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서 신종코로나 의심환자…'여행 중' 60대 베트남 남성

  • 등록 2020-02-07 오전 11:04:35

    수정 2020-02-07 오전 11:04:35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강원도 삼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7일 강원도 등에 따르면 6일 오후 10시쯤 베트남 출신 60대 남성 A씨가 고열 증세로 삼척의료원 응급실을 찾았다.

이 남성은 강릉 아산병원을 거쳐 국가지정 감염병 거점병원인 강원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지난달 20일 아내와 함께 우리나라로 들어와 여행 중이었고, 지병으로 폐암을 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A씨 검체를 체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결과는 빠르면 오늘 오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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