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운(삼국지 시리즈)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의 조운을 정리한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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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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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2
삼국지 13

초창기 시리즈에서는 능력치 총합이 조조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무력은 관우, 장비, 심지어 일부 시리즈에서는 여포와 동급인 답이 없는 사기캐였다.

삼국지 5까지는 80 밑으로 내려가는 능력치가 없었으나 삼국지 6의 정치력 너프를 시작으로 너프를 상당히 먹어 최근의 시리즈에서는 그나마 인간화되었다. 그래도 관우와 함께 최상위급의 무력과 통솔 무장 계열로서는 상위권에 속하는 지력, 매력을 갖춘 만능계열 캐릭터. 시리즈가 지날수록 능력치가 낮아지는 대신이라기엔 뭐하지만 갈수록 미남이 되어 간다.(그나마 11 이후로는 남성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는 듯)

조운을 데리고 있는 세력은 초반 시나리오는 공손찬이 주로 데리고있다가 공손찬 사후인 중반 시나리오 시점부터는 유비 세력의 장수로서 조운이 더 나오지 않는 시나리오까지 쭉 유비 세력 소속. 영웅집결에서는 유비쪽으로 끌려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삼국지 6까지는 미청년 장수라는 이미지랑 안 어울리게 유비보다 나이가 많았다. 삼국지 3의 경우는 아예 손견, 마등과 동갑. 사실 이것은 원작 삼국지연의에서 비롯된 문제이다. 제갈량의 첫 북벌 때 봉명산에서 조운이 한덕의 네 아들을 베자 그 다음 구절로 "나이 일흔에 오히려 기공을 세웠네"라는 잘못된 시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이로부터 역산하면 조운이 출생한 해가 158년이라는 결론이 나오므로 유비보다 나이가 3살이나 많아진 것. 이는 삼국지라는 이야기 자체가 나관중에 의해 집대성되기 전인 천여 년 동안 여러 사람들의 손을 거친 조악함 때문에 생긴 오류이다.

코에이측도 이러한 오류를 바로잡고자, 7편부터는 나이를 수정해서 장비보다 1살 낮은 168년생으로 나오게 되었고[1] 이후 시리즈도 이 나이를 쭉 따르고 있다.

백마와 관련된 민간전승 때문인지 코에이에서 지정한 상징색은 사실상 흰색으로 되어 있다. 특히 8편 이후부터는 디자인상 차이는 조금씩 있을지언정 은갑과 백마는 거의 고정적. 진삼국무쌍7에서는 한정판 예약구매자에 한해 삼국지 12의 갑옷차림 조운 복장이 특전이다.

2 상세

2.1 삼국지 1

무력 99, 지력 90, 카리스마 86, 신체 95, 운세 96의 괴물. 1에서는 지력 90이면 자동으로 군사로 인식되는지라 땅에 조운 혼자 있으면 명령할때에 조운이 행동하고 조운이 조언하는 본격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중반 이후 관장조 무력 99트리오로 병충도 훈련도 무장도를 100으로 풀셋을 맞춰 두당 병력 상한인 2만씩으로 쳐들어가면 무력이 낮은 잡문들을 상대로 병사가 단 한명도 죽지않는 불사신 군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화계걸린 땅에서 한 턴만 있으면 장수포함 전병력이 홀라당 다 타죽는 1의 시스템상 공격시에 지력이 낮으면 여러모로 불편한데 조운은 어지간한 A급 군사들을 만나지 않는 이상 그럴 일도 없다.

신체와 운세도 끝내주게 높아서 어지간히 나이먹지 않은 이상 늙어 죽지도 않는다... 1시나리오 기준으로 이듬해인 190년에 공손찬이 홀로 외롭게 버티고 있는 3번 땅에서 등장하므로, 유비로 플레이하면 동문수학한 선후배고 나발이고 시작하자마자 3번의 공손찬을 밀어버리고 조운부터 얻고 시작하는게 정석.

2.2 삼국지 2

삼국지 2에서는 무력 99, 지력 85, 매력 92라는 말도 안되는 스텟을 들고 나왔다. 능력치 평균으로는 무력 91 지력 95 매력 95인 조조 다음. 무력 99는 관우, 장비와 함께 공동 2위고 지력과 매력이 관우보다 약간씩 높다. 다른 시리즈에서는 미묘하게 관우보다 조운의 능력이 처지지만 2에서만큼은 명실상부하게 여포 다음가는 최강 전투유닛.

여포, 장비는 무력만 높고 지력, 매력이 심각하게 처지는 문제가 있고 관우는 이상하게 전장에서 무력 수치(99)만큼의 위력을 못보여주기 때문에 2시절 조운의 활용도는 매우 높았다. 다만 충성도가 100인 상태에서도 뜬금없이 전장에서 뇌물을 받고 주군을 갈아타는 경우가 있어서 플레이어를 놀래키게 하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한 전투에서 소속을 4번 바꾸는 희대의 경우도 발생한다.

2.3 삼국지 3

삼국지 3에서는 무력 98로 여포(100), 장비(99) 다음가고 관우와 동급이었으나, 청강검이 +10이라는 무시무시한 템빨을 갖고 있어 청강검을 갖고 있는 후반 시나리오에서는 토탈 무력 108인 일기토머신. 용맹도 여포 다음가는 14라서 이쯤 되면 무섭다. 다른 능력치도 육지 87 수지 83 지력 84 정치 80 매력 93이라 도대체 80 밑으로 떨어지는 능력치가 없다.

게임 내에서 모든 능력치가 80 이상인 캐릭터는 조운이 유일. 능력치 총합도 조조를 제끼고 주유와 함께 공동 1위다. 템빨을 합치면 조조 다음의 2위. 숨겨진 능력치인 성격에서도 최상위급이다. 냉정은 14로 조조, 제갈량등과 함께 공동 2위. 1위는 진규인데 진규는 전투능력치가 별로라 내정용으로만 쓴다는걸 생각하면 사실상 1위이다. 운은 14로 최고치인 15는 존재하지도 않고 그 다음인 14도 조운 혼자라서 결국엔 게임 내 운 수치 1위이다.

