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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이란과 미국 그리고 이스라엘
비공개 조회수 1,201 작성일2020.01.08

이란과 미국이 지금 불안한 정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1. 이란은 미국을 직접적으로 공격하지 않고, 이라크에 있는 미군을 공격하고 있으며,

2. 왜 미국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을 공격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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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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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신

그 이전부터 많은일이 있었습니다

이란이 먼저 호르무즈 해협 등지에서 유조선들에 대한 기뢰공격 +나포하고, 미국의 드론도 먼저 격추함.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석유시설인 아브카이크 정유공장에 대한 공격도 했음. 이걸로도 부족했는지 먼저 미국 시설물 공격하고 대사관 공격하려고 액션을 취해서 그에 대한 대응으로 드론으로 테러리스트 수장 암살한 것입니다.

https://youtu.be/NWBhsnNF4ig

이란은 미국과 상관없이

이스라엘과 원수입니다

아랍은 이슬람이니까

유대교를 없애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알라의 명령인거죠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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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노라무스
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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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란은 아직까지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단이 없습니다.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습격한게 이라크의 주둔 미군입니다. 이라크에 방문했을 때 암살당함.

당한 만큼만 보복을 해야죠.. 본토를 공격당한게 아닌데 상대방 본토를 공격하는 건 너무 앞질러나가는 행위입니다.

2. 이스라엘과 미국은 상호 이익관계로 레바논,시리아,이라크등 중동에서 벌어지는 침략전쟁에서 항상 연합으로 움직였습니다. 미국과 거의 한몸인 것이죠.

이스라엘과 중동의 대립상황을 종교갈등으로 몰아가는 인간들이 있는데요..

진실을 가리는 비열한 짓입니다..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몰라서 그렇겠지만요.. 모르는 것도 죄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은 영토전쟁이고..

미국이 중동에 끊임없이 전쟁을 일으키는 이유는 종교때문이 아니라.. 원유..즉 돈입니다.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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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신

1. 이란은 미국을 직접적으로 공격하지 않고, 이라크에 있는 미군을 공격하고 있으며,

=====>

지도를 가만히 놓고 보시면 미국 땅덩어리가 매우 큽니다.

게다가 이란에서 수천km 떨어져 있어서 공격할만한 수단도 없습니다.

어찌어지해서 미국 본토에 병력을 상륙시킨다면 그 병력은 기껏 수천명에 불과할거고 고작 몇분이면 전멸당할겁니다.

80명을 태울수 있는 수송기에 병력 1만명과 장비를 잔뜩 실으면 몇대가 필요할까요?

최소 병력만 해도 130대가량이 필요합니다.

장비중 경량인 소구경포만 탑재한다면 사단급 장비류는 수송기 300여대가 필요합니다.

이정도를 갖춘 나라는 전세계에 미국외엔 없습니다.

2. 왜 미국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을 공격하나요?

=====>

이스라엘은 유대인의 나라로서 미국을 이끄는 정재계 지도자들이 유대계가 많고 이스라엘을 공격해 피해를 내면 미국내 정재계 인사들의 친인척을 공격하는거와 같기 때문입니다.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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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신

1. 직접적으로 보복할 "수단"이 없습니다. 있으면 자발적 내부 테러에 의한 국내테러가 되겠는데...

현시점에서 그게 가능할 거라고 생각되질 않는 거죠.

2. 그니까 좀 복잡 미묘한 건데... 이란 입장에서는 UAE나 카타르를 공격할수 없어서 그렇습니다. 쉽게 말해서 이슬람 내 종파갈등 같은건데, 수니파 시아파의 갈등이죠. 뭐 사실상 오펙국가 내의 기싸움으로 봐도 되긴 하는데 그보다 더 원초적인 갈등이라고 보심 됩니다만..

