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의(삼국지 시리즈)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사마의를 정리한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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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9삼국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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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
삼국지 12
삼국지 13

전통적으로 무력을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제갈량보다 살짝 뒤쳐지는 능력치를 가졌었으나, 후기작으로 넘어오면서 통솔력은 제갈량을 제치고 조조와 1위를 다투는 수준으로 올라왔고, 무력도 문관치고는 꽤 높은 60대를 유지하고 있다. 연의에서 요화와의 일기토 장면이 있었기 때문인 듯. 능력치의 총합도 조조, 주유에 이어 3위 정도를 유지(덧붙여 제갈량은 10위 정도)[1]하며, 병종적성도 수전 외에는 고르게 뛰어나다. 수명까지 길어 오래 활약시킬 수 있으니 금상첨화. 게다가 자식파워로 사마사, 사마소가 있어 계략이나 내정 등 머리 쓰는 방면에는 일단 걱정이 없으며 손자인 사마유도 쓸만하다.여기서 이 빠져있는것은 신경쓰지 말자.

보통 노회한 문관의 일러스트로 그려지지만 삼국지 9에서는 84부작 삼국지를 참고했는지 무장스러운 차림새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삼국지 11에서의 일러스트는 MBC 사극 주몽에서 이재용씨가 분한 부득불과 거의 똑같이 생겼다. 특히 노후 일러스트는 완전히 부득불(...). 덧붙이면, 삼국지 시리즈와 영걸전 시리즈까지 통틀어 매번 일러스트가 새로 그려진 유일한 캐릭터이다. 제갈량은 이미지가 정립된 반면 사마의는 상대적으로 이미지 정립이 되어있지 않기도 하고, 특히 영걸전 시리즈에서는 영걸전, 공명전, 조조전에 모두 출연하지만 가상모드가 포함된 세 작품에서 사마의의 이미지는 상당히 제각각 다르게 나타나고 일러스트도 그것을 반영하고 있다.
사마의의 후손인 사마염이 세운 진나라가 삼국을 통일하므로 사마의에게 진주인공 혜택을 준 것일수도 있다. 본래 연의에서 제갈량이 전장에서도 학창의 차림을 하는 반면 사마의는 무장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요화가 사마의를 추격하면서 얻은 전리품도 결국 투구이니... 그럼에도 제갈량의 라이벌 이미지 때문에 너무 여기에 맞춰서 이미지가 그려지는 경향이 많아 삼국지9를 제외하고 시리즈 전반에 걸쳐 문관 차림으로만 나온다. 전투 일러스트와 내정 일러스트가 따로 나오는 삼국지13 조차 끝내 사마의가 무장한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여담으로 제갈량보다 출생년도가 빠른걸 감안해도, 그 이전까지는 큰 활약상이 없는데 삼국지 시리즈에선 등장년도가 빠른 편이다. 제갈량은 181년생이더라도 실제로 재야로 등장하는건 역사 그대로인 207년인데, 2살 많은 사마의는 보통 198년정도에 등장한다. 사마의의 임관연도는 208년(조조에게 처음 초빙된 때가 201년)으로 제갈량과 동일한 시기에 등장해야 맞다.

전통적으로 세력을 대표하는 컬러는 청록색.

2 상세

2.1 삼국지 2

능력치는 98/67/93이며, 196년 사이에 자동으로 조조 진영에 임관한다.

2.2 삼국지 3

능력치는 육지95 수지79 무력62 지력98 정치90 매력80에 야망15 운10 냉정12 용맹6. 라이벌인 제갈량과 비교하면 육전지휘와 무력은 높지만 나머지 능력치에서는 조금씩 밀리고, 사마씨 가문이라 그런지 야망과 냉정이 꽤 높다. 군사로서의 능력치는 최고급이지만 야망이 거의 여포, 손책급이라 부하로 굴리는 데는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또한 용맹이 6이라서 용맹 10짜리 제갈량과 일기토를 붙여보면 제갈량이 사마의를 때려잡는 모습을 볼 수 있다.(...)뭘 해도 안된다 또한 계속 휘하에 두고 있으면 자식이 태어나지 않는 제갈량과는 달리 사마사, 사마소가 차례로 태어난다. 그리고 그의 손자인 사마염은 삼국지 3에서 가장 나중에 나오는 장수이다. 어떤 버전에서는 심영과 겹쳐서 짤리기도 하는데 에디트로 심영을 맨 나중으로 밀면 심영이 짤리고 사마염이 등장한다.하지만 260년 이후까지 언제 가냐?