용맹은 14. 여기에 의리가 90인데 야망도 7로 엄청나게 낮고 수명도 최고치인 7(DS은 A)인데다 운까지 높아서 상당히 오래 산다. 한마디로 능력치도 최고고 배신도 잘 안하는데다 오래 살기까지 한다. 부하 장수로는 이만한 장수가 없다. 일러스트도 하늘색 갑옷을 입고 있는 데다가 얼굴도 상당한 미남인지라 모든 면에서 완벽 그 자체다. 일기토로 조운을 이길 수 있는건 여포뿐이다. 관우는 무력은 같지만 템빨인 청강검을 얻고나면 조운의 우세. 이건 뭐 전작에 이어 그냥 대놓고 밀어줬다는 인상이다.

다만 초기 시나리오에서는 입지가 미묘한데, 시나리오 1에서는 처음엔 나오지 않다가 이듬해에 < 3. 대현 >에서 수색/등용을 거쳐야 등용 가능한데, 이 때문에 연의나 정사와는 달리 비교적 세력이 우세한 원소가 조운을 채가는 경우도 많으며 심지어 동탁이 북상하여 등용해버린다. 이후 동탁사망시 동민-동황이 없으면 조운이 군주가 되어버린다.

시나리오 2에서는 공손찬의 유일한 부하로 등장하는데, 그 때쯤이면 이미 원소에 비해 지극히 불리한 입장이라 조운 하나로는 감당이 안 된다. 즉, 시나리오 1 / 2에서는 자칫 원소 세력에게 조공용 캐릭터로 전락하는 상황. 제대로 쓰려면 유비 진영에 합류하는 시나리오 3부터 가서야 빛을 발휘한다.

2.4 삼국지 4

삼국지 4에서는 통솔 96 무력 98 지력 85 정치 80 매력 95충공깽스러운 능력치에 특기 24개중 15개 보유라는 정신나간 스펙의 소유자. 거기에 청강검 소유시 무력 공동 1위. 청강검 보정덕에 무력 107. 여포의 방천화극 보정이 7인지라 공동 1위. 물론 삼국지 4는 조조 무력이 98(기본 88 + 의천검 보정 10)일 정도로 능력치 인플레이션이 극심한 시리즈이긴 했다.

2.5 삼국지 5

삼국지 5 역시 무력 98/ 지력 88/ 정치 80/ 매력 95의 흠좀무스러운 능력치. 특히 왠지 모르게 시리즈마다 여포에게만 붙어 있던 히든 무력보정을 조운도 가지고 나와서(+7, 그래서 실질 순정 무력은 105) 보정이 없이 99인 관우, 장비를 훌쩍 능가하며[2] 여포의 실질무력은 무력템 소지 유무와 관계없이 무조건 115이므로 청강 혹은 의천검을 장비한 조운의 무력 실능이 결과적으로 여포보다 높아지는 것. PK의 일기토모드에서는 다른 무장으로는 10연승조차 힘들지만 여포, 조운은 30~40연승을 기본으로 깔고 가는 수준. 특히 일기토를 신청한 장수와 자신의 병력차이(자신의 병력이 상대적으로 적을수록 잘 받아줌) + 신청한 장수와 자신의 체력 차이[3]로 계산해서 일기토를 받아주는 CPU의 특성상 속공으로 조운의 체력을 왕창 줄이고 일기토를 거는 전법을 쓰면 홀로 십수만에 달하는 군대를 병력손해 없이 잡을 수 있다. 조운의 병력이 더 많을때 체력 50상태로 무력 80중반의 장수에게 일기토를 걸면 무조건 받아주는데 반토막 체력 상태로 낙승을 하는 스펙이기에 속공의 체력조절+일기토만으로 원맨쇼가 가능한 것. 체력이 70대면 무력 98, 99의 특급 장수도 문제없다.[4] 2만 병력을 들고 속공으로 체력을 60정도로 깎은 뒤에 어지간한 B급도 아닌 조조군의 온갖 맹장을 일기토로 한턴에 하나씩 터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점은 여포도 마찬가지지만 여포는 상급 난이도의 경우 혼란 계략에 걸려 발이 묶일 수도 있고, 게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초반 시나리오만 등장하는데 반해 조운은 마지막 시나리오를 제외한 전편에서 등장한다는 점도 이점이다.

일반 필드전투에서는 크리티컬 보정을 달고 봉시진과 고급특기 난사를 두루 갖춘 여포와는 달리 딱히 부가성능이 없고 돌격형 진형도 없어서 여포만큼의 섬멸력은 보여주지 못한다. 대신 추행, 언월, 방원, 학익 등 쓰기 좋은 진형을 가지고 있고, 특기도 속공, 기사, 응사, 원시, 침착, 무쌍으로 우수한 것만 갖추고 있으며 숨겨진 능력치인 용맹과 냉정도 최고치인 7이라 수치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므로 역시 매우 쓰기 좋은 무장. 특히 혼란이나 복병에 털리기 쉬운 여포와는 달리 조운은 지력88에 침착과 냉정7의 콤보로 혼란이나 복병은 물론 최종병기인 환술이나 요술조차 거의 통하지 않으므로 안정성 면에서는 확실히 여포보다 우위에 있다. 명실공히 5의 압도적인 투탑 무장.

필드 전투에 대해 직접적으로 기술하자면 208년 시나리오인 '와룡출현'에서 조운과 백업 무장 1~2명으로 10만 넘게 끌고오는 조조군의 공격을 2~3번까지[5] 능히 막아낼 수 있다. 일단 공격을 가하지 않고 막아내기만 한다면 여포가 부럽지 않다. 단 난사 같은 대규모 공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격을 보조해 줄 장수가 조금 더 있으면 금상첨화다.

