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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긴글 주의)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다락방 교회가 혹시 이단인가요?
비공개 조회수 10,791 작성일2019.08.01
안녕하세요
참고로 밑의 글은 대하 역사드라마 같이 엄청 길지만
재미없는 얘기니까 감안하시고 읽어주시든지
나가시든지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는 모태신앙인 입니다..
기독교인으로 자랐고 어려서 종교에 대해서 잘 몰랐지만
친구들 만나고 재밌고 즐거웠어요~
목사님도 사모님도 전도사님 모든 교회분들이
제눈에는 다 좋았어요..
저는 지금 다락방을 하고 있는 서울의 모교회에
다니고 있는데 제가 여기 창립멤버에요ㅎ
반지하 가정집에서 시작해서 30년 넘게
목회자의 길을 걸으시고 하나님의 축복으로
점점 교회가 부흥해갔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시절부터 점점 자라오면서
좀 교회가 이상하다싶은게 그 옛날에는
기도원이 유명했거든요..
우리 교회가 어느날부턴가 수련회를 하면
청소년부 부터는 기도원을 갑니다..
그 기도원 지금은 문을 닫았지만
말은 못하겠네요..
집회 기도회를 가면 어떤분이 나와서 아픈 사람 올라
오라고 하면 아픈 사람이 나옵니다...
그럼 그 분이 막 기도를 합니다.. 방언도 해가면서요..
저는 제가 공부하고 믿었던 성경에서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을 정말 많이 경험했습니다..
앉은뱅이가 일어나서 걷는 것도 봤고
시각장애인이 눈을 뜨고 청각장애인이 듣고
벙어리가 말을 합니다.. 처음에는 어린 맘에
와!! 저분이 예수님일을 하시네!! 역시 예수님을
독실하게 믿고 따르면 못하는게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좀 이건 아닌거 같다고
생각하게된 이유는 하루나 이틀 지나면
집회에서 암환자를 올라오라고 합니다..
그럼 그분이 기도를 막하시면서 그 암있는
부위에 뭘하는지는 안보이지만
막 기도끝나면 그분 손에 피가 묻어있고
암이 있던 그 분의 몸에도 피가 흥건하게
묻어있고 기도해주신 분의 손에 암덩어리가
있는거에요.. 많은 사람들이 아멘 할렐루야
주님 감사합니다 하면서 기뻐하고 즐거워 했어요..
하지만 저는 그냥 평범한 사춘기 여자애였고
비위도 많이 약한 편이라 징그러웠어요..
모태신앙이라지만 아무리 저분이 예수님의 능력을
보여주고 믿음을 주지만 그때 그 것은 저에게
의구심도 들게 합니다..
그냥 단순하게 병원 이랑 의사가 왜 있을까
생각합니다.. 그 큰돈들 내며 치료받는데
낫지도 않는데 이 기도원 오면 모든 병이 공짜로 치료
되는데 믿으면 낫는데 왜 여길 안올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 모습이 정말
징그러웠구요.. 이제 사춘기고 이것 저것에 대해
관심이 가다보니 성경책도 읽어보고
친구따라 다른 교회도 가보았는데 그 교회는
우리 교회처럼 막 힘들게 소리치면서 울면서
기도를 안하는 거에요.. 방언을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우리 교회처럼 막 울부짖으면서
기도를 안하는거에요..
나는 우리 교회를 아주 애기때부터 다녀서
목사님 사모님을 부모님 처럼 따랐어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은 친구한테 니네 교회 사람들
믿음이 별로 없나보네~ 우리 교회는 기도도
열심히 하고 전도도 열심히 하니까 우리 교회오라고
