백한 화석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브라키오 사유르스는 중생대 3기에

해당하는 쥐라기에 살았던 초식공룡이며 티라노 사우르스는 중생대 말기인

백악기에 번성한 육식공룡 입니다.


크기도 브라키오사우르스가 티라노사우르스보다 월씬 몸집이 크고 거대한

공룡이었으며 대략 4~80톤 정도의 무게를 자랑하는 공룡이었습니다.

반먼에 티라노사우르스는 4~8톤 정도의 무게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재설계 되어 방영하는 공룡메카드에서도

브라키오 사우루스가 이깁니다. 그래서 브라키오 사우루스와 티라노 사우루스랑

뜨면 누가 이깁니까?


햔재적으로 재설계 된 것은 그냥 추정에 의한 것이지 사실과 다릅니다.

만약 브라키오사우르스와 티라노사우르스가 맞짱을 뜨면 누가 이길까요?

이러한 질문에 답 은 사지와 하마가 맞짱뜨면 누가 이길까요와 동일 합니다.


티라노사우르스가 육식공룡으로 초식공룡들을 사냥한것은 맞지만 거대한

브라키오사우르스는 몸집이 거대하고 강력한 꼬리로 육식공룡의 공격을

방어했기 때문에 티라노사우르스라도 하더라도 쉽게 공격하지 못햇을 것입니다.


현대에서 하마의 몹집이 대략 2~3톤 정도가 나가는 초식동물인데 백수의 왕

사지가 함부로 공격을 하지 못하고 몸집에 밀려나가는것을 보면 이해가 되겠지요

그렇다고 해서 공격을 안한것은 아닙니다.


병들고 몸에 부상을 당해 약해진 경우라면 공격을 해서 잡아먹었을 것으로

추정하므로 누가 이긴고 지고하는 설명은 맞지 않습니다.


백수의 왕 사자가 하마나 코끼리를 쉽게 잡아먹지 못하고 오히려 거대한

몸집에 도망을 가거나 피하지요 물론 병들고 상처를 받은 경우라면 다르지만,,

당연히 브라키오죠?
티라노는 무기가 그냥 거대한 닭다리와 닭발이지만 브라키오는 무기가 채굴장비

이상의 내구도와 파워를 가집니다.
위 근거에 맞게


쉽게 공격을 해서 잡아먹거나 할 수 는 없던것은 맞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브라키오사우르스가 티라노사우르스를 공격할리도 없을거구요

누가 이긴다고 할 수 없겠지만 공룡의 제왕은 티라노사우르스가 맞습니다.


현대 동물계에서도 코끼리나 하마 코뿔소가 훨씬 몸집이 크고 강하지만

초식동물로 사냥을 하지 않으므로 백수의 왕이라고 하지 않듯이 당시에도

초식공룡인 브라키오사우르스는 사냥을 하지 않아 공룡의 제왕이라고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왜 브라키오가 더 강력한지 친구가 알아들을 수 있게 논리적으로 표를 작성하여

체계적으로 브라키오가 더 세다는 것을 증명시켜 주세요..


몸집의 크기만 놓고 보는 경우라면 당연히 브라키오사우르스가 짱인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다른 공룡을 사냥하지 않는 초식공룡이므로 육식공룡에

방어를 위해 몸집이 거대해질 수 밖에 없었겠지요.

누가 이기고 누가 진다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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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브라키오와 티라노는 다크면 1배에서 10배정도 무게차이가 납니다 평균적으로 5배라고 잡을시에
하물며 사람도 20kg vs 100kg 이 붙는다? 아무리 싸워도 100kg가 단순히 이깁니다. 무게 체중에서 나오는 파워는 무시못합니다. 아무리 티라노가 발톱 이빨로 덤벼도브라카오에겐 상처일 뿐입니다 그즉시 생명의 지장은 없다는거지요 반면 브라키오가 무게로 짓눌러 압사시키거나 꼬리로 휘두르면 티라노는 기절하거나 사망합니다.. 아무리 시뮬레이션을 돌려도 브라카오의 압승이네요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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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
우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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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브라키오라 할 수 없습니다.
언뜻 보면 몸집이 큰 브라키오 사우르스에 쉽게 덤빌거라 생각되지 않으나 지금까지 나온 과학적 증거들을 보면 적어도 어떤 티라노 사우르스는 브라키오 사우르스와 비슷한 대형 공룡을 사냥했던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냥된 대형 공룡이 특별히 쇠약한 상태였는지, 티라노 사우르스가 특별히 용맹하고 강한 개체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말이죠..

브라키오 사우르스와 티라노 사우르스는 동시대 공룡이 아닌만큼 이 둘을 연결해 줄 화석 증거는 없습니다. 하지만 브라키오 사우르스와 비슷한 크기의 알라모 사우르스의 경우 한 화석에서 티라노사우르스의 이빨이 함께 발견됨으로 티라노 사우르스가 포식중에 있었다는 추정을 가능케 하였습니다. 물론 일각에서는 티라노 사우르스가 단순히 죽은 대형 공룡의 시체들을 찾아 먹는, 지금의 하이에나와 같은 공룡이었을 거라 생각하기도 합니다.