지력 88도 논란거리지만 간손미가 전부 70대에 그치는 정치력조차 무장인 조운이 80이라는 건 정말 근거 없이 높게 챙적되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지력 90, 정치 80을 동시에 달성하는 장수는 군사로 분류되는 삼 5 시스템 특성상, 조운을 군사로 만들 가능성을 주기 위해 어거지로 정치 80을 부여했을 가능성이 높다. 역대 최강의 조운이 등장하는 공명전과 동시기 작품이라는 걸 감안하면 이시기 코에이 제작진이 엄청난 조운빠였는 듯.

공손찬군에 있을땐 충성도가 88로 낮은편이라 유비군으로 시작부터 데려올수도 있을거 같지만, 기본적으로 의리가 높고, 삼국지5의 등용은 정치력에 의존하는 명령인데다 공손찬과 유비 상성이 비슷한터라 천하의 유비가 나서더라도 정치력 문제로 쉽지 않다.매달 금1,000으로 도전해보자. 한번 안되는건 그달엔 백날 세이브로드 해봤자 안된다.

2.6 삼국지 6

삼국지 6에서는 관우와 같은 무력 98. 거기에 일기토 특기도 일격필살, 필살기, 측면공격, 선제공격 등 꼭 필요한 특기를 갖고 등장하는데 싸움꾼 답지 않게 호통이 없다. 호통이 없어서 뽀대가 안날 뿐 있을 건 다 있다. 필살기는 붕산용조선봉. 능력치는 통솔 95, 무력 98+9(청강검), 지력 87, 정치력 74, 매력 90을 달고 등장하는데 정치력을 제외한 모든 능력이 80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2.7 삼국지 7

삼국지 7에서는 대부분의 장수들이 다 무력이 대폭 상향될때[6] 자신은 도리어 조조보다 딱 1낮은 91이라는 무력을 들고 나와 조운빠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사실 7이 여러모로 능력치 책정이 다른 시리즈와 비교하면 엉망이다. 통솔을 없앤것까지는 괜찮은데 책사형 장수들은 통솔보정을 줘서 무력을 터무니없이 높여논 반면 많은 무장들은 되레 무력을 깎아 놓았다. 삼국지 7은 최초의 장수제 시리즈인지라 수련 및 다양한 활동으로 능력치를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장수들의 무력이 깎인 것. 대표적으로 조운은 물론 마초 역시 무력이 91에 불과하며 황충 역시 무력이 겨우 90이다. 관우, 장비도 다른 시리즈에 비하면 2~3정도씩 무력이 깎여 있다. 게다가 7은 전 삼국지 시리즈중 유일하게 여포의 기본 무력이 100이 아닌 98이다. 이러는데도 기본 무력이 92인 조조의 위엄이라고 해야할지...

물론 7에는 일기토 특기가 따로 있어서 터무니 없이 무력이 높은 책사형 장수들은 당연하게 이 특기가 없지만 어차피 장수제인 만큼 습득하면 그만이다. 그나마 중반 시나리오부터는 무력을 10이나 올려주는 청강검을 들고 나오기 때문에 무력은 100을 살짝 넘기게 돼서 낫지만 사실 무력 뿐만 아니고 지력, 정치, 매력 역시 엄청나게 떨어졌다. 이전작들까지는 조운이 지력은 80중후반대, 매력은 90대를 찍어줬는데 이작품부터 지력은 70대중반, 매력은 80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 덕에 지금까지 근소하게 우위를 보일 때도 있었던 관우에게는 확실하게 한수 밀리는 입장이 되었고 확실하게 한수위를 점하고 있던 장료와 비교하면 본작에서는 무력만 같고 지정매 3개의 수치가 모두 낮다. 아직 다른 장수들의 능력치 인플레가 완전히 걷히지 않은 작품이기때문에 상대적으로 보자면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사상 최약의 조운.

2.8 삼국지 8

삼국지 8에서는 전작보다는 강화. 무력이 96으로 올라왔고 정치와 매력도 전작보다는 높아진 수치로 등장했다. 능력치는 96/78/75/88. 특기는 용맹,위풍,경비,기병,노병,정찰.기병과 노병에 특화돼 있고 각 병과의 기본전법인 돌격과 제사가 최고단계 바로 전단계인 5로 등장해서 전장에서 상당히 강력한 장수.물론 제사는 잉여지만 교란,차현도 3레벨급이라 좋은 장수이다.불화살도 있는것같지만 신경쓰지 말자다만 과거작부터 조운의 사기화에 한몫했던 청강검이 무력을 3밖에 올려주지 않게 된것이 아쉬운점과 관우나 장료도 있는 계략특기가 전무인게 단점.

그래도 강력한 장수이라는 것은 분명해서 손씨(손견, 손책, 손권)가문이나 조씨(조조, 조비, 조예 등)가문으로 플레이한다면 죽이기 보다는 어떻게하든 제 부하로 만든 다음 그에게 맞는 보물(예 : 손자병법서, 맹덕신서 등)이나 무기(의천검, 고정도 등)로 하사하여 충성도 높이는 것이 정답이다.

2.9 삼국지 9

삼국지 9에서는 다시 강한 무장이 되었다. 통솔 88, 무력 96, 지력 78, 정치 72로 전투와 내정에서 모두 유용한 스탯을 지니고 있다. 기병계 최강 병법인 돌격을 가지고 있어 야전에서도 강력하고, 궁기와 노병 병법도 모두 2단계(주사, 연사)라 공성전에서도 상당히 유용하다. 그리고 저런 공격적인 병법이 좋아서 잘 드러나지 않는 점이지만 조운은 교사 특기를 가지고 있어서 교사를 병법으로 지정해서 내보내면 절대 계략에 걸리지 않는다. 공격능력이 아깝지만 내쪽의 지력이 높지 않고 상대하는 세력의 지력이 높은 경우 이 특기도 단비와 같은 특기이다. 사실상 제갈량과 더불어 유비군 최고의 에이스 장수. 관우, 장비는 보병계 최강 병법인 분신을 가지고 있지만 딱히 유용한 공성 병법이 없어서 야전 이외에는 조운에게 많이 뒤쳐진다.