그래서 그 친구도 우리교회 몇번 왔습니다..
우리 교회가 성도들이 많아지면서 부흥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보니 저는 어릴때부터 친했던
몇살 차이 안나는 목사님의 딸이 변하는걸
봤습니다.. 어렵게 저처럼 어렵게 생활했는데
어느날 집이 반지하를 벗어나고 그 좋다던 아파트에
이사를 갑니다.. 그건 자유니까요..
그 언니랑 친했으니까 집에도 놀러가게 되고
그러면서 세간살이도 늘어나고 비싼 브랜드
가전제품이 늘더군요.. 그러면서 언니가 나는
잘 모르는 명품도 사고 멋도 부리고 그러는걸
봤는데 부럽다 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그 목사님 딸 그 언니가 공부도
못했는데 미국에 있는 대학을 간다는 거에요..
그때 2000년도도 안된때에 미국은 저에게나
그 당시 대다수 많은 사람들은 미지의 땅이고
가기 힘든 나라고 가려면 절차도 어렵고 돈이 아주
많이 든다고 생각했는데 장학금도 아니고
대학을 미국으로 간다니 질투도 나고 부럽기도
하고 그 돈이 어디서 났을까 생각했습니다..
어린 제가 봤을땐 목사님 사모님 다른 일도
안하시고 돈버는 일 안하시는데 그 돈을
어떻게 벌었을까 라구요.. 그때는 믿음이 바로 서지
않았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고 전도하는
목사가 점점 재산이 늘어나고 딸까지 유학 간다니
월급으로 그렇게 할것 같진 않고 신도들 헌금으로
한다고 생각해서 교회가 미워지더군요..
우리 엄마는 독실한 그 교회 신자 였고
제가 성인이 되서 몇년후 주말 관념이 없는 주일에
못쉬는 회사에 다닐때까지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저를 깨우고 안간다고 때리고 교회가는 주일은
새벽에 목욕탕에 꼭 갔어요.. 정결한 몸으로
예배드려야한다고 직장에 취직하면서 그나마
있던 믿음도 떠나고 교회도 떠나고
흥청망청 이었지요.. 그 와중에 우리교회에서 믿던
그 기도원은 결국 사이비 인게 드러나고 폐쇄되고
얼마 안있다가 다락방이라는걸 한다더군요..
그러다 저는 결혼을 했어요..
우리는 기독교 집안이기 때문에 기독교인과
결혼해야 한다는 엄마의 기도와 간구에 하나님이
응답해주셨는지 큰 교회 여전도사님 아들과
그냥 인터넷 봉사활동 카페에서 만나게 됐어요..
가정사는 더 얘기 안하고 그러다가 애인이 다니는
교회에 나가게 되고 다른 교회들을 가다보니까
어? 내가 배웠던 알았던 것하고는 다르네..
여기서는 굳이 기적을 보이지 않아도 예수님을
믿고 기도하고 자신을 구원자 라고 하지 않고
하나님의 종이라고 얘기하면서 성경책을
과장되게 말하지도 않고 뭘 풀어주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 설교를 해주시더군요..
제가 다녔던 교회처럼 새신자 오면 정말 환영하면서
기뻐하면서 즐거워하면서 맞아주지도 않고
시쳇말로 난리를 치면서 기뻐하지 않고
환영해주고 새신자교육이란걸 하니까
저는 제가 봤던 교회늗 이렇지 않았는데 이 교회
이상하다.. 정도 없네.. 커서 그런가?
라는 생각을 했죠. 그러다가 결혼을 하고
경기 북부에 이사를 오면서 제 남편이 장애인 선교
봉사에 관심이 많아서 아무래도 그런 정식적인
예배를 드리는 교회들은 크니까 그 지역 제일
큰 교회를 가요~ 그 교회서 새신자공부를
하면서 저는 그동안 믿었던 제 믿음이 깨지면서
많이 울고 후회하고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시는 하나님이시고 예수님만이 진리고
오직 예수님을 영접하면 구원을 받고 천국에
간다는 것을 알게되요..
그러면서 심도 있게 성경공부도 하게 되고
교회에서 설교들으면서 그동안 몰랐던
예수님에 대해 알게되고 우리 예수님은
