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상담의 서종필 입니다.

일반적으로 미다졸람의 작용시간은 프로포폴의 작용시간보다 상당히 깁니다.

두 약제는 모두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의료진이 필요한 상황에 맞게 사용합니다.

미다졸람은 부작용이 투약후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을 이용하는 약이며 근이완 효과도 가집니다. 장점은 환자 상태가 불안정하면 깨울수 있는 해독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불필요하게 작용시간이 길어져 진정내시경 이후에 환자 회복되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회복중에 환자가 화장실을 가서 넘어지거나 침대에서 떨어져 다칠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프로포폴은 작용시간이 짧은 반면 환자상태가 불안정해질때 깨울수 있는 해독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환자가 불안정해질때 기도확보하고 안정을 취하게 하면 쉽게 깨어나는 장점이 있긴 합니다.

이런 장단점으로 너무 고령이거나 심혈관계 질환이 있어 진정내시경 위험성이 높은 분들은 미다졸람 단독으로 사용하며 대장내시경의 경우에는 시술시간이 길어질수 있기때문에 미다졸람과 프로포폴을 혼용해서 사용합니다. 대부분 위내시경 단독인 경우 프로포폴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검사 개수가 작은 병의원에서는 미다졸람 단독을 쓰시기도 합니다.

위장조영검사는 조기위암이나 점막의 미세한 병변 그외 선종 등의 병변을 효과적으로 볼수 없으며 위내시경 검사가 점막변화나 조직위암 전암성 병변을 잡아내는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제 경험상 위장조영검사를 하는 직원이나 판도하시는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은 위내시경을 대부분 받으신다는 것이 두 검사중에 어떤것을 하셔야 하는지에 대한 답이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