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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확산 방지에 총력 경주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2-19 14:41

'영천시보건소, 다중이용시설, 주요관광시설, 어린이집, 경로당 등 잠정 폐쇄'
경북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19일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한 것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내 확산 방지에 대한 대처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시는 영천시민의 양성반응이 확인된 18일 오후 11시에 최기문 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갖고 상황파악에 들어갔으며, 이날 오전 8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총력대응 방안을 확인 점검했다.

영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7번 확진자 김모씨(47.경북대병원), 39번 확진자 김모씨(여.61.동국대경주병원), 41번 확진자 권모씨(여.70.동국대경주병원) 등 3명이다.

이들은 모두 대구 대명동 소재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영천시보건소, 영남대학교영천병원, 새영천경대연합의원, 영천금호의원, 김인환내과, 영제한의원 등은 폐쇄조치됐으며, 자세한 감염경로 및 이동경로 등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팀에서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영천시는 비상상황에 돌입해 종합스포츠센터, 교육문화센터, 시립도서관, 조교동 파크골프장, 주요관광시설 등의 공공시설과 민간어린이집(47개소), 사회복지시설(마을 경로당, 영천희망원, 아가페선교타운) 등을 잠정 폐쇄하고, 자체 출입을 통제해 코로나19 지역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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