기적을 행하는 사람을 통해서가 아니라
오직 자신을 믿어야 구원받고 영생을 산다늗걸
알게 됐습니다.. 교회 많은 사람들과는
친해지지 못했지만 제가 다니던 때는 구역이라고
하고 구역장이라고 했는데 여기서는 목장 이라고
하고 목자 라고 하면서 잘남 못남 없이 같은 동네니까
차도 마시고 예수님 하나님 성경말씀 뿐만 아니라
사는 얘기 힘든 얘기 하면서 서로 위로도 되고
반강제가 아니라 자기가 대접하고 싶으면
직접 만들어서 대접하고 아니면 식당을 가든가
해서 맛난 것도 먹고 굳이 대접할 자리가 자기가
쏜다고 하는 얘기 없으면 더치페이를 했어요ㅎ
저는 워낙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뭘 쏘는걸 좋아
했고 그러다 보니 친구들 만나면 자연스레
제가 쏘게 됐는데 회비도 아니고 그냥 식사 자린데
금액도 크지 않은데 더치페이를 해서 처음엔
놀랐어요ㅎ 점점 익숙해져갔어요..
교회에 다니면서 성경도 배우고 지식도 늘어나고
믿음도 커지면서 이단 사이비가 어떤 곳인가
알아보다가 내가 어릴 때부터 다니고 우리 엄마가
힘든 일 하시면서 교회일에 헌신 했던 교회에서
하는 다락방이 이단이라는 얘기를 들어요..
뭐.. 대부분 평신도들은 사이비 이단이면
거부감이 있거든요.. 저또한 그래서 엄마한테
그교회 사이비 이단이래 라고 나오라고 했는데
엄마는 니가 잘모른다고 다락방하는 교회를
가야된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냥 무슨 무슨 방
무슨 무슨 땅 무슨 무슨 회 그런 이름이
싫어서 그냥 교회를 다녔어요..
어느날부터는 내가 엄마 그 교회 이단이야 나외ㅣ
하니까 많은 목사님 박사님들 있는 한기총? 에서
다락방은 이단이 아니다 라고 밝혀졌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
목사님께도 물어봤는데 다락방을 꼭 이단으로
볼 수는 없다라고 얘기하셨고 정말 많이 배우고
알고 계시는 목사님들이 아니라고 했으니까
아니겠지 하면서 맘 놓았습니다..
그때 신천지 붐이 일어서 신천지 사람 아웃!
추수꾼? 금지! 이런 포스터가 교회에 붙었고
다락방에 대해서는 기사도 없고 언급도
없어서 5년을 그 교회에 다니다가
저도 힘들고 남편도 힘들고 첨엔 서로 보듬어주다가
제가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도 심해지고
몸도 이곳저곳 아프면서 당뇨도 생기고
애기도 못가지는 몸이 됐고 자살시도 2번 하고
그러다 보니까 남편이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때는 내가 이렇게 아픈데 왜 날 위로 안해주냐고
사랑안해 주냐고 울고 소리지르고 그 개난리를
쳤어요.. 전남편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착한게 나는 그런 짓 하루도 못견딜거 같은데
5년을 참아요.. 위로 하고 안아주고
그러다 지쳐갔어요. 5년이면 많이 참고 견딘거죠..
그렇게 못참고 같이 화내다가 어느날부터는 무관심
해지더라구요.. 그냥 말하는 감정없는 기계가
되가고 매일 집에 오면 핸드폰 게임이나 하고
제쪽에는 눈조차 돌리지 않았어요..
당연히 부부관계도 안했고 그렇게 5년을 더버텨서
10년이 됐는데 그런 생각이 듭니다..
나없으면 저 사람은 행복할거야..
자기가 좋아하는 봉사활동 매일 하고
집에 일찍 들어오라고 잔소리도 안하고
자기 둘째 아들이 최고라고 효자라고 남편이라고
믿고 있는 홀시어머니와 그 엄마를 너무 안쓰러워하고
불쌍히 여기는 저 둘이 살게 해주자..
나도 너무 힘들지만 남편은 무슨 죄냐 싶어서
이혼했습니다.. 워낙에 가진것도 없고 온통 빚뿐이고
협의이혼 이니까 위자료 안받고 나왔어요..
서로 귀책사유도 없었고 그간의 행동들을 보면
