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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김혜수하고 류시원하고 찍은영화
gkft**** 조회수 22,580 작성일2005.10.15

 

좀 오래된거 같은데요 ~ 잘기억이 안나서요

 

류시원이 꼬마 신랑이 었고 김혜수는 류시원보다 나이가 많은 신부로 나옵니다 .

 

한 6~70년대쯤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거 같은데 ~

 

김혜수가 어릴때 집이 가난해서 류시원집에 며느리로 팔려 가는거였거든요 ~

 

아시는 분 있으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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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록
바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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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특집극 : 곰탕 - SBS (1996)

 

 

 

 

연출 : 이장수

극본 : 박정란

출연 : 김혜수, 김용림, 김수미, 서혜린, 류시원, 한재석, 정우성

 

주인공인 순녀역은 김혜수와 김용림(노인역), 남편인 인성역 류시원, 류시원의 친한친구이며 순녀와 애틋하게 서로를 사랑하는 역으로 한재석이 나왔고요, 순녀가 시댁으로 갈때 안내해주던 첫사랑 청년과 순녀가 할머니가 되었을 때 순녀의 곰탕집에 도망치다 뛰어든 학생운동가로 정우성이 1인 2역을 맡아 잠깐 나왔습니다.

 

어린나이에 부잣집 민며느리로 팔려가 막중한 집안일과 출산의 의무를 띄고 결혼생활을 시작한다. 엄한 시댁식구를 보필하며 하녀처럼 살지만 유학간 남편은 천박한 악극단 여자배우 채봉(서혜린)이와 바람이 나서 순녀을 더욱더 힘들게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억척스러운 순녀에게도 진실한 연민의 감정이 있습니다. 남편의 친구인 재운을 사모하지만 그에게 해줄 것은 없는 살림에 마련한 개고기로 만든 곰탕뿐이었지요. 결국 남편의 방종스런 삶은 집안의 가세를 기울게 만들죠. 설상가상으로 순녀는 사산까지 하게됩니다. 하지만, 순녀는 굴하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려 하고, 더군다나 남편에 버림받은 또 한명의 여자 채봉까지도 감싸안습니다.

 

이렇듯.. 곰탕은 중심인물인 순녀를 여성이라는 존재로, 한남자의 아내라는 위치로 놓고 그 미덕을 찾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밖에서 볼때는 정말 큰 인간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것이죠. 드라마 속에서 순녀가 대하는 모든 사람은 그녀의 너그러움과 사랑앞에 감흥을 느끼께 되면서 시청자들은 그녀에 대한 경외심을 품게 됩니다.

 

곰탕이란 드라마는 곰탕의 국물을 우려내려 많은 시간을 기다리는 것처럼 수난의 삶속에서도 인내로 살아온 한 여자의 일생을 그려냅니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기에 흔히들 생각하는 과거에 미화되던 한국의 참된 어머니상만을 그려내지는 않습니다.

 

 

휴스턴 국제 영화제 드라마부문 금상수상

뉴욕 페스티발 드라마 부문 특별상 수상

 

다음 불로그에 가시면 대본 올려놓은게 있더군요.

http://blog.naver.com/sunmom0421/100004178772

 

 

 

200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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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ri****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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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영화가 아니거 드라마 같은데요 특집극이었던거 같은데 곰탕인가?

고거 한재석도 같이 나왔던거 같은뎀 ㅋ

200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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