2.10 삼국지 10

삼국지 10에서는 통솔 91, 무력 96, 지력 75, 정치 65, 매력 81로 무장 계열에서 관우 다음 가는 최강급 스텟의 균형잡힌 능력치를 갖고 있다. 지속적인 너프로 대놓고 밀어주던 초기작들에 비하면 많이 인간화(...)가 된 능력치지만 그래도 게임 내에서 손으로 꼽아주는 S급 인재임에는 변함이 없다. 그렇게 너프를 먹이고도 S급이면 처음엔 대체 얼마나 푸시를 줬었다는거냐 코에이...

능력치 총합은 408로 전체 16위이고 특기는 총 15개에 일기토 계열 특기는 기합을 제외하고 전부 가지고 있다(처음부터 일기토 계열 특기 전부를 가진 것은 여포 뿐이다.). 일기토 10승이 조건인 기합은 비교적 배우기 쉬운 특기인데다 갖고 있는 인물도 많다. 지나가는 양민도적 등과의 일기토 이벤트가 아주 자주 일어나니 무력이 높은 조운은 금방 배울 수 있다. 전술특기도 기습, 고무를 제외하고 다 있으니 관우 정도의 사기캐는 아니라도 전장에서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S급 장수. 10은 장수제 플레이이기 때문에 조운으로 플레이하면 전체적으로 능력치가 균형잡혀 있어서 엄청 할만하다. 특히 퀘스트에서 보통 무장계열 캐릭터는 설전이벤트가 생기는 의뢰(가출소년 찾기, 대장장이 찾기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걱정이 없다. 설전계 특기가 반박 하나긴 하지만 양민학살용으로는 충분. 물론 길가다 만나는 도적떼나 기타 일기토 이벤트는...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여러가지로 퀘스트 하기 편한 캐릭터. 재미있는 것은 품행이 단정한 사람이라서인지 대개의 무투계 인물들이 갖고 있는 주호 특기가 없는데다 주량이 보통으로 설정되어있다는 점이 묘하게 특이한 부분. 주호 특기는 음주대회나 친분이 있는 인사들과의 술자리를 통해 경험치를 쌓아 얻을 수 있는데, 주량이 낮으면 음주대회 성공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배우기가 어렵다. 다만 청강검 템발은 +3이라 토탈 무력 99, 그나마도 꽤 나중에 나온다. 217년 시나리오 이후에는 기본으로 가지고 있고 207년 시나리오의 경우는 조조의 남하 역사 이벤트가 발동시에 하후은을 잡고 득템. 발생조건 자체는 꽤 복잡한데, 207년 시나리오로 시작하면 시작부터 발동조건이 맞추어져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유표의 죽음 이벤트 후에 곧 발동한다.

특이사항으로는 조운(재야일때), 유비로 플레이시 계교전투 이벤트를 볼 수 있는데, 유비로 플레이시 계교전투 후 조운이 따라와서 부하로 삼아달라고 할때 OK하면 부하가 되고, 조운으로 플레이할땐 돌려보내려는 유비를 설전으로 이기면 유비군으로 들어갈 수 있다. 또한 제작사에서 대놓고 추천하는 추천 무장 12인 중의 하나[7]

또한, 삼고초려 시나리오에서 적벽대전이후에 조운으로 플레이하고 조운을 총대장으로 조범 토벌에 성공할 경우 조범의 형수인 번씨와의 혼인 이벤트가 있다. 승낙하면 조범과의 친밀도가 오르고 번씨가 부인이 되고, 거절할 경우엔 조운의 명성이 조금 오른다. 이 이벤트는 자동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니 조운으로 플레이 할 때 열심히 유비한테 진언을 해야 한다. 그럴 때마다 치를 떨게 되는 "지금은 그럴 시기가 아니오" 보통 2만 정도 병력은 차출을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쉽게 해주는 편이니 강릉을 먹고 부지런히 군비증강에 힘 쓴 다음 열심히 건의해보자.

2.11 삼국지 11

삼국지 11에서는 통솔 91, 무력 96, 지력 76, 정치 65, 매력 81(10보다 지력 1이 올랐다. 나머지는 변동없음)이라는 여전히 굉장한 스탯을 지니고 나온다. 게다가 적성도 창병, 기병, 노병 셋다 S다! 게다가 관도대전 이전 시나리오에서는 공손찬이나 한복 진영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공손찬쪽은 워낙 모사가 없어서 전예가 없다면 지력 76인 조운이 군사를 맡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삼국지11 파워업 키트는 능력치 상승이 되는지라, 중반부를 넘어가면 지력이 96이상으로 상승해 있는 조운을 종종 볼 수 있다[8]. 이 경우, S급 장수인 동시에 A급 모사로 공손찬을 하북의 패자로 만들어주는 일등공신. 그런데 특기 문제로 조운 지력을 높이는 건 상당히 비효율적인 행위. 차라리 인재등용으로 다른 모사를 찾자.

특기로 통찰이라는 것을 달고 나왔는데, 모든 책략 간파로 어떠한 책략에도 걸리지 않는다. 특수능력에 의한 반드시 책략 성공도 무효하기 때문에 사기 중의 사기. 당연하게 통솔과 무력 모두 90대이기 때문에 그냥 때려 죽이려면 한숨만 나온다. 특수능력 질주나 창병 전법 나선첨에 의한 혼란효과에는 걸린다지만 해당 효과 역시 대개 무력 혹은 부대의 전투력에 보정받기 때문에 조운이 기병으로 나오면 얄짤없다. 따라서 백출 부관 단 제갈량도 조운이 등장하면 버로우를 타야한다.