제가 더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나왔습니다..
근데 그게 큰 스트레스였나봐요..
스트레스에 제일 약하다는 위장 대장이 약해지면서
얼마 안되서 못참게 아파지더라구요..
그러니까 남편이 착해서 몇번은 생활비를
줬어요.. 그래서 병원도 다니고 먹고 살았는데
시어머니가 알았는지 생활비 못준다고 하길래
아픈 몸을 이끌고 일을 나가요...
나이 마흔 넘고 경력이 8년 단절 되다보니까
전에 했던 일들 사무직 경리직 일을 못하니까
택배 현장에서 일하면서 힘들게 힘들게
1년 반을 버텼는데 이젠 큰병원에서
준 마약성 진통제도 수액도 안듣다보니까
그리고 큰 병원에서도 이 검사 저 검사를
해봐도 진단이 안나오니까 당뇨 합병증
이라고 했다가 변비라고 했다가 과민성 대장증후군
이라고 해요.. 저는 원인 모를 병에 걸린거에요..
그래서 참다 못해 이렇게 살다간 나 고독사
하겠구나 싶어서 전남편한테 나 배가 너무
아파서 쓰러질거 같다고 너무 아프다고
밤에 전화를 하니까 먼저 자기 돈 없다고
하고 자기 지금 술 먹어서 못간다고 하대요..
그땐 완전 증상이 고통이 맹장같아서
나는 보호자가 없으니까 좀 와달라고
울면서 애원하는 저에게 나는 갈 생각이
전혀 없고 돈도 없으니 너 알아서 하라고
하고 전화를 끊어버리대요.. 10년을 한집에서
같이 산 부분데 그러니 서운합디다..
그 미친 고통을 꾹참고 맹장이라고 판단한 저는
병원 문열자마자 동네 대학병원 갔는데
복부 ct를 찍어야 알수 있대서
돈이 없고 너무 아팠던 저는 엄마한테 말하고
돈을 주셔서 검사받았는데 맹장이 아니라대요..
제가 9년 동안 정신과 약을 먹으면서
수면제에 의존하면서 중독이 되고 약을 안먹으면
잘수가 없고 약을 먹어야 자는데 그 약을 먹고도
너무 고통스러우니까 편의점에서 타이레놀
사서 한갑 다먹고 화장실 들라날락 거리고
그러면서 누워서 네이버에 맹장에 관해서
계속 검색하고 돈이 없으니까 비용 문제도
제일 걱정되고 여기 저기 들여다보고 하니까
제가 딱 맹장이라고 생각이 들고 아니 맹장이
아닌데 이렇게 배가 아플 순 없다고 생각하고
병원에 아침에 간거에요..
당장 먹고 살 돈 없는 저한텐 응급실 비용이
너무 컸고 돈도 없었고 그렇다고 친정에 말하기엔
마흔넘은 딸이 이혼하고 혼자 살면서 아프다고
뭐 효도도 못해드렸는데 아프다고 응급실 가야
한다고 말하기엔 너무 염치 없고 죄송해서
꾹 참았어요.. 아침에 갔는데 ct 찍어야 된대서
울면서 죄송하다고 엄마한테 돈빌려서
찍었는데 정말 다행인게 맹장이 아니라네요..
얼마나 기쁘고 좋았는지 의사 선생님 손을 저도
모르게 부여잡으면서 감사하다고 울었어요ㅎ
당장 수술비가 걱정이었는데요ㅎ
어릴때 결혼 전에는 아프면 병원 가서 빨리
나아야지 했는데 지금 실손 하나 없는
저한텐 아파서 병원가야 한다 생각보다는
돈 생각이 먼저 들어서 씁쓸하대요..
그렇게 몇개월을 더버티고 새벽까지 힘든 일하고
그러다보니 고통이 심해져서 친정에 왔어요..
교회에 가니 우리 목사님 사모님 저 어릴때부터
있었던 권사님 장로님 전도사님 부목사님
만나고 다들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더라구요..
너무 감사했습니다. . 근데 만나는 분들마다
너가 아픈거 다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교회 떠나서 자신 떠나서 살던 너를 데리러 오려는
하나님의 계획 뜻이라고 해서 처음엔 반가워서
그러겠지 했어요.. 제가 2녀중 장녀인데 하나님이
장자에게 복을 많이 주니까 사탄이 역사하는거라고
니가 영이 하나님을 떠나서 육체가 병든 거라고
그러시대요.. 혹시 니 외가나 친가 쪽에 우상
숭배하는 사람 있었냐고 적어도 제가 아는
할머니 할아버지는 아니었으니까
아니라고 했고 엄마한테도 물어보니까 없다고
하니까 아빠한테 가서 물어보라고 이건 사탄이