2.3 삼국지 5

능력치는 무력 67/지력 99/ 정치 91/ 매력 79이며, 보유진형은 추행/학익/장사/방원이고, 습득특기는 내분/낙석/속공/강행/침착/반계이다.

2.4 삼국지 7

라이벌인 제갈량이 지력 92로 너프먹으면서, 사마의 역시 너프먹어서 지력 91이 됐다.

2.5 삼국지 9

능력치는 97/62/97/94. 모략계 병법은 숙련도 400에 혼란과 덫을 가지고 있다. 또한 지식계 병법에서도 교사를 보유하고 있다. 또 분투와 연사를 가지고 있으며 제갈량과는 달리 무력도 어느 정도 되는 편이라 전용대사에 의의를 두어야 하는 제갈량의 연노와는 달리 제법 강력한 편이다. 지력과 방해계 병법에 편중되어 있는 라이벌 제갈량과는 달리 좀 더 밸런스있는 장수라고 할 수 있다.

2.6 삼국지 10

능력치는 97/63/96/93/89에 총합 438로 전체 3위. 특기는 20개로 관우와 같이 공동 6위이다. 사마의 본인부터 기본적으로 먼치킨인데 사마의를 부하로 두면 준사기캐 사마소, 사마사가 세트로 임관하게 될테니 더더욱 가치가 올라간다. 207년이 되어서야 등장하는 제갈량(직접 플레이시 200년부터 가능)에 비해 198년부터 재야로 등장(직접 플레이시 194년부터 가능)한다는 것도 강점. 211년 시나리오에 가서야 조조군 소속이기 때문에 약소세력이라면 198년부턴 그저 하내가서 일단 사마의부터 등용하고 보는게 최고다.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 군주로도 사용 가능한데 거점은 하내. 영웅집결 한정으로 처세술을 발휘하는 부분이 있는데. 플레이어 세력이 지나치게 강하면 신종의 사자라면서 비호를 요청하는데. 하나같이 강대세력의 부하들이 일제히 반대한다. '낭고의 상' 이라는 부분을 반영한 탓인지. 일단 종속을 승락하면 사마의의 세력은 종속국이 되고 강대세력의 비호를 받는데, 부하나 인재들이 하나같이 뛰어난 자들이 많아서 나중에는 알아서 파기하거나 뒷치기로 강대세력의 땅을 점령하면서 쑥쑥 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마의의 숨은 야망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종속세력임에도 불구하고 권고에 응하지 않을 확률이 100%다 보니, 조조와 마찬가지로 초반에 일찍 흡수하거나 참수해야 뒷 탈이 없다. 참고로 왕광의 원수이기도 하다. 사마의를 죽입시다 사마의는 왕광의 원수[2]

사족으로 능력치로 보나 대우로 보나 고유조형이 있을 만도 한데 고유조형이 없다! 조조군에서 고유조형이 있는 것은 조조, 장료(하지만 이쪽은 막상 추천시나리오는 여포군 시절이다), 강유(그나마 머지않아 촉으로 넘어간다)뿐. 덤으로 총 12명의 고유 조형자중 7명이 촉과 관련이 있다. 역시 촉빠 코에이...

