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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김경진 팝 칼럼니스트처럼 살고 싶어요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2,142 끌올 작성일2011.06.26

가끔 네이버메인에 저 혼자 알고 좋아하던 밴드/가수들이 소개되서 깜짝놀라는데

항상 김경진 팝 칼럼니스트더라고요..?

 

(오늘 아틱몽키스도 그렇고)

 

 

어떻게 하면 김경진님처럼 멋있는 직업을 가질 수 있나요?

전 초5때부터 락/팝을 미친듯이 들어왔기 때문에(현 고3)

정말 배경지식/식견은 자신있어요

특히 락쪽은 60년대 사이키델릭~현재 이모락 다 꿰고 있고

영국/미국/호주/프랑스/덴마크 등 다 듣고요

락/히피무브먼트 대한 영화란 영화 다 봤고

락에 관한 서적도 한 5~6권 읽은것 같애요 암튼 저만한 전문가가 없습니다

 

게다가 마돈나,레이디가가,리아나 등 팝쪽도 빠삭하고

소울, 재즈, 알앤비도 대중적인 곡들은 좋아하고 찾아 듣습니다

 

음악은 과장섞어서 저의 전부라고 할만큼 죽도록 좋아하는건데

음악 찾아 듣고, 좋은 음악 대중에게 소개하고, 그러게 직업이라면

돈 못벌어도 좋으니 평생하고살고 싶습니다.

 

더군다나 전 글쓰는것도 좋아하고 꽤 잘합니다

 

 

 

 

어떻게 이런 길을 걸을수 잇게 되나요?

누구한테 인정받아야 하며

어떻게하면 네이버나 잡지들에게 고용될수 있나요?

그리고 이 직업을 하는 사람들은 어떤 다른일을 주로 병행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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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김경진 님께서 직접 답변을 달아주시는 행운이 생긴다면

정말 큰절 드리겠씁니다 ㅠㅠㅠㅠ 너무 존경합니다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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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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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 답변
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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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b****
초인
영화관, 극장 78위, 록, 메탈 음악 60위, 콘서트, 가요제 95위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글에 대한 응모를 하거나 지인의 추천을 받아 평론의 길을 걷게됩니다. 공채나 특채가 있듯이 말이죠.

당연히 모집하고자 하는 해당 음악관련 사이트나 잡지의 편집장이나 이 길을 걸어가고 있는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아야합니다. 글을 잘 쓰거나 음악적 열정과 지식이 남달리 풍부하다면 가능합니다. 일반 직장에서 열심히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원고료는 입에 풀칠하기 어려울 정도의 미미한 금액으로 몇몇 분을 제외한다면 먹고 사는데 상당히 지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럼 쓴소리좀 해볼까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했지요. 음악을 누구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 저만한 전문가가 없다고 하셨지만 그 위에 수많은 고수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평론에서 자만심은 큰 적이지요.

 

김경진 평론가는 90년대부터 서울음반에 재직할때부터 진국으로 소문난 분입니다. 좋은 음반을 고루는 탁월한 안목을 가지셨는데 얼만나 많은 음반을 듣고 그 누구보다 많은 노력을 했겠습니까!

 

답변을 달고있지만 언급한 지식은 작은 샘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저 혼자 알고 좋아하던 밴드, 가수들이 소개되어 깜작놀랐라다던가, 락에 관한 서적도 5~6권 읽었다라는 글을 읽다가 빵 터졌습니다. 50~60권도 아닌 고작 몇권의 서적을 읽고서 락에 대하여 자신있게 알고 팝쪽도 빠싹하다니...음악을 어느정도 좋아하면 그 정도의 아티스트 정보는 이미 꽤뚫고 있거니와 음악팬들분이라면 많은 분들이 아는 사실입니다. 매달 국내외  콘서트를 꾸준히 다니시는지, 시간 날때마다 매일 원고쓰기 연습을 하는지, 매달 국내외 음반을 듣고 그 느낌을 글로 표현하고 있는지, 신보소식을 꽤 뚫고 있는지, 매주 빌보드차트에서 잘 나가는 가수의 판매량 추이는 어떤지, 국내에 음악에 관련된 전용 콘서트장이 몇개나 있는지, 좋은글 쓰는 요령은 알고 있는지, 국내외및 해외 음악사이트를 잘 아는지, 국내외 레이블및 음반사에 정보와 소속가수들은 누구인지 아는지 스스로 물어보세요.

 

경험과 연륜등이 묻어나는 노하우를 가지신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발톱을숨기며, 드러내지 않는 평론가 이상의 재주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질문의 글은 난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이니 가르쳐달라는 소리에 지나지 않은 글이었다는 사실을 아셔야합니다. 원고의 생명은 마감일 이전이나 그 전까지 정확히 맞추는 약속이고 맞춤법과 띄어쓰기, 배열은 어떻게 할것이며 원고지 분량은 철저히 지키는것이 생명이라는것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원고주제를 내어 드릴테니 2011년 8월 26일까지 메일로 보내주시면 기본글에 대하여 검토해드리겠습니다. 당연히 글이 설득력이 있고 재치있는 글이라면 추천을 통하여 연결 시켜줄 요양은 있습니다. 한글과 워드문서로만 받겠습니다.

 

1) A4용지 1/8분량, 1/4분량, 1/2분량으로 자신있는 음반에 대한 앨범리뷰를 작성.(한 정규음반으로만)

2) 홍대지역이 주는 의미와 인디음악에 대하여 자신의 의견을 담고

3) 락이란 무엇인가

4) K-Pop 열풍에 대해

 

글쓴이의 음악적 지식과 소신, 맞춤법과 띄어쓰기, 마감기한을 잘 지키는지 판가름하는위한 기본적인 테스트입니다. 열정이 있다면 이에 대한 답변을 해줄거라 믿습니다.

201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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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답변하신 에디터님께서는 맞춤법 평가는 불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답변하신것도 말투나 태도로 보아 글쓴이보다 더하면더했지 자만하시는건 비슷하신데요 연륜을 더 쌓으셔야겠어요

201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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