조상대대로 물려오는 자기 일 안하고 교회다녀서
아픈거라고.. 영이 살아야 육체가 산다
이것봐라 병원을 가도 진단도 안나오고
고통만 심해지지 않느냐..
아파 죽겠어도 교회와서 예배드리고 말씀들으라네요..
전에 다니던 교회에서는 안그랬는데
여기서는 또 자기들 다락방 교회만의 언어가
있대요.. 램넌트? RUTC? 써밋? 5력?
세계복음화 강조하면서 우리교회 목사님들도 설교를
하시고 류광수 목사님 설교 영상도 보고
세미나도 갔는데 저는 초신자도 아닌데
영어 성경은 모르지만 한글성경에 없는 단어들
모르는 단어들 처음 듣는 단어들을 쓰니까
은혜가 안되고 힘도 안나고 그래서 초신자다
생각하고 새신자 교육에 들어갔는데
저는 그 단어들의 뜻을 알려줄지 알았는데
전혀 없고 모르는 용어들을 쓰니까
재미도 없고 몸은 계속 아픈데 좀 쉬려면
교회오라고 하고 성경숙제 내주고 일주일에
두번 이상은 전도사님들이 집에 오셔서 앉아 있는
것도 힘든 저한테 다락방 공부를 시키는데
힘들더라구요.. 물어보고 찾아보면 얘기해
주겠지만 저는 내가 믿는 예수님은 병자도
거지도 부랑자도 다 사랑하시고 못배우든
많이 배우든 다 상관없이 자신을 믿고 영접하면
천국 간다고 했는데 저같이 모태신앙 이면서도
첨 듣는 저나 교회 잘 모르는 초신자나
나이 좀 있으신 어르신 들이나 성경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도 올텐데
왜 굳이 이런 어려운 생소한 용어를 쓰냐는
생각이 들어서 안물어보고 안찾아봤어요..
제가 믿는 예수님 하나님은 낮은 자의 하나님 예수님
이지.. 재림때가 온다고 해도 이런 용어들
써가면서 아는 사람만 구원 받을거 같지는
않아서요.. 두달 가까이 다녔지만 새신자
교육서도 다락방 말씀에도 뜻을 안말하대요..
그래도 다닌 것은 나를 어릴적부터 알고
챙겨주시고 가르쳐주시던 잘해주시던
목사님 사모님이 계시고 권사님 장로님
계시니까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 이단에서 지도자가
자기가 메시아다 예수의 영이 임한다 구원자다
하는데 다락방은 그런게 아니고 성경 말씀대로
예수님만이 우리를 구원하신다고
하니까 그리고 이단이 아니라고 판명 났다니까
엄마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 쭉 다녔는데
그냥 찾아보거나 물어보지 안 물어보고
모른체 교회를 다니니까 설교도 기도도
안들어오고 은혜가 없더라구요..
그중에 유튜브 이것저것 보다가 삼일전쯤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이라는 방송을
봤어요.. 못배운 내가 봐도 아닌거 같고
이단인거 같은데 지식인들도 많이 빠진다니
놀라웠죠.. 그 비유풀이는 또 얼마나 알기쉽게
해놨고 처음엔 위장으로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이 사람이 이게 갈급하다 판단되면 이걸로
저게 갈급하다하면 저걸로 다가오면서
앙케이트 하는척 하면서 심리테스트 하면서
사람들 중에 완벽하게 부족하지 않은 사람이 어딨겠어요? 정말 그 부분을 살살 긁어주면서
절친도 되고 지인이 되서 시간 지나며 자기도
어려웠는데 도와줬던 사람이 있다 그러면서
만나게 되고 성경공부도 해가면서
이젠 신천지가 이단이라고들 하니까
처음엔 신천진거 숨기고 비유풀이?그런거
해가면서 계속 주입시키고 나중엔 세뇌가 되면
신천진거 밝혀도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영상을 봤고 간증도 봤거든요..
교회들이 말하는 이단 대표격인 신천지도
무조건적으로 믿음 강조하지 않고 강요하지
않고 살살 꼬드기고 성경도 예수님 뜻 말씀하고는
많이 어긋나지만 비유풀이도 쉽게 써놨던데
예수님이 진리라고 말하는 이단도 아닌 다락방에서
