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김광현은 kbl에선 최고였지만 미국에선 보여준게 없기에 현재 4~5선발을 경쟁하잖아요.
각각 1선발. 그리고 4~5선발을 경쟁하는 다른 위치인데
국내에서 둘다 있을땐 류현진이 더 위력있다 김광현이 위력있다 의견이 나뉘었는데
현 시점에서 보는 입장은 아무래도 류현진이 훨씬 압도적으로 큰건가요??
비슷한 구속에 야구공을 던지는건데. 김광현보다 류현진의 공을 더 공략하기 어려운건가여?
야알못이라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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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에서 보는 관점에선 류현진은 A급 1선발 이고 김광현은 그냥 루키, 신인입니다.
류현진은 KBO에서도 잘 했고 MLB에서도 다년간(비록 부상이 있긴했지만,,) 실력을 입증했기에 토론토에서 거액을 주고 영입한 것이구요.
반면 김광현은 비록 국제 대회나 KBO에서 임팩트가 있긴 하지만 리그가 다르기 때문에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한다고 봐야죠.
류현진은 체인지업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기에 현재로선 훨씬 더 위력이 있는거고 김광현의 슬라이더가 MLB에서 통할 수 있는지는 올해 지켜 봐야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둘다 잘했으면 좋겠네요. ^^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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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에서의 위치라고 하면 당연히 류현진이 압도적입니다. 류현진이 작년에 메이저 전체 평균 자책점 1위를 하고 내셔널리그 사이영 투표도 2위를 기록했죠. 거기에 올스타전도 1선발로 나왔기 때문에 미국에서 웬만하면 야구팬이라면 류현진을 다 알겠죠. 계약금 면에서도 류현진과 김광현을 위치로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김광현은 선발도 아직 확정이 아니고 스스로 증명해야 할게 아직 훨씬 많습니다.
비슷한 구속임에도 류현진 공을 더 치기 어려운 것은 구질의 문제도 있겠지만 변화구의 차이가 있습니다. 김광현은 직구와 슬라이더 위주로 던지는 투피치 유형에 가까운 투수입니다. 구위가 좋아 국내에서는 그래도 통했지만 미국에서 선발로 던지려면 최소한 1~2개의 변화구는 완벽히 추가해야 할 겁니다.
반면에 류현진은 직구, 슬라이더는 물론이고 결정구인 체인지업까지 갖고 있습니다. 거기에 커브도 던지고 최근에는 커터까지 장착했습니다. 한 투수로부투 나올 수 있는 공이 다섯개 정도 되다보니까 타자 입장에서는 뭐가 나올지 가늠하기 더 어렵기 때문에 타이밍을 놓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게다가 류현진 선수의 공이 더 치기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구종이 거의 비슷한 자세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타자는 투수가 무슨 공을 던졌는지 파악하는 시간이 매우 짧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때로는 투수가 던지는 자세로 빠르게 파악하기도 하는데 류현진은 자세가 거의 동일해서 정말로 공을 던진 후에나 파악이 가능한 것이죠.
참고로 같은 구속이라 하더라도 제구의 차이에 의해 퍼포먼스는 훨씬 달라집니다.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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