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6번째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상대적으로 낮은 치사율을 유지해왔으나 공포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저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6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55번째 확진자A씨는 청도대남병원서 감염된 후 동국대경주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4일만이다. 23일 현재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02명으로 이 중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다. 전날까지 한국에서 코로나19 치사율은 0.02%~0.2% 수준에 머물렀으나 이날 6번째 사망자가 등장하면서 치사율은 1%까지 치솟았다. 한편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를 비롯한 감염병 전문가들은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따라 치사율도 당연히 늘 것이라고 의견을 밝힌 바 있어 코로나19사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6번째 사망자 나왔다…확진자 늘수록 사망자 증가, 치사율 장담 못하나

6번째 사망자 나온 코로나19 사태…치사율 장담 못하나

김현 기자 승인 2020.02.23 21:43 | 최종 수정 2020.02.23 21:44 의견 0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6번째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상대적으로 낮은 치사율을 유지해왔으나 공포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저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6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55번째 확진자A씨는 청도대남병원서 감염된 후 동국대경주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4일만이다.

23일 현재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02명으로 이 중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다. 전날까지 한국에서 코로나19 치사율은 0.02%~0.2% 수준에 머물렀으나 이날 6번째 사망자가 등장하면서 치사율은 1%까지 치솟았다.

한편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를 비롯한 감염병 전문가들은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따라 치사율도 당연히 늘 것이라고 의견을 밝힌 바 있어 코로나19사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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