그 생소한 용어를 쓰는지 이해가 안되다가
어느 이단 관련된 동영상을 오늘 봤는데 이단 사이비는
요즘사람들이 지식이 발달하다 보니까
자기들 전문용어도 만들고 자기가 구원자다 라고
딱 안말한다네요.. 그러면서 힘들고 아픈
사람들한테 이게 다 하나님 계획이야..
사탄의 저주야.. 그런다는 얘기를 듣고
놀랐어요.. 제가 다니는 교회 사람들이
늘 저에게 즐겨했던 말이거든요..
하나님의 계획이고 뜻이고 시간표가 있다고
그래서 놀라고 충격먹어서 이렇게 길고 긴
장문의 글을 남겨요..
모든 종교들이 다 그렇긴 하지만 특히 이단들은
마음의 병 걸린자 원인모를 병에 걸린자를
좋아한다네요..
내가 어릴때부터 다녔고 우리 엄마가 자기 일도 힘들고
나이도 많이 드셔서 아프신데 반평생 넘게
다닌 교회에서 가르치는게 이단이면
안되는거잖아요.. 저는 몰라도 우리 엄마 옛날
다들 어려웠던 시절에 계모한테 맞고 구박받고
국민학교도 안보내주고 서울 언니네 집에서
조카 남자 두명 쎄빠지게 키우고 스무살에
결혼했는데 남편이란 놈은 일은 안하고
노름좋아하고 친구 만나는거 좋아하고 만화
좋아하고 자기를 종부리듯 부리는 남편 떠받들고
살다가 자식을 낳았는데 딸이고 그래서 시댁 구박받고
결국 살길이 없어서 친할머니 집 있는 시골에 가고
제 동생도 여자고 부모님 저희 데리고
다시 서울 올라왔는데 어리고 못배운 울 엄마가
할일이라곤 파출부 밖에 없어서 그 고생 고생을
해가면서 물떠달라는 기본이고 바로 손만 뻗으면
닿을 재떨이를 일하는 엄마에게 가지고
오라고 명령하고 온갖 일들 다시키고 하녀 부리듯이
그러면서 돈을 안벌고 자기도 답답했는지
사랑이란 이름으로 큰딸인 저를 폭행하고 욕하고
그런 절 보면서도 남편을 보면서도
엄마 성격에 나서서 말리지도 못하고
그러니까 교회에 더 기대게 되고
우리 엄마가 14년 정도 눈물뿌리며 기도한
하나님의 응답인지 아빠가 일을 하게 되고
성실하게 일하고 그것만으로도 엄마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뻐했어요. 폭력 폭언 멈추지 않고
계속 자기를 종처럼 부리는 아빠를 윈망도 않고
하나님 몰라서 불쌍하다고 불쌍하다고
그렇게 교회를 다녔어요..
우리 엄마가 천국 못가면 갈 사람이 없다고
생각도 했는데 이단이 아니라고 했다고
너무 좋아했는데 하나님의 역사라고
하고 그 힘들었던 20년을 오직 예수 그리스도
가르치는 그 교회를 다니면서 위로도
받고 헌신했는데 다락방이 이단이면
우리 엄마 너무 불쌍하잖아요..
다락방 이단인가 찾아보고 해도
딱히 이단이라는 얘기도 없어서
그 똑똑한 목사님들도 이단 아니라고
했으니까 이단이 아니라고 믿을건데
믿고 싶은 맘은 없지만 적어도 정명석 이만희 처럼
류광수 목사님이 자기가 메시아다 예수다
구원자다 안하니까 넘어가려구요..
그리고 우리 엄마가 그 오랜 시간 다녔던
교회가 이단이면 절대 안되니까 넘어는 가려는데
알고는 싶네요.. 이단인지 아닌지..
그리고 류광수 목사님 말씀 하실때는 아니더라도
주일날 다락방 교회에 초신자들 대예배 오고 믿고 있어도 다락방 처음 들어본 사람들 오면 무슨 말인지 몰라서
은혜가 줄어들 수 있으니까 새신자 교육
팜플렛에는 용어들을 알려주면 좋겠어요..
인간의 눈으로 봤을땐 한없이 부족하고
모자른 나지만 우리가 믿는 하나님 예수님 눈엔
다 똑같은 천국시민인 한 교인의 건의사항입니다..
진짜 어마어마하게 긴글 읽어주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애쓰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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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기독교운동, 사이비기독교운동

