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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사람이 실신한 경우 심폐소생술 한게 잘못인지요?
비공개 조회수 17,386 작성일2015.02.23
안녕하세요
 
이런 경우 심폐소생술한게 잘못인지요?
 
이번설 다음날 어머니가 아침식사 하시고 윗배가 아프다고 누으셨고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음
 
화장실가서 3~4회 설사를 하심
 
오전 11시간 설사를 하면서 구토도 같이 하셨구요
 
얼굴이 창백해지고 심상치 않아서 대학병원 응급실 모시고 가려고 일으켜 세우니 힘들어하셨습니다.
 
현관까지 부축해서 나오는데 갑자기 어머니 눈동자가 휜자만 보이고 주저 앉으심
 
너무 놀라서 119부르고 호흡 맥박 확인 못한 상태에서 심페소생술 실시
 
가슴누르는데 부서지는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두번 입으로 공기를 불어넣는데 두번째 불어넣을때 어머니 몸을 윈쪽으로 특면서 구토물이
입과 코에서 나오면서 정신을 차리시면서 가슴통증 호소했구요
 
119로 대학병원가서 머리ct, 복부ct 찍고 다한 결과 갈비뼈가 6개 금이 갔는데 그냥 쉬면 된다고
합니다.
 
대학병원도 그렇고, 119도 그렇고, 오늘 개인병원에 갔는데 도 그렇고 저희 어머님 상태같은 사람에게
숨쉬는거 확인 안하고 심폐소생술 한게 위험한 행동이었는지요?
 
전무가가 아닌 식구들은 구토물이 기도를 막았고 심폐소생술이 영향을 미쳐 구토물이 밖으로 나와서
어머니가 위기를 넘겼다고 위안하는데 전문가 선생님들은 경솔한 조치였다고 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이런 경우 어떻게 조치했어야 하는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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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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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금환
우주신
2015 건강 분야 지식인 감염내과 1위, 인체건강상식 34위, 응급의학과 17위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그러한 경우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죽일 수 있는 엄청난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일입니다.
갈비뼈가 부러졌다고 하는데 당연한 결과이지요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이 내 잘못으로 갈비뼈가 부러지지는 않을까 하여 하지를 않고 있는데 바로 이러한 경우 100% 갈비뼈는 불지게 되어 있고 그 순간에도 계속한다면 부러진 갈비뼈가 폐를 손상시키고 심장에 찔리기라도 한다면 그 자리에서 죽음을 당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으로 이러한 경우 절대로 심폐소생술을 해서는 안되는 경우입니다.

어머님의 경우 단순 급체로 볼 수 있는 과정인데 조용히 누워만 있어도 한 두시간이면 회복이 될 수 있는 과정이었습니다.

단지 어머님의 경우 명절증후군의 이롱으로 가정 주부들이 가장 위험한 일로 명절에 간혹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물론 질문자나 가족들중 누군가가 심폐소생술이나 응급처치법을 배웠더라면 충분히 알 수 있는 내용기니는 합니다만 그 상태에서 입으로 바람을 불어넣었다고 하는데 이때 어머님께서는 약간의 거부반응을 보이셨을 것이고 구토나 헛구역질 등을 하셨을 것인데 아마도 식구들이 당황하다 보니 그러한 기척을 발견하지 못하고 가슴압박을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두번의 바람을 불어넣었을 때 헛구역질이나 구토등의 반응은 심장이 아직은 멀쩡하다, 아울러 호흡도 느리기는 하나 아직은 숨도 쉬고 있다는 것을 내 몸이 외부에 알려주는 것인데 이를 살펴보지 않은 결과이기에 심폐소생술을 했을 때 갈비뼈가 부러질 수 밖에는 없는 것이었습니다.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이러한 일들을 위하여 응급처치법과 심폐소생술을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응급처치가 필요로 한 상황인지 아닌지를 알아야 하고
응급처치가 필요로 하지 않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응급처치가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는 어떤 처치를 해야만 하는지를 이론과 실습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201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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