(1) 먼저 이란은 알카에다나 IS를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후티반군은 지원했죠. 이유는 IS나 알카에다 모두 수니파 단체였고 이란은 시아파 종주국이기 때문입니다만... 즉 한 하늘을 이고 살수 없을 정도로 원수라고 생각하는게 이들입니다. 여기엔 꽤 복잡한 역사가 있는데....

먼저 이동네에서 종교 문제가 안 날수가 없는게 이스라엘은 좀 덜한 편이지만, 이슬람권의 경우는 이 종교인들이 사실상 정치인입니다. 실제로 법률에 미치는 영향도 크죠. 샤리아법계라고 해서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가 실정법에 영향을 끼치는 구조이기 때문에 사회문화적으로 이들이 아직도 기득권층인데....

이런 식이니 교파 문제가 안 생길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아파는 매우 소수입니다. 즉, 이란이나 이라크, 혹은 예멘 정도만 시아파 국가에 해당하고, 실제론 수니파가 절대다수죠. 따지고 보면 시리아의 경우도 아사드 정권이 속한 종파와 부족이 시아파 이단이었기 때문에 시아파 국가에 해당하고 수니파 반군이나 무장조직과 전쟁한다고 할수 있긴 한데....

이게 사우디나 카타르, UAE, 요르단 같은 국가에서는 전혀 달갑지 않은 겁니다. 즉, 사우디가 이스라엘이 아무리 레바논을 까도 뭐라고 안하는게 여기 반군, 즉 헤즈볼라는 시아파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어떻게 까든지 말든지 다른 아랍권 "전체"가 개별 분쟁을 할 뿐 고개를 돌려 버리는 거죠.(사실 이란을 아랍권으로 치지도 않는게 문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만일 사우디나 카타르를 잘못 때리게 되면 아예 이들이 이란에 적대적으로 돌아서 버릴 가능성이 적지 않은 상태인 거고요. 이건 미국과도 차원이 다른게... 애초에 애네는 시아파를 인간 취급도 안합니다. 즉 한국에는 사우디에서 기독교만 차별한다는 이상한 소리가 있지만, 사실은 기독교보다 더 차별당하는 것이 시아파입니다.

(2) 여기에 애초에 이란은 언어문화가 거의 완전히 다른 지역에 해당하는데... 이 중동권 애들의 꼴통끼는 겪어본 쪽만 알고 있습니다만, 얘들은 애초에 터키, 아프간, 이란을 같은 분류로 보지 않습니다. 이유인즉 지네는 "아랍어권" 이라는 거고 쟤네는 다른 언어권이라는 건데... 이란의 경우 언어가 아라비아 문자를 이용해서 적어도 페르시아어입니다. 차라리 얘들보다는 파키스탄에 대한 취급이 낫다는게 참 어이없는 경우이기도 합니다만....

여튼 애초부터 이런데 대해서 서로 보는 시각이 아주 안 좋기 때문에 언제라도 싸워야 하는 경우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장 확전을 하자고 이걸 들이칠수가 없으니까 애매한 이스라엘을 물고 늘어지는 거죠.

즉 미군이 주둔하는 동네는 이라크, 아프간 등인데 문제는 아프간을 공격하면 인구 70%의 수니파가 당장 들고 일어나서 이란의 꼴이 개판일 거고... 그렇다고 카타르등을 건드리려고 해 봐야 사우디를 위시한 아랍연명 자체가 들고 일어나서 확전되면 이건 죽도 밥도 안되는거라... (참고로 예멘 내전 참전군을 생각해 보면 실제로 아프리카에서도 이란을 비난하고 전쟁하자고 할 판인게 문제입니다.) 이들 국가들의 경우는 수니파 정권이 태반인데 이란이 나서서 튀면 자국 내 소수인 시아파들이 깽판치는 자체가 부담 스럽기 때문에 대가리를 누르려고 들 거란 소리죠. 즉 예멘에서 체면 구긴 것도 그렇지만, 더 확전할 명분도 부족하고 해서 그냥 있었던 건데, 자기들의 일원이랄수 있는 카타르가 듣보잡 시아파에 공격 당하는건 지들 입장에서도 두고 못 볼 일이 되는 겁니다.

