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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리나', 오드리햅번 주연 로맨스…64년이 흘러도 명작

[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영화 '사브리나' 포스터
▲영화 '사브리나' 포스터

영화 '사브리나'가 EBS '일요시네마'에서 상영됐다.

EBS는 23일 오후 1시 10분 방송되는 '일요시네마'에서 1956년 개봉한 영화 '사브리나'를 방송했다.

'사브리나'는 아일랜드 북쪽 해안에 자리 잡은 래러비 저택에 살고 있는 부유한 래러비 일가는 그들의 운전기사인 페어차일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기사의 딸 사브리나(오드리 헵번)는 래러비가의 둘째 아들 데이비드(윌리엄 홀든)를 남몰래 사랑한다. 그러나 데이비드는 밖에서 놀기 바쁜 플레이보이다. 아무도 자신에게 관심을 주지 않자 사브리나는 낙담하고 데이비드에 대한 마음을 접는다.

사브리나는 프랑스 파리로 떠나 그곳에서 2년간 유학 생활을 하고 아름답고 세련된 모습으로 고향에 돌아온다. 데이비드는 예전에는 눈길 한번 주지 않았던 사브리나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반대로 데이비드의 형인 라이너스(험프리 보가트)는 동생과는 다르게 일밖에 모르는 냉정한 사업가이다. 그는 2년 후 돌아와 가까워지는 사브리나와 데이비드 사이를 갈라 놓으려하고, 사브리나 역시 알게 모르게 라이너스에게 이끌린다.

형제와 한 여자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 영화 '사브리나'는 27회 미국 아카데미 의상상, 7회 미국 작가 조합상 각본상, 1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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