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대로 요즘에는 프로포폴 문제가 많아서 안쓰는 추세이고요.

음부가 짜릿하거나 약간 마비되듯 얼얼한 느낌?  이 드는것은 정상입니다.

남자도 똑같이 성기쪽이 그렇습니다.

왜냐면 성기쪽에 남자나 여자나 미세한 신경들과 혈관이 집중적으로 모여있기 때문입니다.

마취 깨어나도 소변 제대로 보려면 시간 한참 걸리는것도 아실겁니다. 비슷한 이유이고요.

고통을 느꼈다는 부분은 사람에 따라 마취가 잘되는 사람과 잘 안되는 사람도 있고

마취 유지 시간이 다른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마취약이라는건 사람의 연령, 건강상 특징, 체중 등을 고려해서 허용량내에서만 주입하기 때문에

미리 예측을 해서 더 많이 마취약을 쓰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마취약이라는게 당연히 몸에 좋은 성분도 아니거든요.

그래도 수술이 잘 끝나긴 한것 같은데 일단 이번 경험을 토대로 나중에 혹시

다른 원인등으로 수술이나 마취할 기회가 있다면 마취가 잘 안되고 일찍 깨는 본인의

체질에 대해서 사전에 꼭 의료진에게 말씀해주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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