고신

199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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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63

이단유지

잘못을 고치겠다고 했으나 좀 더 지켜보기로 함

통합

1996/81

사이비성

이단적 성경을 띤 불건전한 운동,마귀론,

기성교회 부정적 비판, 다락방식 영접

합동

1996/81

이단

2014/99

이단 재확인

관련자 징계

이단 재확인, 관련자 공직 제한

기성

1997/52

사이비운동

기침

1997/87

이단성

기감

1998/23

이단

합신, 개혁

바누아투, 이단 다락방 집회로 몸살 현지인 이단 구분 못해, 선교사 호소

남태평양의 섬나라 바누아투가 이단 다락방(류광수) 등의 여름 집회가 예정되어 있어 몸살을 앓고 있다. 다락방측은 오는 8월 12-13일 양일간 바누아투에서 집회를 할 예정이다. 이번이 두 번째다.

▲ 네이버에서 검색된 바누아투 국가 정보

바누아투 선교사 K 목사는 다락방의 이단성에 대한 한국교회의 공식 규정을 들어 이단 대처에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단들의 물량 공세에 이곳 현지 선교사들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이단 대처를 하고 있는 현지 선교사들을 향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등의 압력도 하고 있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K 목사는 다락방이 한국교회에서 이단 해제 되었다고 홍보하고 있다며 그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다락방(류광수)은 한국교회 주요 교단으로부터 이단 등으로 공식 규정된 상태다. 이단(고신1995,1997,2013, 합동1996,2014, 기침1998, 기감1998), 사이비성(고려1995, 통합1996, 기성1997), 위험한 사상(합신1996) 등으로 규정되었고 여전히 유효하다.

류광수 씨의 다락방전도운동은 지난 1995년 한국교회 이단 사이비 문제의 가장 큰 쟁점이었다. 다락방전도운동에 빠진 성도들이 비성경적인 사상에 유혹되어 교회를 떠나는 일들이 적지 않게 발생하게 된 것이다. 결국 여러 교단들이 류 씨의 다락방전도운동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그 관련자를 징계하는 결정을 내렸다. 각 교회에서 치리 받은 다락방전도운동 관련자들은 반성은커녕 1997년 ‘전도총회’라는 독자적인 교단을 세우는 등 한국교회와 각을 세우고 말았다.

반전도 일어났다. 류광수 씨는 1년 뒤인 1998년에 <한국교회 앞에 고백 드리는 글>을 전격 발표, ‘회개’를 선언했다. 한국교회와 함께 가겠다는 화해의 손짓이다. 이럴 경우 언제나 두 가지 관점이 나타나게 된다.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다. 회개의 자세로 새 출발하겠다는 의지에 대해서는 물론 긍정적이다. 그렇지만 이는 겉모양으로 그칠 수도 있다. 회개의 합당한 행동이 그리 쉽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여러 교단은 류광수 씨의 회개에 진정성이 없다고 판단, 기존 입장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류 씨는 예장 합동에 가입을 시도했다가 거부되었다(2004년). 현재는 예장개혁총회 소속이다(www.rpck.tv).

류 씨는 현재 부산에 위치한 임마누엘교회(http://immanuel.rutc24.com) 당회장이다. 전국에 10개 지부와 해외 15개 지부를 두고 있다. 서울에 위치한 임마누엘서울교회(http://rutc24.kr)와 울산에 위치한 임마누엘울산교회(http://irutc.kr)에도 당회장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관련 기관으로 방송국(www.rutc.com), 출판자료국(www.wedarak.net), 인터넷 tv방송(http://rutc.tv) 등을 두고 있다.

다음은 예장고신(1995년), 예장고려(1995년) 그리고 예장통합(1995)의 연구 보고서 핵심 내용이다.

