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부터 설명해드리겠습니다.

jp모건은 이미 오래전부터 금융재벌들(로스차일드 가문을 필두로 한)과 함께 1929년 미국 대공황을

일으켜 그 차액을  손에 거머쥔 탁월한 은행가 입니다.

이 대공황을 통해 금융재벌들은 금본위제를 폐지함과 동시에

염가화폐정책을 실시해서 2차세계대전을 순조롭게 일으킬 준비를 하려고 했습니다.

1933년 루즈벨트가 대통령에 취임을 했는데 그는 월가 및 금융재벌들과의 대립을 기치로 했습니다.

그에 따라 글래스 - 스티브걸 법 에 서명해서 미국의 대표 금융재벌 jp모건사를

상업은행 영역만 전문적으로 하는 모건 은행과

투자은행업무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모건 스탠리로 분리시켰습니다.

하지만 이는 겉만 보면 그럴 듯 해보이지만 실상 루즈벨트도 금융재벌들의 압박을 견딜 수가 없었죠.

내막을 살펴보면 모건사를 둘로 쪼갠 글래스 -스티걸 법안은 실질적으로 모건사에게 타격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모건사를 돕는 꼴이 되었씁니다.

jp모건의 직원 425명중 25명의 초엘리트를 뽑아 모건스탠리를 창건했으며 모건스탠리의 지분 중

90%를 잭 모건과 라몬트가 각각 소유했습니다. 모건은행 - 모건스탠리는 보기에는 다른 회사여도

실질적으로 잭 모건이 여전히 장악하고 있는 상태였고 모건스탠리 창업 첫해부터 약 10억달러의 채권의

대리 판매 업무를 시작해 시장점유율을 25%나 석권했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모건은 미연방준비은행이라는 최고의 무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이제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

jp모건이 대공황을 일으킨 것도 맞고 그에 따라 루즈벨트가 일종의 정치적 쇼로 jp모건을 분리했습니다.

하지만 그 것은 오히려 jp모건을 돕는 꼴이 되었고 세계의 엄청난 부가 미국으로 집중이 되었습니다.

이에따라 미국은 세계최대의경제대국으로 올라섰습니다. 그러니 결국 jp모건은 미국 성장에 도움이

되었다는 말이랑 같은 얘기죠. 질문자께서는 jp모건을 해체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셨지만

실상을 알고보니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준 꼴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엄청난 부는 전국민에게로 안돌아가고 모건일가와 소수의 은행재벌에게만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경제는 발전해도 당시 국민들의 생활수준에는 큰 발전이 없었습니다.

덧붙여서 말하면 위에 금융재벌들의 경제대공황을 일으킨 목표는 금본위제 폐지와 염가화폐정책을

실시하는거라고 했는데 루즈벨트가 임기 초 모건의 청문회 기간동안 전국민의 이목은 청문회에 집중된

사이 루즈벨트는 쥐도새도 모르게 금본위제폐지를 위한 법안을 조용히 통과시켜버렸습니다.

그러니 루즈벨트가 큰소리 치면서 모건사를 청문회 한 것은 일종의 ' 정치적 쇼 ' 라고 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