2.7 삼국지 11

능력치는 98/63/96/93/87에 병과적성이 S/A/A/S/A/C의 총합 436. 전작보다 매력이 2 떨어지고 통솔이 1 늘어서 조조를 밀어내고 삼국지 전체 무장 중 통솔력 1위를 차지했다(고대무장까지 합쳐도 악의와 더불어 공동 2위. 공동 1위는 한신백기다.). 보유 특기는 "계략 발동시 무조건 크리티컬"인 심모로 그럭저럭 쓸만한 편이지만 게임의 성격상 계략 확정 발동이 크리티컬보다 훨씬 더 나으므로, 제갈량이 지닌 신산이나 조조허실에 비해 성능상 다소 뒤떨어지는 편이다. 게다가 PK에서는 능력연구에서 지력 트리를 타면 확정적으로 배울 수 있는 특기라 희소성도 떨어졌다. 하지만 묘발견으로 특기 선택권이 주어지거나 특기 트리에 어쩌다 신산이라도 떠서 익히고 경험치 쌓아서 지력 100 찍으면 제갈량도 부럽지 않다. 능력 총합치가 뛰어난 만큼 육성빨도 무척 잘 받아준다. 심모 같은 경우에는 경국 같은 특기와 짜맞춰 사용하면 꽤 효율이 높아진다.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의 거점은 낙양. 11에서는 방어하기 쉬운 거점 입지조건과 수전에 유리한 것 외에는 조조의 하위호환격인 장수진을 보유한 데다, 숫자에서도 많이 밀린다.[3] 그나마 이 세력도 사기 특기로 이름난 백출을 지닌 가충이 처음부터 버티고 있기에[4] 난이도는 대체로 쉬운 편. 상대적으로 약한 옆동네 하진이나 장수, 유대 등을 먼저 때려잡은 다음 조조가 세력을 정비하기 전에 정리하면서 하북을 노리는 편이 좋다. 참고로 조상 일파는 사마의가 혐오무장으로 설정되어 있다. 사망대사는 '중달쯤 되는 자가 죽음을 재촉했구나.'

삼국지 11 콘솔판 추가 시나리오인 영웅난무의 영토는 천수. 부하로는 아내 장춘화는 물론 사마부(조예)와 사마랑(재야)을 제외한 모든 사마씨가 있으며 그 외에도 장합, 신비, 신창, 신헌영, 가충, 배수, 서질이 있다. 옆 도시 안정이 공백지라 인접한 세력이 부하 수가 매우 적은 위연 뿐이므로 빠르게 위연을 멸망시키고 약소 세력인 손준, 장로 순으로 멸망시키며 입촉하는 것이 편하다.

2.8 삼국지 12

통솔 98, 무력 63, 지력 98, 정치 93의 능력치로 등장했다. 이번 작에서 그의 숙적 제갈량과 능력치를 비교하면, 통솔력은 같고 지력과 정치력은 각각 2씩 낮다. 그러나 공명보다 무력은 더 높아서 조조에 이어 능력치 총합 순위 2위에 올랐다(조조 : 356, 사마의 : 352). 그러나 아쉽게도 좋은 능력치에 비해 특기가 적은 편이다. 사마의가 본작에서 가진 내정 특기로는 병심, 연병, 인맥, 변설이 있고 전투 특기로는 공성, 신속, 군사, 귀모가 전부. 참고로 제갈량은 내정 특기를 다 가지고 있고 전투 특기는 수련, 병기, 냉정, 군사, 귀모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제갈량이 가진 보물로 인해 신속 특기도 추가로 가지게 된다. 총 능력치합은 더 높지만 특기면에서는 밀리는 사마의

또한 본작에서는 그가 생전에 쾌속전(맹달을 칠 때)과 지구전(제갈량과 접전하고 공손연을 토벌할 때)을 능수능란하게 구사한 점을 반영하여 고유한 전법인 속전고수(速戰固守)를 부여받았다. 매우 좋은 전법으로 라이벌인 제갈량의 팔진법보다 선호도가 더 높았지만 거듭된 패치로 지속적으로 너프가 되면서 선호도가 많이 줄어 들었다. 당장 손권의 전군방호 등에 밀리게 된 처지. 그래도 좋은 건 여전하다. 삼국지 12 pk에서는 보유 비책으로 절도지책, 무책지책, 채배지책과 절도방책, 오합방책 등을 가지고 있다.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의 거점은 장안. 다행히 삼국지 12에서는 무력 90대는 없지만 장안에 구현지책으로 등애, 등충, 왕기 등 무력이 높은 무장들이 재야로 묻혀있어서 그나마 나은 편이고, 전군맹공을 지닌 두예나 허유엄살과 매복의 독을 지고 있는 자신의 아들들이 있기에 전법 위주로 플레이하면 난이도는 역시 낮다. 역시 조상일파와 원수가 되어있다. 전법사용대사는 '내 용병의 오묘함을 똑똑히 맛봐라'

