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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개학연기 유치원 7곳...3일 최종 명단 발표(종합)

등록 2019.03.02 22: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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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연기 유치원, 자체 돌봄 교실 운영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대구시교육청 전경. (뉴시스 DB) 2019.03.02.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대구시교육청 전경. (뉴시스 DB) 2019.03.02.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대구 지역 사립유치원 7곳이 개학을 연기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역 236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7곳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개학 연기 투쟁에 동참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지원청 관할 별로 서부·남부·동부 각각 2곳, 달성 1곳이다.

이들 유치원은 모두 개학을 무기한 연기했다.

대구교육청은 이날 오후 12시 개학 연기 유치원 명단을 처음 발표했지만 일부 유치원이 뒤늦게 의사를 변경하며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발표된 명단은 잠정 집계 결과”라며 “오는 3일 오전 11시 이후 홈페이지에 개학 연기 유치원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구교육청은 대구사립유치원연합회 임원진과 긴급 협의회를 열고 개학 연기 유치원의 자체 돌봄 교실 운영에 합의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모든 개학 연기 유치원이 자체 돌봄 교실을 운영해 별도 신청 없이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유치원들이 이른 시일 내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유총은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 철회 등을 요구하며 올해 1학기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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