정확한 사실 관계는 알 수 없겠으나 티라노 사우르스를 자세히 살펴보며 가능한 시나리오를 생각해 보죠:

일단 현존하는 가장 큰 티라노 사우르스 화석을 보면 길이가 12.3 m, 사족보행시 높이가 4m, 무게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몸집에 비해 가벼웠을 거라 생각하면 6.4 톤 정도로 잡아볼 수 있습니다. 시야는 굉장히 넓게, 두눈으로 55도를 보았고 빠른 고개 회전을 통해 사방을 다 봤을 거라 추정됩니다. Thomas Holtz Jr. 에 따르면 두 눈을 통한 거리 판단 능력이 탁월하여 적의 공격을 피하면서 급소를 타격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났다 합니다. 후각 또한 티라노의 장점 중 하나인데 뇌 크기에 비례하여 후각 기관이 굉장히 컸고 조류를 제외하면 가장 뛰어난 후각을 갖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히려 이 발달된 후각이 멀리 있는 공룡의 사체 냄세를 쉽게 찾게 하여 사냥꾼 보단 청소부의 역할을 유도하진 않았을까 싶지만요. 청각을 보자면 티라노는 낮은 파동을 찾는데 특화되 있다 합니다. 청각이라 표현했으나 사실 온 몸을 통해, 특히 지면에 닿은 두 발을 통해 낮은 파동을 느꼈고 이는 근처에 있는 대형 공룡의 울음을 듣고 찾아가기 용의했을 겁니다.
 
티라노의 무기는 잘 알려져 있듯 30 센티 정도의 크고 날카로운 이빨과 어마어마한 턱 힘입니다. 턱의 골격만 1.5 m 에 이르고 악력은 12,800 파운드라 생각되는데 악어의 악력을 많이 쳐줘봐야 겨우 몇천 파운드라 만이 넘어가는 수치면 부시지 못할 것이 없을 겁니다.

강력한 꼬리로 내리치는 것은 작은 공룡들에게 위협적이었겠으나 대형 공룡을 상대로 직접적인 타격을 주진 못했을 겁니다. 강한 두개골을 이용한 박치기도 생각해 볼 수 있으나 역시 자신보다 훨씬 큰 공룡을 상대로 쓰기엔 무모하죠.

티라노의 약점 중 하나는 생각보다 느린 속도에 있습니다. 몸은 가볍고 재빠르나 큰 머리와 꼬리가 무게 중심을 잡기 힘들게 하여 쉽게 넘어졌고 달리기 속도도 초속 11 미터 정도로 엄청 빠르다 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은 오히려 더 느린 대형 공룡을 상대로는 문제가 되지 않겠죠.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약한 골격에 있습니다. 티라노의 뼈는 조류의 것과 비슷하게 비어 있어 대형 공룡의 공격을 피하지 못하면 큰 타격을 입었을 겁니다. 그럼에도 티라노가 포식자로써 생존했다는 것은 그만큼 전투 능력이 뛰어나 적의 공격을 잘 피하고 정확하고 예리한 공격을 하여 적을 쓰러 트렸을 것을 예상케 해줍니다.

이 모든것을 종합해 볼때 티라노 사우르스는 굳이 대형 공룡을 사냥하지 않아도 뛰어난 후각으로 죽은 공룡의 사체를 찾아내 양식을 해결했을 거에요. 하지만 상황에 내몰려 대형 공룡을 공격해야만 하게 된 경우 승산이 없는 싸움은 아니었을 겁니다. 티라노는 인간보다 뛰어난 시각 능력으로 대형 공룡의 발길질과 꼬리의 괘적을 정확히 파악하고 민첩한 몸 놀림으로 피하며 적의 급소를 빠르게 공격할 것이죠. 티라노의 이빨과 턱은 그 어떤 공룡의 철갑일지라도 뚫어버리기 때문에 일단 급소에 다가가면 적을 쓰러트리는데 문제는 없을겁니다. 다만 티라노가 방심을 하거나 컨디션이 좋지않아 한번이라도 대형 공룡의 공격을 맞아 버린다면 바로 뼈가 으스러져 전투 불능 상태가 되기가 쉽습니다.

어찌됫건 높은 숙련도를 요구하는 어려운 캐릭터인 티라노지만 어떤 대형 공룡을 상대로도 충분히 이길 능력을 가지고 있고 티라노는 승리 혹은 실패인 싸움이 대형 초식 공룡에게는 방어 혹은 죽음, 다시 말해 아무리 잘해 봐야 비긴 싸움이 되니까 둘 중 상대를 이길 수 있는 공룡은 애초에 티라노 사우루스 뿐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형 초식 동물이 살아남으려면 무리를 지어 살며 적을 함께 대적하는 것 뿐일거에요.


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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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os Lee
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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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현대 싸움 관점에서 보게되면 브라키오사우르스의 체급이 월등합니다. 티라노사우르스중에서 월등히 강한 개체라던가 하는 경우엔  브라키오사우르스를 이길수 있지만 그렇게 따지면 브라키오사우르스도 월등한 개체는 있을겁니다. 
1. 피지컬은 브라키오사우르스가 높다.
2. 윤리적인가는 인간의 기준이지만 이경우 당연히 초식동물이 육식보다 윤리적이다.
3. 식물의 독소가 고기의 독소보다 적으니 현재 밝혀진 정보로는 브라키오사우르스가 오래 살았을 것이다.
친구에게는 "호랑이가 곰을 사냥할순 있지만, 싸우게 된다면 승리를 장담할수 없다. 하물며 채급차이가 이렇게 나는 브라키오사우르스는 어떠겠냐" 라고 설명하시면 될듯 합니다.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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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광탄
중수
환경, 과학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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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요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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