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낭랑18세. /사진=복면가왕 홈페이지
복면가왕 낭랑18세. /사진=복면가왕 홈페이지
‘복면가왕’에서 ‘낭랑18세’가 5연승을 달성하며 121대 가왕으로 등극했다.
16일 오후 6시20분 방송된 MBC ‘복면가왕-미스터리 음악쇼’에서는 가왕 4연승의 낭랑18세와 준결승 진출자 4인의 솔로 무대가 펼쳐졌다.

2라운드 준결승전에서는 모히또와 브라키오사우루스가 대결을 펼쳤다. 모히또는 이기찬의 ‘미인’을 선곡했고 브라키오사우루스의 경우 2NE1의 ‘Come back home’(컴백홈)을 선곡했다. 두 사람의 대결에서 승자는 브라키오사우루스로 결정됐고 패한 모히또는 정체를 공개했다. 모히또는 CLC의 메인보컬 승희였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강약중강약’과 ‘X세대’의 대결로 진행됐다. 강약중강약은 김수희의 ‘애모’선곡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고 X세대의 경우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의 대결에서는 X세대가 66대33으로 강약중강약을 제치고 3라운드로 진출했다. 강약중강약의 정체는 혼성그룹 잼의 리더 조진수였다.

3라운드에서는 브라키오사우루스와 X세대의 대결이 펼쳐졌다. 브라키오사우루스는 최용준의 ‘아마도 그건’을 선곡해 청아한 음색을 뽐냈다. 반면 X세대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를 선곡해 파격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두 사람의 대결에서는 브라키오사우루스가 55대44로 X세대를 제치고 가왕전에 진출했다. X세대의 정체는 슈퍼주니어 김희철이었다.


121대 가왕 결정전 무대가 펼쳐졌다. 5연승에 도전하는 120대 가왕 ‘낭랑18’는 마마무의 ‘Decalcomania’(데칼코마니)를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마지막 대결에서는 낭랑18세가 72표를 얻어 가왕 자리를 지켰다. 가왕에 등극하지 못했지만 브라키오사우루스는 놀라운 실력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가면을 벗고 나타난 브라키오사우루스의 정체는 우주소녀의 다영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