물론 해답이 없는 건 아니라서, 장각의 낙뢰질이나, 주유의 불쇼에는 조운도 얄짤없다. 특히 그 손책공포의 깽판이 붙은 주유의 불쇼에는 조운이 아니라 여포도 답이 없다. 물론 저 조합이 무서운 것이지, 손책의 깽판(용장) 그 자체만으로는 손책보다 무력이 높은 여포나 조운에게는 의미가 없다. 아무튼 조운은 삼국지 11 최고의 사기캐릭터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사실 통찰이라는 특기는 조운이 아군일 때보다 적군일 때 그 무시무시함을 느낄 수 있는데, 계략을 무시하기 때문에 주유나 장각 없이 조운을 때려잡으려면 그냥 병력 쏟아 부어서 맞다이를 하는 수밖에 없다. 근데 조운은 통솔 91에 무력 96이라는 깡패스러운 전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경우 그저 한숨만 나온다. 무+통 합계 넘버원 무장인 관우도 지력이 75(조운은 76)이라 낮은 편은 아니지만 사실 계략공세를 퍼붓는 모사진을 상대로 안정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력 상관 없이 계략 자체를 씹어버리는 조운은 상대하는 입장에서 정말 난감하다.

그렇다고 아군일 때 이 특성이 그렇게 큰 의미가 없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다. 통찰을 가지고 있음으로서 조운은 보좌할 모사를 넣어야 하는, 지력이 낮거나 그저그런 무장형 장수(여포, 장비, 마초, 황충, 위연 등...)와는 달리 굳이 모사와 함께 조합해야 할 필요가 없다. 앞서 언급했듯이 무장 중에서도 지력이 높은 편에 속하는 관우조차도 75 수준이라 80~90대의 모사들이 쏟아붓는 계략을 안정적으로 커트해낼 수 없다. 모사 없이 출전하는 것은 상대방의 계책에 너무나 취약하기 때문에 큰 리스크를 안고 출전하는 것이다. 그 관우조차도 말이다. 따라서 통찰이라는 특기는 조운 단독 출전도 가능하다는 효율성 측면에서 절대적인 강점이 된다. 물론 단독으로 출전하는 것은 비상시 혹은 기타 장수들을 다른 부대에 조합해야 할 때를 한정해야 하며, 여건이 된다면 다른 전투형 특기를 가진 부장들과 함께 조합해주는 게 당연히 좋다. 어쨌든 주장+전투보조특기를 가진 부장+상대 계책을 억제할 수 있는 지력 높은 군사라는 안정적인 조합을 굳이 할 필요가 없다는 측면에서 굉장한 효율성을 제공한다. 단독 행동도 가능할 뿐더러 전투에서 조금 더 효율을 내고 싶으면 창병, 궁병, 기병 모두 S급이기 때문에 병과에 맞게 조합할 수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효율성의 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유저 제작 시나리오나 밸런스 패치에서는 통찰 대신 다른 특기를 주는게 일반적인데 대부분의 경우 주는 특기가 창신이다. 창신의 효과에 대해서는 항목 참고. 창신 주는것도 괜찮은 게, 기본적으로 창병 적성이 S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사기캐릭터 반열이라는 게 이론적으로 그렇다는 거지, 실제로 컴퓨터가 계략을 잘 안 쓰려고 하기 때문에 통찰을 얻은 조운이 아군이 되면 살짝 잉여가 되는 감이 있다. 반대로 창신을 줘버리면 통찰과는 반대로 아군이 되는 순간 충공깽. 사실 특기가 뭐든 간에 조운의 일러스트가 바뀌는 북벌 시점에서는 조운과 견줄 만한 상대가 없다고 보면 된다.[9] 참고로 조운은 기병, 노병도 S지만 창병으로 편성해서 전법을 발동시킬 경우 무려 몇 안 되는 전용 대사가 있다.[10] 참고로 이런 전용 대사는 해당 장수의 특기를 바꾸면 해당 특기의 전용 대사로 바뀌는데[11] 조운의 경우 특기를 창신으로 강제로 바꿀 경우에도 창신 대사는 안 하고 자기 자신의 전용 대사를 말한다. 메커니즘이 조운의 전용 대사 + 조운이 창신 습득시 전용 대사 이렇게 두 개를 동시에 준 듯. 근데 전자는 그렇다쳐도 후자는 정작 창신이 없으니 의미 없다.

그나마 견줄 만한 장수가 장합, 서황 정도인데 서황도 그 쯤이면 능력치와 수명이 간당간당하고, 그 시점까지 능력치가 상승한 조운은 이미 여포급으로 거듭난다. 특히나 촉이 아니라 오나 위로 하면 이걸 어째야하나 고민만 하게 만든다.남만? 그게 뭐죠? 먹는 건가요? 우걱우걱. 근데 남만전 한정으로 조운은 무특기가 된다는 게 함정.

이전 시리즈에서는 포트레이트가 곱상한 기생오래비 꽃미남형인 경우가 많았는데, 11에는 초반 시리즈처럼 강인한 인상이 되었다. 게다가 나이든 노장 포트레이트도 간지폭풍. 이는 시리즈 최초로 노년 장수 조운의 얼굴이 나온 것이다. 그리고 그 이전작들에서도 통솔과 무력이 90 이상을 찍으며, 그외 지력도 무장치고는 높은 수준(70대 중반)이고, 매력치도 80대 초반인지라 사기적 능력을 보여준다.

2.12 삼국지 12

정식발매된 삼국지 12에서는 통솔 96, 무력 96, 지력 77, 정치 65의 능력치로 등장했다. 시리즈 사상 최고의 통솔력을 갖고 나온 것. 이 수치가 얼마나 높냐면 위나라의 오자양장(장료 포함)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주유, 육손보다 높다. 극후반기 기준으로 제갈량, 사마의에 이은 3위. 또한 그가 보유한 청강검은 무력에 +5 효과가 있어서 실질적인 무력은 101이다. 게다가 12에서는 조운이 타고 다니는 말로 백룡이란 이름의 명마 아이템도 나온다. 특기는 병심, 연병과 보수, 감시를 모두 가지고 있으므로 조운의 가장 높은 능력치인 통솔(모병)과 무력(순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S+급 내정 요원이면서 전투에서는 호걸, 일기, 신속과 심지어 무장 중에서는 드물게 냉정 특기[12]까지 가지고 있는 완전체이다.