* 고신의 연구보고서(1995년)

류 씨와 ‘다락방 전도학교’를 옹호하는 젊은 소장파 목회자들이 류 씨 문제의 노회 안건상정에 대해 만만치 않게 반대의 의견들을 내놓았지만 “목사 면직자와의 동역 문제는 이단시비 만큼이나 심각한 사안”이라는 반론이 객관적인 지지를 얻어 결국 류 씨 문제가 안건으로 채택되고 결국은 동역금지를 골자로 한 결의가 통과되었다(「기독신보」 1994년 12월 3일). 위의 내용에서도 살펴보았듯이 현재 교계에는 이 운동에 대해 류 씨측과 일부 교단의 상반된 견해만 있을 뿐, 범 교계적인 정확한 지침이 없는 가운데 여전히 많은 목회자들이(교단을 불문하고) 이 모임에 참석하고 있고 그로 인한 교회와의 갈등 또한 야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총회 유사종교연구위원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첫째, 류광수 씨가 모 교단 B노회로부터 면직된 것은 이유 있다고 보며 본 교단 B노회의 처사도 합당하게 치리된 것으로 본다.

둘째, 현재 교단의 120여 교회와 230여 명의 교역자가 참여하고 있는 현실은 가볍게 볼 수 없다. 참여한 교회들 중에는 교회 성장이나 화평과 인정에 손해를 가져오는 경우도 있지만 반면에 열매를 얻고 있는 교회가 있는 것도 사실임을 인정한다. 그러므로 개인적인 입장에서 전도를 배우는 것은 있을 수 있겠지만 드러난 문제점을 감안하여 볼 때 개인적이라 하더라도 신중을 기해야 할 필요가 있고 ‘다락방 전도운동’의 조직과 기구에 참여하여 일하는 것은 일체 금지되어야 한다고 본다.

셋째, 법적으로 강단 교류를 하는 H교단에서 목사면직을 받은 사람이기에 목사라는 호칭으로 부를 수 없고 목사라는 호칭으로 부를 수 없는 사람이기에 목사로 가입시킬 수도 없는 일이라 본다.

넷째, 류 씨를 신봉하는 교단 내의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있기 때문에 항상 표면적으로 문제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교단의 화합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지혜를 가지고 대처, 처리해야 할 것으로 사료되는 바이다.

* 고려 연구보고서(1995년)

류광수 씨의 다락방 전도운동은 비개혁주의(非改革主義)신학사상이요, 나아가 비복음주의적(非福音主義的)이며, 균형 잃은 신학이라 하겠습니다. 이는 류광수 씨가 심취하고 수용했던 여러 단편적 사상이 혼합주의(混合主義)형태로 나타난 결과입니다.

그의 신학은 성격상 체험과 증거를 강조하는 감정신학이며, 사탄, 마귀(魔鬼), 귀신(鬼神)을 중심으로 인간의 죄와 구원을 풀어 가는 일종의 사탄신학 내지 축사신학(逐邪神學)이라 하겠습니다.

결국 교회사에 자주 등장했던 유사(類似)기독교 운동 내지 사이비(似而非)기독교 운동의 특성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 통합 연구보고서(1995년)

류광수 씨의 다락방 전도운동은 비록 전도운동이라 주장하지만 그 가르침 가운데 마귀론에서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교회를 어지럽히고 성도들을 혼란하게 하는 등, 사이비성이 있으므로 제 81회 총회 이후로는 본 교단 소속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이 운동에 참여하거나 이 운동을 그대로 답습하는 일이 없어야 될 것이며, 본 교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총회 전도학교를 적극 활용토록 함이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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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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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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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님의 글 을 끝까지 읽고 한 마디로 요약하면 정말 인생살이를 파란 만장하게 사셨군요.

여러가지 내용들이 실타래처럼 헝컬어져 있군요. 중요한것은 질문자님께서 하나님을 바로 아셔야 모든 매듭이 풀어집니다. 믿음은 나 외에 다른 사람이 나에게 주는것이 아닙니다. 오직 내 자신이 하나님을 바로 아셔야 모든 어려움에서 자유하시게 됩니다. 하니님을 바로 아는 사람을 만나셔야합니다. 내자신이 스스로 진리의 길을 여셔야합니다.

이곳으로 오셔서 말씀을 만나보십시요. 제가 준비하는 카폐입니다.

https://cafe.naver.com/jjgp.cafe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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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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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부분 읽지 않겠습니다. 앞부분만 봐도 이단 교회입니다. 정말 정통 개신교들이 많은 데 왜 그런 교회를 다니시나요. 장로교회 성공교회 가톨릭성당처럼 뿌리있고 정통있는 주님을 따르고 질문자님을 반겨줄 곳이 많습니다. 당신 인생을 물들일 거짓된 이단 교에서 빠져 나오세요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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