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하여, 안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하면서 1948년 7월 12일에 제정되고 8차에 걸쳐 개정된 헌법을 이제 국회의 의결을 거쳐 국민투표에 의하여 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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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빨간글씨 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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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옛날에는 난민이었단다. 일제 식민지배를 받던 당시에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해외로 망명하여 난민신세가 되었는데 그때에 난민이 된 애국지사들을 도운 여러나라가 있었고 해방이 된 이후 얼마 되지 않은 1950년 6월 25일에 발발한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인해 발생한 피난민도 난민이며 남침을 시작한 북한군에게 속수무책으로 밀려서 낙동강 방어선이나 제주도등을 제외한 전 국토가 적의 손아귀에 떨어져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을 때에 세계 여러나라가 군대도 파병해주고 물자도 지원해줘서 우리가 지금 이렇게 살고 있는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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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한 국가의 군인들이 아주 많이 죽고 다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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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들에게 받은 것에 비하면 지금 우리가 난민법을 만들어서 난민심사를 하거나 인도적 체류허가를 하는 것은 새발의 피도 되지 않는 금액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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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법에 죽기 살기로 반대하고 난민을 범죄자와 동일시하는 너는 우리나라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사람들을 위해 무슨 기여를 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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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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