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경화증, 팔다리 감각 사라진다? 언어능력 저하도...완치 어려워

김수진 기자 승인 2020.02.25 23:00 의견 0

다발성경화증(다발경화증)에 대한 호기심을 ‘김사부2’가 자극했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 다발성경화증이 진단명으로 등장하며 생소한 질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

 


다발성경화증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면역체계가 중추신경계 세포를 유해물질로 오인, 면역반응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길 때 발생하게 된다. 염증으로 인한 신경 손상을 다양한 부위에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다발성경화증 증상은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시신경 염증시에는 시력 소실이 일어날 수도 있다. 감각계에 문제가 생긴다면 팔과 다리의 감각을 느끼지 못하거나 때로 화끈거리거나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올 수도 있다.

말하는 속도가 느려지고 말이 어눌해지는 것은 물론, 기억력 장애를겪을 수 있다. 집중력과 판단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발성경화증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고, 증상이 완화되더라도 재발이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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