전법은 단기구인데, 발동시 자신의 공격력, 방어력, 기동력을 상승시켜준다. 안 좋은 전법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공격력, 파괴력 or 방어력, 그리고 全병과에 특수공격이 가능한 관우, 장비의 천리행과 만인적이라면 모를까 조루 포스를 보여주는 마초의 강습이나 방어력 증가가 없는 위연의 맹공, 관흥의 돌파 등과 비교해도 조운이 더 부족하다고 할 수 없다. 사실 이놈의 단기구가 저평가 당하는 이유는 순전히 全병과 특수공격 하나가 안 붙어있다는 점 하나 뿐.[13]

게다가 조운의 세력에는 능력치를 상승시켜 주고 주군인 유비의 체력까지 회복해주는 의용병과 제갈량의 복병 + 고무효과인 팔진도도 있고 기군병격을 가진 장수도 꽤 많다. 특히 삼국지 12 대전판의 경우 능력치를 고정으로 올릴 수 있기 때문에 통무 100이 가능한 조운이 단기구를 쓰면 가히 괴물이다. 특히 현재 2014년 8월 기준으로 궁병이 득세하면서 입지가 더 올라갔는데 천적인 창병이 등애를 제외하면 많이 줄어들었고 하후돈을 제외한 다른 호걸 기병들과 달리 방어력이 30 올라가면서 어느정도 탱커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기동력도 최고수준이어서 생존력이 높기 때문이다.

어차피 포인트는 남아돌지 않으므로 전략상 필요한 전법을 쓰게 되는데 단기구나 천리행으로 그 장수의 강함을 어필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게임 판도를 바꾸긴 어렵다. 그런 면에서 능력치가 출중한 조운은 범위강화를 몇번 받으면 아주 사기적으로 잘 싸우게 된다. 충분히 사기캐릭터가 맞다. 거기에 일반 컴퓨터와 붙을때도 아이템과 진정빨로 초반부터 후반까지 계속 키우다보면 본진 백도어 들어오는 상대장수 3명을 단기구 켜고 미친속도로 달려와 혼자 다 발라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참고로 이거 실화다, 어떻게 키우다보니 통무 120에 지력 95짜리 괴물을 만들어서리... 오호대장군 가운데 가장 마지막까지 남는 인물이라는 점도 그렇고.

게다가 그 안 좋다는 단기구도 단순 능력치만 보면 조금 떨어질지 몰라도 지속시간이 개인 전법 중에서 노당익장, 만인적 다음 길다. 게다가 조운의 지력이 워낙 높은지라 거의 100초 가까이 지속된다. 기본 지속시간이 10초 길다해도 장비의 경우 지력이 워낙 낮아 빨리 풀리고 마초의 강습은 거의 50초 정도만 지속되는 조루포스를 발산하는데 반해 조운은 거의 2배의 지속시간을 가지는 것. 실제로 써보면 마초의 강습이 오히려 포인트 낭비다. 전법 포인트가 미친듯이 남아나지 않는 이상 장비의 1.5배, 마초의 2배 지속시간을 가지는 전법을 고작 전병과특수병격 이거 하나 없다고 나쁜 병법이라고 보기엔 뭣하다.

오히려 전군병격이 자제적으로 안 붙어있기 때문에 범위 내에 아군 장수들에게 전군병격을 부여해주는 유봉, 마대, 서서, 관평 등과 조합할 때는 더 좋다. 관우나 장비는 자체적으로 전군병격이 붙어있는 건 좋은데 이들과 조합할 때 전군병격 계열 전법을 써주면 포인트 낭비라는 점을 지울 수 없다. 어차피 전쟁을 혼자서 하는 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범위 내에 병격 효과를 부여해주는 걸 안 쓰고 관우랑 장비 혼자 쎄지는 개인 전법을 써주기도 뭣하고...[14]

게다가 조운이 호걸 특기를 가지고 있기에 실상 전병과특수병격이 달려있어도 그냥 창병한테 병격 터지는 거뿐이다. 그런데 정작 모든 능력치와 특기까지 관우한테 다 밀리므로, 전법 안 쓸 경우 관우의 하위호환으로 강제 고정이다.[15] 물론 그렇다고 해도 어차피 이미 관우가 있다고 조운을 안 쓸 것도 아니니 별 의미는 없다. 오히려 게임 내에서 능력치가 사기적으로 뛰어난 관우와 총 능력치 차이가 4 밖에 안 된다는 점에서 그 만큼 좋다는 소리다. 능력치 4 차이는 실상 차이도 나지 않을 뿐더러 이 게임에서 관우가 무관 압도적 1위급 캐릭터임을 감안하면 조운도 당연히 그 정도 급이란 소리가 된다. 게다가 수명은 관우보다 훨씬 길고 얼굴이 더 잘생겨서 룩딸용으로도 좋고유비 세력 고정인 관우와 달리 다른 세력에서도 쓸 수 있는 기회가 좀 더 많으니 마냥 하위호환 취급하긴 뭣하다. 온라인 대전 전용 PK 한정판 카드도 있는데 전법이 속전고수로 변경되었으며 일러스트는 노년 모습으로 변경되었다.

전법사용대사는 '질풍노도의 공격, 받아라!'

2.13 삼국지 13

파일:조운.jpg

"나 조자룡, 이 창에 걸고 승리를 약속하겠다!" - 전투 개시

"하늘이여, 굽어 살피소서! 이 조자룡의 승리에 구름 한 점 없기를!" - 전투 승리
"임무를 다하지 못하다니..." - 패주

"도련님, 안심하십시오. 반드시 유비님 곁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간다!" / "내 이름은 상산 조자룡! 도련님의 앞길을 막는 자는 용서치 않겠다! 길을 열지 못하겠느냐!!" - 영걸전 장판단기

말도 안 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의 통솔력이 92으로 내려가고, 지력이 75가 되었다. 이번작에서도 청강검의 무력 보정이 +5가 붙어 있으므로 조운에게 청강검이 있는 시나리오에서 무력은 101이 된다. 전수특기는 호걸이다.

