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청 오늘부터 낙민동 임시청사로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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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가 28일부터 낙민동 임시청사 생활을 시작한다. 새롭게 지어질 동래구 복천동 청사는 2022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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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는 신청사 건립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낙민동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낙민동 임시청사는 동래구 온천천로359번길 70(낙민동 150-3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동해선 동래역 2번 출구와 인접해 있다.

동래구는 이 일대에 지상 3층, 연면적 7512㎡ 규모의 가설 건축물인 임시청사를 지었으며, 이 청사는 2022년 상반기까지 2년여 동안 임시 구청사로 활용된다. 동래구는 청사 이전 작업이 완료되면 복천동 청사를 철거하고, 오는 6월부터 이곳에 지하 4층~지상 9층 규모의 연면적 2만 8142㎡ 신청사를 짓는다.

1963년 동래구 복천동에 지어진 동래구청은 업무공간이 협소한 데다 노후화가 심각해 정밀안전진단 결과 위험 수준인 D 등급을 받기도 했다. 그동안 구 안팎에서는 57년 된 낡은 청사를 대신할 신청사 건립에 대한 직원과 주민들의 요청이 잇따랐다. 이에 따라 동래구는 2016년부터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2018년 4월 행정안전부 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동래구 관계자는 “임시청사가 협소해 다소 불편이 예상되지만, 행정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유리 기자 yool@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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