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합천에서 경남지역 첫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다.
진주 경상대학 병원 전경 [사진=자료사진] 2020.02.21 lkk02@newspim.com |
이 확진자는 지난달 31번 확진자가 예배를 드렸던 신천지 대구교회에 갔다가 감염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도는 지난 20일 오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경남지역 주민 2명이 신천지대구 교회를 다녀갔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 중 확진자가 31번 환자와 같은 층에서 예배를 봤던 것으로 파악돼 코로나19검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현재 진주경상대병원에서 치료중이며 다른 한명은 31번 확진자와 직접 접촉자가 아니어서 자가격리된 상태다.
확진자가 치료중인 진주 경상대학 병원은 출입구 통제를 평소보다 더욱 강화하고 모든 내원객들에게 문진표를 작성하게하고 있다.
문진표를 통해 해외여행 이력이나 열이 있는지 등을 체크해 병원으로 출입토록하거나 선별진료소를 통해 진료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병원측은 "음압병동 통로가 완전히 구분돼 있어 일반 환자들과 마주칠 일이 없으므로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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