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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붉은반점? 성병? 피부질환?
비공개 조회수 2,418 작성일2019.10.28
안쪽 허벅지? 사타구니쪽? 이랑 왼쪽 아랫배가
저렇게 붉은 반점이 올라왔는데 뭘까요.. 오돌토돌 하진않고..
가렵거나 뭐 아프거나 심각한건 없는데 연해졌다가
다시 빨갛게 올라오면서 씻으면서 보니까 아랫배에도 몇개
보이는데... 전염성이 있는건가요...?? 이게뭔지 참..
너무너무 걱정되네요 성병에도 저런게 있는건지 아니면
피부병인건지.. 무서운데 어떤 사람은 괜찮다고하고
병원 혼자 가기에는 무섭고 왼쪽에만 저렇게 났는데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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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를완치한한의사
우주신
피부과 11위, 여성질환 10위, 한방피부과 12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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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아한의원 임은교 한의사입니다.

아래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올려드립니다. 아래 내용을 참조하셔서 치료에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흔히 심리적으로 정신적 긴장, 흥분, 스트레스에 의하여 주로 손발, 겨드랑이, 등에서 땀이 나는 경우도 다한증이며 육체적으로 더운 환경, 자극적인 음식을 먹을 때 머리 혹은 전신에서 비오듯 땀이 나는 것 또한 다한증입니다.

즉, 체온이 올라가면 땀이 나오면서 체온이 조절 되는데, 열이나 감정적인 자극에 반응하여 비정상으로 많은 땀을 흘리는 것을 다한증이라고 합니다. 다한증은 땀을 흘리는 부위에 따라 전신다한증, 국소다한증으로 나뉘고 기저질환의 여부에 따라서도 일차성 다한증, 이차성 다한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차성 다한증이란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도 생리적인 필요 이상으로 땀이 많이 나는 상태입니다. 땀이 많이 난다는 것에 대한 뚜렷한 기준은 없지만 본인이 불편함을 느낀다면 다한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얼굴이나 손, 발에서 땀이 비 오듯이 나며 심하면 눈에 보이게 뚝뚝 떨어지기도 합니다.

다한증이 아닌가 의심해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겨드랑이 땀 때문에 예쁜 옷이나 색깔 옷을 입기 힘들다.

2. 손에 땀 때문에 악기나 컴퓨터 자판 다루기가 힘들다.

3. 땀으로 축축한 손 때문에 악수하기가 싫어진다.

4. 글을 쓸 때 필기구와 종이가 젖는다.

5. 발의 땀 때문에 샌들이 미끄러워 못 신는다.

6. 더위나 체온 변화와 무관하게 땀이 많다.

7. 심한 과체중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땀이 많다.

대부분 국소다한증으로 손발 또는 사타구니에 땀이 많이 나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경우에 주로 병원을 찾게 되고 이외의 경우에는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여 병원을 찾지 않게 됩니다. 일차성 다한증의 경우에는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있지 않은 것이 현실인데요.

​다한증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약물요법과 보톡스를 사용하는 일시적인 방법, 땀샘을 제거하거나 자극하는 영구적인 다한증수술 등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도 다한증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부작용 걱정이 적은 한방치료가 이뤄지며 체내에 존재하는 다한증 원인을 개선하는데 집중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다한증은 열이 많거나 더위를 많이 탈만한 조건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는지, 아니면 열이나 땀이 날 만한 상황이 아닌데 땀이 나는지 먼저 분류를 하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예전보다 활동량이나 업무량이 많아지면서 땀이 많이 나는 경우, 더위를 많이 타서 땀이 나는 것인지, 숨이 차서 땀이 나는 것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위를 많이 타서 땀이 나는 경우에도 그것이 한번씩 발작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것인지, 온천과 같이 뜨거운 물 속에 들어가 있는 느낌 때문에 지속적으로 더운 것인지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심리적인 부분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큰 발표를 앞두고, 시험이나 면접을 앞두고 긴장을 많이 했을 때 손발에 땀이 많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특별히 그런 긴장될 만한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곧잘 긴장하거나 누가 쫓아오는 느낌을 잘 받는 경우에도 땀이 쏟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한의학적인 접근은 개인에 따라 혹은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치료효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정확한 검진과 처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똑같은 다한증이라고 해도 사람마다 병이 발생한 원인은 각각 다릅니다. 따라서 어떤 상황에서 병이 생겼는지, 동반되는 증상은 어떤 것이 있었는지, 심리적 스트레스는 어땠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1~2시간정도 진료를 통해 분석해야만이 다한증이 발생한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10분~20분 간의 짧은 상담만으로는 원인을 파악했다고 판단하기 힘들며,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치료를 할 경우 비슷한 상황이 다시 만들어졌을 때 병이 쉽게 재발될 수 있습니다. 병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치료를 해야 스트레스를 받고 신체적으로도 힘든 상황에서 내가 어떤 요인을 조절해야 병이 재발하지 않을지 알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증상에 대한 치료도 중요하지만 평소 올바른 식습관, 스트레스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다한증이 있을 때 생활 관리방법