2.9 삼국지 13

"출진이다. 서둘러 준비하도록." - 출진

"싸움이 시작된 이상 이긴다.[5] 그게 나 사마중달의 길임을 알라." - 전투 개시
"소란떨지 마라, 눈 앞의 승리에 도취된 자는 필요없다." - 전투 승리
"이래서, 싫었던 거다..." - 패주

정욱처럼 회춘한 일러스트로 등장했다. 물론 정욱처럼 노년기 버전도 따로 나온다.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97/63/98/91으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과 정치가 너프되어서 총합 3위가 되었다.[6] 거기에 병과적성도 귀하디 귀한 S를 창병과 기병에 두 개나 보유하고 있다. 보유전법은 채배치 6을 소모해 적부대의 공방을 30, 사기를 20씩 떨어뜨리고 병격을 봉인하는 귀모계. 좋은 전법이긴한데 곽가의 기략종횡의 하위호환판이다. 기략종횡은 기동-10이 추가되어 있다. 다만 사마의 쪽이 능력치도 우수하고, 더 오래 살기 때문에 밸런스상으론 문제점은 없다. 스킬쪽에서도 전투와 내정 양쪽에 고르게 보유하고 있으며 제갈량의 북벌을 막아낸 점을 반영했는지 사실무장중 유이한 견수 9렙 보유자이다.[7] 여러모로 고성능인 장수이긴 한데 이번 작에서 라이벌이 너무 사기적이어서...다만 그의 사기 전법인 신산진법은 귀모계로 어느정도 카운터 치는 것이 가능하다. 신산진법이 딱 공격력, 방어력, 사기 상승에 전병격인데 귀모계가 딱 공격력, 방어력, 사기 저하에 병격봉인이기 때문. 제갈량을 막을 자는 결국 사마의 뿐인 셈. 비슷한 전법의 곽가는 제갈량 등장 전에 죽어버리는지라.

보유특기는 상업2, 농업7, 훈련8, 순찰8, 설파9, 교섭3, 변설8, 신속8, 연전7, 공성7, 견수9, 귀모8. 전수특기는 귀모.

중신특성은 출진가능 병력과 사기의 최대치를 높여주는 신산귀모. 위나라쪽 인재중 유일하게 이 중신특성을 지녔으므로 영입하는데로 최대한 빨리 공적을 쌓아서 군사로 삼아주자.[8] 컴퓨터도 이 사실을 아는지 사마의로 플레이를 하면 군주가 절대로 군사말고 딴 직책을 주지 않는다(...). 덕분에 태수직은 절대로 못받고 1품관이 되도 왠만하면 도독직을 못 받는 등, 여러가지로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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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나마도 제갈량이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무력이 낮은 탓이다. 따라서 무력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능력치의 총합으로 계산한다면 확실히 제갈량이 1위.
  2. 원래 사마의가 있는 하내에는 왕광 세력이 있었는데 사마의가 영웅집결에서 하내에 자리잡는 바람에 왕광은 하진의 일개 장수로 전락해 버렸다. 지못미. 차라리 사마의를 낙양으로 옮기고 하진은 장안으로 옮기고 동탁은 안정으로 옮겼으면 좋았을 것을...
  3. 조조는 무력이 90대인 하후돈, 하후연, 전위, 허저, 조창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사마의는 겨우 무력 84짜리 주지 한명(...). 게다가 주지는 조조의 맹장들에 비해 능력치가 매우 낮다.
  4. 묘하게도 백출 특기를 가진 인물들은 각각 , , , 네 진영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다만 가충은 의리가 낮고 야망이 높아 충성도가 떨어질수록 배반하기 쉬우니, 초반에 사마사나 사마소와 의형제를 맺어줘서 이를 방지하는 게 좋다.
  5. 이 말은 한 때 조조의 재평가가 이루어지면서 조조의 인기가 절정이었던 당시에 군략과 전술에 뛰어남이 여러차례 부각되던 조조를 상징하던 말이기도 했었다.
  6. 참고로 총합 2위는 등애, 1위는 말할 필요가 없다.
  7. 다른 한명은 이릉대전의 사나이 육손
  8. 참고로 신산귀모를 보유한 5인은 제갈량, 사마의, 방통, 주유, 육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