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들이 그런다고 똑같이 그럽니까ㅋㅋ..참..

그렇게 지역간의 감정다툼으로 가면 유치해지고 끝도없어요

봉쇄되는일도 없으니 그냥 무시하세요

아마도 전라도 사람들이 그러겠죠? 오늘 뉴스에 교회를 봉쇄했더니. 교인들이 다른 교회로 갈까봐서 인터넷으로 예배한다네요. 하나님이 교회에 없다는걸 본인들이 인정하는거죠. 헌금받아야 하는데 교회를 옮기면 수입이 떨어지잖아요. 이게 사람들의 '본 속셈' 이죠. 대구만 봉쇄하라는건 전라도 사람들의 속셈 아닐까요?

대구 봉쇄는 아마 불가능할 겁니다.

​

일단 첫째로, 봉쇄라는게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예전만 못하다 하더라도 대구는 엄연히 한국에서 꼽히는 대도시로, 거주 인구와 시설 규모도 큽니다.

당연히 봉쇄를 하는데 많은 반발과 비용이 들겠죠.

그런데 현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만 보아서는 이만한 비용을 들여야만 하는지, 또 실효성이 있을지 판단하기 힘들 겁니다.

​

둘째로 봉쇄한다고 상황이 나아지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가장 가까운 예로 중국 우한시 봉쇄와 일본 크루즈선 입항 거부를 들 수 있겠네요.

해당 사례 모두 제대로 된 방역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이 예시는 현 상황과 완전히 들어맞는 것은 아닙니다.

크루즈의 경우 밀폐되고 좁은 공간이기에 확진이 쉬웠고, 우한시는 발병지로 추정되는 곳이니까요.

그러나 확실한 건, 확실하게 처리하지 않으면 봉쇄도 큰 효과를 볼 수 없다고 할 수 있다는 겁니다.

​

셋째로, 지금 정부 입장에선 꺼내기 어려운 패입니다.

현 뉴스 댓글 상황만 보아도 알겠지만 이건 꽤 큰 정치 떡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구 경북 지역과 그 외 지역의 정치 성향의 대립 구도와 현 논란의 대립 구도가 맞아 떨어집니다.

때문에 거기다 대도시의 특성을 고려하면 결심한다해도 많은 반대 여론과 부딪히게 됩니다.

당장만 보아도 중국인 입국 문제와 서울 봉쇄 주장을 꺼내들면서 의견 충돌이 일고 있지요.

​

그렇기 때문에, 대구 봉쇄는 사실상 힘들다고 봅니다.

저 대구사는데 대구 봉쇄하면 밖에서 날뛸꺼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