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임기 중반들어 지지율 하락과 야당의 공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면 전환을 꾀하려는 의도도 있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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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국민과의 소통을 통하여 정부 정책을 올바로 알리고 국민의 지지를 얻고자 하는 의도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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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시청해봤는데 현 정치 갈등과 부동산 경제, 일자리 등에 대하여 질문 답변이 오고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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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조국 사태에 대하여 사과와 해명을 하면서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설명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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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가 야당 탄압이 아니라는 해명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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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는 야당이 아니라 집권한 정부 여당이 주타겟이다. 지난 정권때 공수처가 있었다면 국정농단,사법농단 같은 범죄가 일어날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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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책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단기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추진한다고 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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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정권은 부동산을 경기 부양 수단으로 이용해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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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권은 단기적으로 성장률에 손해를 보더라도 규제를 통하여 부동산 가격을 잡고 서민들의 전월세 가격도 안정시키는데 주안을 두고 있다고 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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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난 대선토론때도 느꼈지만 문재인은 말이 느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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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처럼 명쾌한 언변이 부족하다보니 나처럼 성질 급한 사람으로서는 좀 답답함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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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설명할때도 그렇습니다.장관,검찰총장은 대통령이 맘대로 임명하는 하부 기관이지만 공수처장은 여야추천위에서 임명하는 독립적인 기구라는 설명을 했어야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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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대한 정책과 비전 제시도 미흡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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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정부가 제대로 일을 못하니까 어떡해서든 국민의 지지를 끌어모으기 위하여 이런 프로그램을 기획한 게 아니냐는 반문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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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모두 잘하고 있다면 굳이 시간을 내서 국민이 묻는다같은 특별기획은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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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보수들은 국정에 전념할 시간에 국민의 환심을 사기 위하여 쇼나 한다고 악플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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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든 정치 행위는 긍정과 부정의 효과가 동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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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표를 얻기 위해 홍보 쇼를 한다는 지적도 부인할 순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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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대통령이 국민들과 직접 대면하고 대화하고 국민의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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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정권때만 해도 대통령이 국민과 만나서 대화한다는 건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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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족들이 대통령을 찾아갔을때도 문전박대를 당할 정도로, 청와대는 쳐다볼 수도 없는 높은 성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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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국민과 직접 대화는 고사하고 인터넷을 통한 소통조차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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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국민 여론 과반수 넘게 반대했는데도 위안부 합의도 밀어부쳤고 국정교과서도 밀어부쳤고 지소미아도 밀어부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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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재인 들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도 운영되면서 국민의 제안이 올라오고 추천이 많은 질문에는 일일이 직접 답변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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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무나 홈페이지 신청을 받아서, 문재인대통령이 국민과 만나 대화하는 파격적인 시간을 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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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통령이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선례를 만든 것은 아주 긍정적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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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국민 소통을 무시하는 정치를 하면 이전 정부와 비교가 될테고 비난을 받을 수 있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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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대통령이 국민과 대화 하는 것이 설령 정치적인 의도였다고 할지라도 국민과 소통은 민주 선진국으로 가기위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