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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윤석열 검찰총장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내가 악역을 맡은 것이라고 발언한 의도는?
비공개 조회수 2,085 작성일2019.12.06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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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
수호신 열심답변자
사진 촬영, 편집 1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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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과 자유한국당이 뒷거래를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는 여당의

주장을 두곤 “명예훼손”이라는 반발이 검찰 내에서 나오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충심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내가 악역을 맡은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만약 윤석열이 조국을 쳐내지 않았다면

만약 윤석열이 청와대 비서실의 문제들을 밝혀내지 않았다면

이 정부는 썩고 썩어서 정권이 바뀌면 줄줄이 감옥 가야 할 것입니다.

윤석열이 한 말에 충정심을 느낍니다.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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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연
우주신
한국사 6위, 글쓰기, 화법 1위, 국어, 한문 9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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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씨의 삶에 대하여 위키백과에서는 이렇게 요약했더군요.

윤석열(尹錫悅, 1960년 12월 18일 - )은 대한민국의 제43대 검찰총장이다.

그러면서 윤석열 씨에 관한 논란으로 다음 4가지를 꼽았고요.

1) 병역 면제

1980년과 1981년 두 차례 병역 검사를 연기했다가 1982년 검사를 받았는데, 양쪽 눈의 시력 차가 큰 부동시(不同視)로 병역 면제인 전시근로역 처분을 받았다.

2) 세금 탈세

윤석열이 연간 2000만 원이 넘는 수당을 받는 부모를 부양가족으로 올려,

연말정산에서 인적 공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3) 배우자 세금 체납

윤석열의 부인이 세금 체납으로 집을 세 차례 압류당한 적이 있다.

서초구청 세무1과는 윤석열의 부인 김건희 명의의 서울 서초구 주상복합 아파트를

2012년 11월과 2013년 11월, 2015년 1월 압류했다.

4) 좌천성 인사

검찰총장이 된 직후 행한 중간 간부 인사에서

현 정권이나 여당 의원을 수사하던 검사들의 승진이 좌천되거나 논란이 되었다.

환경부 블랙리스트나 손혜원 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던 검사들은

거의 승진에서 탈락되고 한직으로 발령되었다.

그러나 최근 몇 개월 동안 전국을 뒤흔들다시피 했던

조국 전 장관 가족 관련 수사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네요.

아마 사전 편찬자도 부담스러웠나 봅니다.

나도 좀 부담스럽네요.

자신의 상관인 법무부장관까지 낙마시킬 정도의 실세인 윤석열 씨에 대해

어떤 글을 쓴다는 것이요.

긍정적으로 쓰면 아부로 비칠 것이고,

부정적으로 쓰면 어떤 화가 미치지 않을까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러나 윤석열 씨를 비판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그를 찬양하는 사람들도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의혹은 형평성인 듯합니다.

자한당 황교안 씨나 나경원 씨 자녀 의혹도

조국 장관 가족과 비교해서 적다고 볼 수 없는데,

수사는 조국 장관 가족에게만 집중되었다는 것이지요.

한편 검찰의 무능을 지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게 검찰의 전력을 기울여서 수개월 동안 마음껏 수사를 했는데도,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서 밝힌 것이 무엇이냐는 것도 있고요.

아울러 범법 사실이 동영상 증거 등으로 뚜렷한 패스트트랙에 대해서는

거의 수사를 안 하다시피 하는 것도

윤석열 씨의 의도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하는 부분인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윤석열 씨의 진정을 알지 못하고,

그것을 분석할 능력이 없으니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할 수는 없으나...

그야말로 개인적인 생각을 써보겠습니다.

윤석열 씨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내가 악역을 맡은 것이라고 발언했다면

그 의도는 현재로서는 신뢰성을 느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는 검찰 조직을 지키기 위하여

검찰 개혁을 진행하려는 대상에 대해서는 상대가 누구든

직속상관인 법무부장관은 물론 임명권자인 대통령이라도

물불을 가리지 않고 저항하는 용기를 지니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되네요.

즉, 윤석열 씨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악역을 맡았다는 것은

믿을 수 없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문재인 정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가 생각하는 정답은 삼국지에서 제갈량이 행한 세 가지입니다.

첫째, 읍참마속

제갈량은 반신반의하면서도 마속에게 가정 전투를 맡겼지만,

마속이 패전하자 눈물을 흘리면서 그의 목을 베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윤석열 씨를 믿었겠지만,

그는 검찰개혁의 걸림돌이 되었으니 그 자리에서 해임해야 하겠지요.

둘째, 위연참살

제갈량은 위연의 반골을 알면서도 그의 재주를 아껴서 활용했습니다.

그러나 때가 되자 마대로 하여금 기고만장한 위연의 목을 베게 했고요.

상사인 조국 장관을 제거한 지금 윤석열 검찰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 듯합니다.

이제 마대에 해당되는 인물로 하여금 윤석열 씨를 물러나게 할 차례고요.

어쩌면 추미애 장관이 신의 한수인지도 모르겠네요.

셋째, 요화기용

제갈량은 요화의 재주를 아껴서 그를 사로잡아서 수하에 두었습니다.

오호대장 등 기라성 같은 촉의 맹장들이 사라진 뒤에

요화는 촉의 마지막 맹장으로서 목숨을 바칠 때까지 충성을 다했습니다.

제갈량의 수하가 되어 촉의 충신이 된 요화처럼

윤석열 씨가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면서

문재인 정권을 도와 검찰개혁에 매진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가장 바람직한 윈윈이 되겠지만... 글쎄요.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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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
절대신 열심답변자 eXpert
사회문화 6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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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생각 하세요

그게 아닙니다 다음정권에서 검찰에 불려 다니지 않을려고 하는작태입니다ㅣ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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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ar****
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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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종북좌파들 무시하시고 문정부를 비꼬는 말입니다.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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