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이하" 이구요. 예전에 중학교때 까지 축구를 해서 완전 운동을 잘한다고 해요.
딱 내스타일이야!! 아직 신인이지만 앞으로의 활동무지 기대되네요.

모델이나 뮤직비디오를 거쳐서 연기에 입문하는 게 대세임에 비춰볼 때 한 번에 드라마 조연을 따낸 것은 대단한 일. 하지만 오랜 시간 여러 번의 오디션으로 겸손함을 배운 이하는 순진 미소를 날리며 고개를 숙였다.'투명인간 최장수'에서 극중 최여진에게 일편단심 해바라기 사랑을 보여주는 '우보현' 이하는 촬영을 하면서 상대 배우인 최여진씨랑 많이 친해졌다고. 실제로는 이하가 두 살이 많지만 최여진이 방송 경력이 많아 배우는 것이 많다고 말했다.
◆이제는 연기에 '올인'한 주목받는 신인 연기자극중 역할 때문에 촬영 중 최여진에게 네 번이나 맞았다.

지난 9회에서는 최여진에게 정강이을 걷어차였고, 10회에서는 공원에서 뺨을 맞았으며, 12회 체육관에서는 라이트 훅에 포장마차에서는 머리를 맞았다. 축구선수는 그만뒀지만 이종격투기, 승마, 웨이크 보드와 모든 구기종목에 능한 만능 스포츠맨인 이하가 극중 최여진에게는 꼼짝 못하고 맞은 것. 아프지 않았냐는 질문에 "연기니까 괜찮다"며 생글거렸다.

당분간 연기에 '올인'했다는 그는 쉬는 날도 연기 연습으로 보내고 있다.

이하는 "인기스타보다는 오래 준비해서 '배우'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싶어요"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연기자로 첫발은 내딛은 이하의 각오.

그는 가만히 있어도 등줄기로 땀이 흐르는 무더위에도 야외 촬영 내내 매력적인 순진미소를 날리며 OK 사인을 받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