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그룹 슈주 멤버 김희철, 어린시절 사진 공개… “눈, 코 성형 안 했다”

2011-05-25 16:52:36

[이선영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이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성형설을 일축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TV ‘달콤한 고향 나들이 달고나’에서는 김희철의 가족을 만나기 위해 그의 고향 강원도 횡성을 방문했다.

이날 성형 의혹을 밝히겠다는 김희철의 고모 김영숙 씨는 “김희철이 나를 많이 닮았다. 제일 많이 닮은 게 나다”라며 가족사진을 공개.

또한 막내 고모 김계숙 씨 역시 “김희철이 데뷔 초반에 성형설이 많았다”며 “눈과 코를 했다는 말이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100% 강원도 자연산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 김희철은 큰 눈과 오뚝한 코, 뽀얀 피부에 갸름한 얼굴로 지금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최근 성형수술이 대중화되고 일부 연예인들의 성형고백이 이어지면서 외모가 출중한 연예인들에 대한 성형의혹과 더불어 이들의 성형여부를 넘어 그 방법 및 수술병원 등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때문에 일반인들은 이제 연예인들의 성형을 비난하기보다는 오히려 성형시술 자체와 결과에 관심을 집중하기 시작. 더불어 쌍꺼풀수술이나 코성형 및 안면윤곽 등의 성형수술을 통해 외모 콤플렉스를 해소하고 자신감을 찾는 이들도 급증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특히 눈과 코 성형은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높은 시술 중 하나. 눈과 코는 얼굴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결정짓는데 있어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눈매와 콧대를 강조해주는 것만으로도 이미지 또는 콤플렉스 개선에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형은 시술부위 자체뿐 아니라 얼굴의 전체적인 균형과 조화를 찾는 것이 중요. 특히 코는 얼굴의 중앙에 위치해있어 얼굴과 어울리지 않게 너무 높거나 날렵하게 성형하는 경우엔 오히려 이미지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와 관련 봄성형외과 서인수 원장은 “최근 코 성형의 트렌드는 '자연스러움'이다. 무조건 높게 만든 코가 예쁜 것이 아니라 성형한 티가 나지 않으면서 이마와 턱, 귀족 등 코 주변부위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어야 진짜 예쁜 코”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봄성형외과에서는 코성형 시 단순히 코를 높이는 것에만 신경 쓰는 것이 아니라 코 성형과 동시에 이마, 턱, 귀족 부위를 보형물이나 지방, 필러를 이용해 얼굴 전체의 아름다움은 물론 입체감과 균형감을 살려주는 ‘3point 코 성형’을 시술.

이에 코성형만으로도 앞모습뿐 아니라 옆모습까지 미적 만족감과 객관적인 아름다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음은 물론 정형화된 모양의 코가 아닌 환자 한명 한명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3point 코 성형의 특장점이다.

때문에 3point 코 성형은 입이 돌출되어 보이는 경우, 혹은 턱이 짧거나 뒤로 빠져있는 경우, 이마가 평평하거나 굴곡이 있는 경우, 눈썹부위의 뼈가 발달된 경우, 팔자주름이 심하거나 콧볼 옆 부분이 꺼져서 피곤해 보이고 나이 들어 보이는 경우에 보다 효과적이다.

서인수 원장은 “성형은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하지만 무리한 욕심이나 섣부른 판단은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안겨 줄 수도 있으므로 충분한 정보와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했다. (사진출처: SBS TV ‘달콤한 고향 나들이 달고나’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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