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베티스, ‘지속 가능한’ 황금 아카데미 눈길
입력 : 2019.08.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젊은 재능들을 육성해 판매하는 레알 베티스의 수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레알 베티스의 황금 아카데미”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베티스는 최근 몇 년간 뛰어난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다.

다니 세바요스(아스널), 파비안 루이스(나폴리), 주니오르 피르포(FC 바르셀로나) 같은 선수들은 거액의 이적료를 베티스에 남기고 명문 클럽으로 떠났다. 라울 가르시아, 이스마엘 구티에레즈, 로베르토 곤잘레스 등이 그 뒤를 이을 것이라 예상된다.

베티스는 세바요스, 루이스, 피르포를 매각하며 6450만 유로(약 878억원)를 벌어들였다. 피르포 거래에는 1200만 유로(163억) 추가 옵션도 있다. 이 같은 결과는 베티스 코치진과 어린 선수들 육성에 대한 베티스 클럽의 신념을 보여준다.

영건들의 성장은 끊이지 않는다. 이스마엘 구티에레즈와 라울 가르시아는 프리시즌에서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루비 베티스 감독에게 유용한 옵션이 될 것이다.



베티스의 팬들은 그들이 키워낸 소중한 선수들이 떠나는 것을 보는데 익숙해졌다. 하지만 마르카는 “지속 가능한 재능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전하며 베티스가 가고 있는 길에 찬사를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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