피부 표면의 땀은 분비 직후에는 약산성이지만 분비량이 증가하면서 알칼리성으로 변하여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저하됩니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 사람들의 경우에는 평소의 관리가 중요하며, 땀을 흘리면 바로 항균비누를 이용하여 샤워를 하고 파우더를 발라주면 보송보송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샤워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땀이 흐를 때마다 닦아주어 땀구멍을 막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땀과 노폐물이 방출되지 못하고 땀구멍에 쌓이게 되면 트러블과 악취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데오도란트를 바르거나 뿌려주면 땀 억제와 더불어 냄새도 줄여줄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땀 흡수가 빠르고 통풍이 잘 되는 면으로 된 옷을 입도록 합니다.

알코올이나 담배,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자극적인 음식, 뜨거운 음식도 땀 분비를 증가시키므로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으며, 또한 너무 차가운 음식은 체온이 떨어진 것으로 인식하여 더 많은 땀을 배출하므로 자주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비만은 땀 분비를 증가시키므로 적절한 체중 유지를 위해 힘쓰고 물은 하루 2리터 이상 충분히 섭취하고,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도 중요합니다.

다한증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는

1. 녹차 : 따끈한 녹차 한 잔은 육체적인 피로뿐 아니라 정신적인 피로도 해소해 주며, 녹차의 성분들이 피부 속 땀샘을 튼튼하게 해주고 땀이 많이 나서 생기는 이차증상인 세균이나 곰팡이가 각질층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는 항균작용을 해줍니다.

2. 홍차 : 홍차 속 타닌산 성분이 모공을 조여주는 역할을 하여 땀의 분비를 줄어들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홍삼 : 홍삼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신체 체온을 인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절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여 다한증에 도움이 됩니다.

글이라는 한계상 답변이 부족한점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계획하고 계신 모든 것들이 다 뜻대로 되시길 바라며 채택 기다리겠습니다^^

채택으로 주어진 해피빈콩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모금활동에 쓰여집니다.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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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l****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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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증상으로는

체질적인 신호나,

음식물 알러지 섭취

위생적인 부분으로 나타난

알레르기성 피부염으로 보여집니다.

사진으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감이 있기에 피부과전문의에

내원하신뒤 검진받으시는것이

좋은 방법이며,

일교차의 기온차로 피부보습력과

장벽이 무너져내려 피부가 예민하게

반응하여 나타난 증세일

가능성이 크다는점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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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신

모낭염이나 자극성 피부염으로 보입니다. 피부과 가셔서 약과 연고 처방받으시기 바랍니다.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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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헌식 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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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이버지식인으로 피부질환을 상담하고 치료하는 한의학박사 나헌식원장입니다.

글 내용을 읽어보고 사진을 확인해보니,

피부에 발생하는 증상은,

성병 증상은 아니고 피부염증상으로 진단됩니다.

피부염은 일정한 부위에 나타나고,

나타난 증상이 없어지지 않고 같은 부위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나 있으며,

혹 번지면서 오돌토돌한 붉은 발진과 가려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처음 나타날 때는 작은 발진이 보이다가 점점 더 커지면서 나타나는데,

원인은 몸에 열이 많거나, 독이 있거나,몸의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거나,오장육부의 이상이 있어 발생하는 증상이 아닙니다.

피부염은 피부의 독립적인 기능중에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져 나타나는 것으로 저는 원인진단을 합니다.

위장기능이 떨어지면 위장병이 생기듯,

피부기능이 떨어지면 피부병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체온조절 기능이란?

우리 몸에서 유발되는 열이 피부의 땀구멍을 통하여 수분이나 땀의 형태로 배출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하는데,

이런 기능이 떨어지면,

열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피부내측에 배출되지 못한 열이 누적되면,

그 해당 부위의 피부표면에 빨갛게, 오돌토돌한 붉은 발진이 보입니다.

빨갛게 발진이 나타난 부위를 손으로 만져보면 다른 부위에 비해 열감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증상 부위에 가려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어떤 증상이나 질환이든지,

각기 장기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져,

막히지 않고 소통되는 상태에서 발생하는 증상은 거의 없지만,

기능이 떨어져 통해야 하는데 통하지 못하고 막혀 있으면,

소통되지 못하고 누적된 물질로 인하여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피부의 여러가지 독립적인 기능중에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지면,

몸에서 자연스럽게 유발된 열이 피부의 땀구멍을 통하여 배출되지 못하여,

그 열은 피부 내측에 누적되고,

누적된 열은 피부의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피부 표면에 붉은 발진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피부염 증상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이나 환경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증상이 아니어서,

어떤 음식이든지 섭취하여도 괜찮고,

일상생활에 주의할 점은 없다는 설명을 드리며,

피부기능을 개선하는 체질개선 치료방법으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치료의 선택은 본인의 판단이 중요한데,

우선은 피부과에서 치료하시고,

피부과 치료를 했는데도 낫지 않으면,

체질개선 방법으로 치료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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