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선암 증상 및 치료 방법



흉선에 발생한 악성 종양을 흉선암이라고 합니다. 흉선이 익숙한 신체 부위가 아닌 이유는 아마도 성인이 되면서 퇴화하는 기관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흉선은 흉부의 종격동(양쪽 흉막강 가운데에 있는 부분을 의미합니다. 앞쪽의 가슴뼈와 뒤쪽의 척추 그리고 아래쪽의 횡격막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앞쪽에 위치하고 있는 면역 기관입니다. 심장과 연결되어 있는 대동맥과 대정맥을 감싸고 있답니다. 흉선암은 40~60대의 환자들에게서 자주 발견됩니다. 




흉선은 림프구의 성숙을 돕는 조직인데요, 면역체계가 발달하도록 역할하는 '타이모신'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한답니다. 그래서 면역체계가 완성되는 성인이 되면 흉선의 역할이 더이상 크게 필요하지 않아지는 것이지요. 흉선은 출생시에는 약 12~15g에 불과한 작은 기관인데 사춘기때까지 40g에 달하여 커졌다가 점점 크기가 작아지면서 퇴화합니다. 



흉선암은 별다른 뚜렷한 증상 없이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기침이나 흉통, 호흡할 때의 불편함 정도가 흉선암 증상의 대부분이기 때문에 알아차리기가 어렵답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병원을 방문해서 엑스레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1차적으로 흉부 엑스레이를 시행하고 흉부 CT와 조직검사를 거쳐 흉선암을 확진합니다. 





수술을 통해서 악성 종양을 완전히 절제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방법입니다. 그리고 경과에 따라서 방사선 치료나 항암 치료가 병행될 수 있습니다. 



흉선암은 크기가 커지면서 가까이에 있는 주위 조직을 압박할수도 있고 전이를 일으킬 수도 있답니다. 따라서 완전 절제가 어려운 흉선암의 경우에도 방사선 치료나 항암 치료는 실시된답니다.






흉선암은 희귀한 암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수치의 생존율을 확정짓기는 어렵답니다. 초기 흉선암의 5년 생존율은 74퍼센트에서 90퍼센트까지 높지만 4기 흉선암은 40퍼센트 이하입니다.



흉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진행이 빠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흉선에 생긴 종양은 악성이 아닌 양성종양이라고 할지라도 4기가 되면 5년 생존율이 24퍼센트로 떨어집니다. 흉선암이 발생하는 원인도 정확히 알려진 것은 없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건강검진을 지속적으로 받고 검진 결과를 잘 확인하거나 가슴에 답답함이 느껴지면 흉부 엑스레이를 받아보는 편을 권장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