그럼 중동내에 "인질"이 없냐는 건데 딱 적당한게 있는거죠. 바로 이스라엘. ㅋ

이렇게 되면 외려 또 이스라엘을 별로 안 건드리고 싶은 "수니파 국가들"이 고개를 돌리고 귀를 막을 거란 소립니다. 이들 수니파 국가들 입장에서는 사실 이스라엘도 눈엣가시입니다만, 요르단을 포함 대부분이 친미로 돌아서면서 이스라엘이 수니파 국가들이 아닌 (그러니까 4차 중동전까지를 제외하면 이스라엘은 실질적으로 수니파 국가가 아닌 시아파 반군들, 즉 헤즈볼라 등과 전쟁을 한 겁니다.) 시아파와 싸우고 있다는 것 때문에 모른척 했던 것과 같은 겁니다만...

헌데 이건 그냥 블러프 비슷한 거라고 보심 되는게... 이스라엘이 공격당해도 주변국들이 시선을 돌릴건 뻔하긴 하겠지만, 외려 이스라엘을 공격해 봐야 이란이 얻을게 별로 없습니다. 반대로 아랍권의 시선을 좀 돌려 보겠다는 의도인 셈이라고 판단하심 아마 적당할 거고요. 즉 엄한데로 그냥 불똥이 튀는 경우라고 할수 있고...

대충 이렇게 보심 됩니다만.....

참고로, 미국이 "현재" 중동정세에 개입하는 이유는 국내개발이 끼어 있습니다. 이는 유가가 오를 경우 셰일가스나 오일 개발 자체가 쉬워지기 때문인 건데... 러시아에게는 이게 빅엿으로 작용해서 제대로 길들이기가 되었다곤 하지만, 실제로 이 저유가 때문에 미국 자체에서도 셰일오일의 생산이 수지가 맞지 않는다는 소리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태인 거죠.

뒤집어 말하면 만일 다시 유가가 오른다면 국내에서 현재 개발중인 셰일오일의 시추도 다시 탄력을 받게 된다는 소립니다. 반대로 이란의 경제제재를 풀거나 할 경우 오펙국가나 미국의 셰일산업, 러시아 모두 피해를 볼 가능성이 없지 않은 것이... 안그래도 유가가 오르지 않는 이상황에서 팔게 없어서 기름을 뽑는 이란의 경우를 보면 실제로 다른 석유수출국 입장에서는 말그대로 벌레씹는 경우가 되기 때문에.. 사실상, 러시아, 미국, 오펙의 공동이익을 해치게 되는 거죠. 즉 러시아가 이란에 대한 미국의 공격에 대해서 날카롭게 반응하지 않는 이유도 이런 것 때문입니다만...

이는 2015년 이후에 바뀐 겁니다. 단지... 트럼프의 문제는 아니게, 사실 이걸 시작한건 오바마고 오바마의 발상은 "군사적 해법 대신에 셰일오일을 무기화 해서 적대산유국에 빅엿을 준다"였고 실제로 러시아에 심대한 타격을 줬습니다. 이때문에 러시아만 피를 본게 아니고 사실 중동국가들도 피를 본 셈이라.. 이들 국가들의 불만도 쌓인 상태이니 지금 다 그냥 구경하는 거죠. 유가가 좀 오를까 하고..

즉,지금 상황이 지속된다면 아마 "미국과 러시아가 암묵적 합의속에 공동의 이익을 걸고 이란을 타겟으로 하는 반달리즘"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죠. 여기엔 중동의 기존 산유국, 즉 7위였던 이란을 제껴버린 다른 산유국들의 이익도 걸려 있다고 보심 됩니다.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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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sajfoiw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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