능력치가 내려갔지만 여전히 삼국지 최강무장 중 하나, 병과적성은 기병S 창,궁병 A로 대단히 좋은편[16]. 거기에 전용전법으로 포인트 7 보유전법 투지호장(자부대 기동, 사기 +3, 연격, 범위, 전병격[17], 사기 유지)을 보유하고 있다. 스플래시에 사기도 안 깎이는 점을 이용해서 상대 궁병대를 돌아와서 병격딜로 다 녹여버리는걸 보면 후덜덜 소리가 절로 나오는듯. 공격력 상승 따위는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초단위로 적들을 녹여 없애 버리는데, 연격의 효과로 우다다다하고 올라가는 데미지와 함께 사기까지 순식간에 깎아버린다. 더불어 신속 맥스인 Lv 9[18]에 어우러진 기동 3단계 상승을 통해 과장이 아니라 상대방 본진에서 아군 본진까지 눈 깜짝할 사이에 질주한다. 중신특성마저 호담맹진(기동성 상승, 방어력 약간 저하)인지라 이런저런 버프가 다 합쳐지면 정말 미칠듯한 기동성을 보여준다. 거기에 분전이 8렙이어서 병력이 적어지면 공방 상승에 보너스도 받는다. 또 같은 유비군 소속 제갈량의 전수 특기가 병격 방어확률인 귀모인데 조운이 귀모까지 배워두면 정말 좋다. 귀모 1렙만 되어도 상대의 병격은 41% 확률로 회피가 가능해진다.

투지호장 자체는 태사자의 투장용약(자부대 기동 +3, 사기 +2, 연격, 범위, 전병격, 사기 유지)과 비교되는데 투장용약이 포인트 1 낮긴 하나 사기 상승량이 투장용약은 50이지만 투지호장은 100인데, 이 사기상승 100에 사기유지의 위력이 절륜하다. 사기가 100을 넘어가면 공격력이 1.2배가 되는 본작의 시스템상, 설령 불리해서 사기가 낮은 상황에도 사용만 해주면 그 순간부터 무조건 공격력을 1.2배 X 70%(연격보정) X 2회공격 + 범위공격으로 확정 및 유지[19]시켜버린다. 지속시간도 투장용약이 1800±지력버프인데 반해 투지호장이 2520±지력버프로, 거의 1.5배정도 더 길다. 따라서 투지호장이 투장용약의 상위 전법이라고 할 수 있다.[20]

삼국지 13에선 관우조차도 기병 A 클래스이며, 유비군에서는 금쪽같은 기병S로 사실시나리오에서의 유비군 기병에이스.[21] 특히나 유비측 장수중에는 기병 병과를 올려주는 기마조련을 가진 장수도 없기 때문에 더더욱 귀중하다.[22][23] 사기유지와 범위공격, 특기인 분전 덕분에 병력만 충분히 받쳐주는 상황이라면 적진 한복판에 던져놓아도 포위공격으로 위태롭기는 커녕 주변에 있는 적들을 몰살시켜버리면서 장판파에서 아두를 구하던 포스를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다. 셀옹 방송에서는 고작 600명이던 조운이 투지호장을 키고 1:1로 대결하자 8500명의 양습을 이기는 장면도 나왔다![24] 제갈량에게 귀모까지 전수 받은 상황이라면 더 말할 나위가 없으며, 명마템까지 시작하자마자 끼고 나오는 덕분에 설령 전멸되도 적에게 잡힐 염려도 없다. 시리즈가 변해도 여전히 사기적인 조운의 모습에, 삼국지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 사이에선 사실 조운이 프로토스 신관이라 강하단 말이 나오고 있다.[25] 가만보면 코에이는 촉빠중에서도 제갈량, 조운 빠가 아닐까 근데 현실은 마등

내정시에도 훈련과 순찰 레벨도 높고 보다시피 통무 능력치도 깡패인지라 훈련~순찰만 돌려도 공적은 차곡차곡 쌓인다. 특히 병종적성도 굉장히 고르기 때문에(경우에 따라서는 창, 궁도 S가 될 수도 있고) 훈련시에는 어떤 병과 훈련을 시켜도 문제가 없다. 다만 유비군에 가있으면 맨날 창병훈련만 줄기차게 시키더라 군에 관련된 부분에서는 어떤 일을 시켜도 다 해먹을 수 있다.

고위직에 임관하면 입고 있는 갑옷의 색이 그냥 흰색에서 푸르스름한 흰 갑옷으로 변하며 노년 일러스트는 어째 노년이라기보단 중년 같아 보이는 것이 전작들보다 회춘한 느낌이다. 이전 시리즈에서는 수염이 덥수룩했는데 이번 편에서는 깔끔하게 정돈된 인상. 어딘지 모르게 삼국지 : 용의 부활유덕화 버전 조운의 느낌이 있다. 하지만 11,12편의 노년의 모습이 워낙 잘 뽑혔기 대문에 13의 노년 모습에 불만을 표하는 사람도 많다.

개인 bgm을 얻었다. 음악이 상당히 발랄한 느낌이다. 삼국지13 조운 개인 bgm 거기에 고유 무장 어투까지 있는 것은 덤. 여러모로 코에이의 사랑을 받는다.

덤으로 익주평정 시나리오에서는 반삼국지의 영향을 받았는지 마운록이 마누라로 눌러앉아있다. 영웅집결이나 영웅십삼걸 시나리오에서는 어째 결혼은 한 상황이되 마누라는 친정에 가 있다.기러기 아빠보통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배우자나 의형제 관계면 충성도에 관계없이 꼬셔오는 것이 가능한데, 마운록은 하필 군주인 마등과도 혈연관계인지라 꼬셔오는 것도 불가능하다.

2.14 삼국지 DS 2

삼국지 DS 2에서는 96/96/82/69/91. 기능도 보장되어 기장, 궁장, 지원이 있고 전기 기습, 돌격, 돌진, 난사, 수습을 가지고 있고, 근성의 플레이로 키우다 보면 전기를 모두 채울 수도 있다.

