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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공조 더욱 굳건히"…박 대통령, 트럼프에 축전

KTV 830 (2016~2018년 제작)

"공조 더욱 굳건히"…박 대통령, 트럼프에 축전

등록일 : 2016.11.10

앵커>
미국 45대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에게 "양국간 공조를 더욱 굳건히 해나가길 기대한다"는 축전을 보냈습니다.
첫 소식, 홍희정 기자입니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트럼프는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플로리다를 비롯해 대부분의 경합주에서 연이어 승리를 거두면서 선거인단 과반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당선자
"이제는 미국인이 분열의 상처를 딛고 하나가 되어야 할 때입니다. 또한 공화당 민주당 개혁당이 하나가 돼 단결된 미국인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의 시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나의 미국인으로 함께 나아갑시다."
트럼프는 억만장자 부동산 재벌로 독일계 이민자의 후손으로 태어났습니다.
1987년 공화당을 시작으로 개혁당, 민주당을 거쳐 여러 번의 탈당을 거듭하다 2012년 다시 공화당으로 돌아와 대선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이번 트럼프의 승리에는 민주당 힐러리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가 큰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여기에다 '트럼피즘'으로 집약된 유권자들의 변화와 개혁 열망이 표로 대거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에게 축전을 발송했습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앞으로 북한 문제 등 현안 해결과 한미 동맹관계 발전을 위해 양국 간 공조를 더욱 굳건히 해나가기를 기대한다는 요지의 축전을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미국의 차기 행정부와도 한미 동맹 관계의 심화, 발전을 통해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은 물론, 세계 평화·번영을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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