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엄마!!!!
폭염 주위보가 내린 삼복더위에도
엄마들을 쉴 수가 없습니다
아침은 생각이 없이 찐한 커피 한잔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가방은 사랑하는 자녀들의 이름이 적힌 피켓 현수막 전단지 마이크 카메라등등으로
무겁습니다
벌써 3년이 다되어 가는 엄마도 있습니다
1년이 넘게 자식이 행방불명 되어 얼굴 한번도 보지 못한 엄마도 있습니다
60이 넘어서 허리 수술까지 하고도
날마다 울부짖는 엄마도 있습니다
30년 넘게 키워 놓았더니 부모님도 모르게 결혼한 자녀를 찾기위해 눈물로 다니시는 엄마도 있습니다
아직도 어린 딸이 시집가 아이까지 낳은 딸을 찾기위해 오열하시는 엄마도 있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딸을 찾기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외치시는 엄마도 있습니다
돈 받고 알바한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미친년이라 욕해도 괜찮습니다
폭행으로 몸이 부서져도 괜찮습니다
살을 에이는듯한 추위도
머리가 벗겨지는 듯한 뙤약볕도
세찬 비바람도
엄마들에게는 걸림돌이 될 수 잆습니다
학업 포기 직장포기 가출하여 어디에서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는 사랑하는 자녀들을 찾기위해서는 잠 자는 시간도 아깝습니다
엄마는 엄마는
자녀를 위해서 지옥불에도 뛰어들어갈수 있고
목숨도 내어 줄수 있으니까요
오늘도 엄마들은 또 집을 나섭니다
엄마들의 외치는 소리가 우리 아이들도 나오고
또 다른 아이들도 나오고
또 다른 가정이 피해를 당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2016.07.22.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