시나리오 1에서는 미발견 상태라 하북지방을 수색해서 찾아야 한다. 유비로 해도 더럽게 안뜬다 2에서는 공손찬 휘하 무장으로 등장하며 3~5는 유비 휘하로 등장. 6은 제갈량 사후 시나리오인지라 등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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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운의 나이는 현재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확실한 기록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160년대 후반~170년대 초반 출생으로 추정할 뿐이다.
  2. 물론 관우, 장비는 각각 청룡언월도, 사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108의 무력이지만, 시나리오 5 이후나 일기토 모드의 조운은 청강검소유로 무력 실능이 116이 된다.
  3. 당연히 자기 체력이 높을수록 잘 받아준다.
  4. 단 이 경우엔 부상으로 무력이 떨어지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5. 약체 유비군의 병력과 군량수급 한계로 인해 4번째부터 버티기 쉽지않다. 단 손권과 동맹을 맺거나 남부 4군 중 일부를 수중에 넣으면 버티는 것도 가능하다.
  6. 주유와 육손 80대, 제갈량 79.
  7. 추천 무장의 경우는 고유 조형이 있다. 나머지 11명은 유비, 관우, 장비, 마초, 제갈량, 강유, 조조, 장료, 여포, 주유, 육손. 추천무장 12명 중 7명이 촉 소속인 거부터가 코에이의 촉빠심을 보여준다 할 수 있겠다.
  8. 원소의 군사인 전풍보다 지력이 높아진다.
  9. 창신 특기자는 이 게임 내에 사실 무장은 그 누구도 없고, 고대무장만 가지고 있는데 본래라면 조운에게 주려다 조운이 시나리오 1과 2쯤 시점에서는 기병이 주인 공손찬 세력 소속이다보니 뭔가 입지가 묘해지고, 유비 세력으로 나오는 시나리오 무렵에는 관우의 신장은 그렇다 치더라도 창신의 상위호환 투신이 있어서 개성이 묻힐 수 있다고 코에이가 판단해 통찰을 줬다는 유저들의 추측이 있다.
  10. 창술의 극의를 맛 보아라! / 이 조자룡의 신묘한 창술! 등등.
  11. 예를 들어 이런 식으로 전용 대사가 있는 장수도 특기를 용장, 창신, 패왕과 같이 전법 발동시 특기용 대사가 따로 존재하는 경우 해당 특기 대사만 치거나 병행해서 쓴다.
  12. 심지어 이 냉정 특기는 총사령관급, 지력 높은 무장도 꼭 가지고 있지는 않은 희귀한 특기인데, 조조사마의조차 가지지 못한 특기다.
  13. 같은 이유로 노당익장도 원사병격보다 나쁘게 취급된 적이 있었다. 게다가 단기구는 노장익장처럼 4포인트가 아니라 강습과 같이 5포인트가 들기에 상대적으로 더욱 저평가된다.
  14. 포인트를 천리행이랑 만인적 쪽이 더 먹기 때문.
  15. 관우의 경우, 같은 기병, 무력 통솔이 각 1씩 더 높으며 지력도 2가 더 높다. 단, 내정계 특기는 조운이 보수가 있고 관우가 상업이 있는데 능력치와 상성을 고려하면 아무래도 조운 쪽이 더 좋다. 하지만 전투계 특기는 관우랑 조운이랑 똑같이 가지되 관우가 수련 하나가 더 있어서 좀 더 좋은 편.
  16. 거기에 십중팔구 관우가 군사(軍事)중신으로 가 있는 유비군인지라 관우의 중신특성인 창병조련 덕분에 창병도 S로 나오는 경우가 태반이다. 창술의 달인이라는 이미지로 인해 창병도 충분히 S를 받을 수 있음에도 A로 나온 원인. 물론 전법의 기동력 상승 버프를 생각하면 대개 기병으로 나가지만...
  17. 전법 설명에는 이상하게 누락되어 있는데 삼국지 도원결의에서 반에디터로 전법을 살펴본 결과 투지호장에도 전병격이 붙어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실제 병격이 들어가는 것도 확인되었다.
  18. 그냥은 Lv 8이지만 아이템 명마인 백룡으로 인하여 +1 보정을 받아서 9로 나온다. 보정 없이 순수 신속 9는 마초 혼자. 사실 조운은 관우와는 달리 나올때부터 백룡을 타고 나오기에 그냥 처음부터 9렙이라고 봐도 된다.
  19. 군신이나 사자분신같은 사기상승 효과가 있는 전법들로도 공격력 1.2배 효과는 얻을 수 있지만 투지호장의 경우 유일한 사기 100상승 전법인지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2배 버프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최대의 장점이다
  20. 더불어 태사자의 경우 병과 적성이 창병B 기병A에 궁병이 S인지라 손책이 살아서 기병S를 만들어 주지 않는 이상 달라붙어서 싸워야 하는 투장용약의 힘을 완벽하게 끌어내는게 어렵다.
  21. 마초의 경우 유비군으로 등장하는 시나리오가 달랑 익주평정 하나로, 가상시나리오에서는 마등휘하로 나오기 때문에 사용이 상당히 제한되며, 강유는 시나리오가 추가되지 않는 이상 가상 시나리오 전용 장수로 봐야 한다.
  22. 그나마 조조측은 기마조련을 가진 장수가 몇몇 존재해서 기병 활용이 용이한 편이다.
  23. 사실 오측도 요절의 아이콘(...) 손책(삼국지 시리즈)을 제외하면 기마조련을 지닌 장수가 한명도 없긴 하다.
  24. 다만, 이는 조운의 병력이 100가량 남았을때 저멀리에 있던 적 군대가 궤멸하면서 양습의 사기가 0이 된 것이 컸다. 그게 아니였으면 조운이 역으로 잡혔을테지만...600으로 7000을 갈아버린게 어딘가...
  25. 실제로 강수진진삼국무쌍 시리즈조운 역을 맡은 적이 있다.그전에 이분본인의 흑역사제갈량을 맡은 적이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