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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CLA와 비타민, 건강기능식품의 복용법 혼합복용여부 질문~
시로로 조회수 1,837 끌올 작성일2011.09.22

성인 여성이구요.

지금 먹는게 비타민 B와 비타민 C

칼슘제, 철분제, 키토산, DHA, CLA 거든요~

약이 너무 많고 해서 나눠서 먹을려고 합니다.

특히 키토산은 지방을 흡수해서 배출한다고 하는데..

DHA나 CLA를 키토산과 같이 먹으면 효과가 반감되는게 아닐까

신경쓰여서요..  

1. 같이 먹으면 좋지 않은거 나눠주세요 ~

 

복용법을 읽으면 철분제는 식후 라고 써있고

나머지는 식사여부는 써있지 않고

하루 몇정 이렇게 써있는 것이 대부분이더라구요.

2. 식전? 식후 바로(밥 수저 놓자마자)? 식후 30분 후? 언제 먹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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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비타민 + 항산화제 = 졸도한다

 

영양제 ‘多多益病’…

종합 비타민 + 비타민 C = 설사

입력 2011.09.20 12:01


우리나라는 '영양제 공화국'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엄마들은 아이가 편식할 때 영양제를 찾기 시작해 크면서
허약하다고 생각되면 역시 영양제를 찾는다.
수험생에게도 영양제가 빠질 수 없으며,
노화를 걱정하는 나이가 되면 더더욱 영양제를 찾게 된다. 영양제,
일단 먹기만 하면 다 득이 되는 걸까?
그렇게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 영양제, 결핍보다 과잉이 위험 =
영양제라고 하면 흔히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을 말한다.
특히 비타민은 그 종류만 해도 10가지가 넘는데 대부분 몸속에서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물을 통해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최근에는 사람의 몸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산화 반응을 차단해 노화를 방지하고
혈액을 맑게 해 주는 항산화제와 비타민이 함께 들어간 영양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영양제 성분으로는
셀레늄,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비타민 E, 칼슘, 인, 칼륨, 마그네슘, 철분 등이 있다.
건강보조식품으로는
클로렐라, 프로폴리스 추출물, 스쿠알렌, 오메가3, 글루코사민, 키토산 등이 있다.
고용량 비타민 제제를 2~3개씩 복용하거나 비타민 A, E, C, 셀레늄 등
항산화제만 따로 모은 영양제를 복용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종합 비타민제와 항산화제 제품을 같이 복용할 경우
비타민 A가 과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 A는 다른 영양소에 비해 일일 최대 허용량이 적다.
따라서 이를 초과하면 피부 건조, 졸도, 간 독성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하면서 1000~2000㎎의
고용량 비타민 C를 복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하루 최대 허용치인 2000㎎을 넘기면 사람에 따라
설사, 속쓰림 등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칼슘제 역시 장기 복용할 경우 과칼슘뇨증이 생겨 신장 등에 병이 올 수 있다.
또한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 먹는 철분제도 과다 복용 시
구토나 식욕 부진 등의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영양제를 먹을 때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 종류를 선택하고 정량을 지켜야 한다.

◆ 영양제 간 상호작용 알고 먹어야 =
무분별하게 영양제를 먹다 보면
오히려 효과를 저해시키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역효과의 대표적인 경우가 칼슘 제제와 철분 제제다.
칼슘과 철분은 흡수되는 통로가 하나여서 같이 먹게 되면 두 성분이 서로 흡수되려고
경쟁하기 때문에 오히려 흡수율이 떨어지게 된다.
모두 복용해야 한다면 한 달씩 번갈아 가며 섭취하거나
칼슘제는 식전에,
철분제는 식후에 먹는 게 좋다.
또한 단백질 보충용으로 사용되는 클로렐라, 스피루리나(녹색플랑크톤 식물), 아미노산 제제 등과
칼슘 제제도 같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단백질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함께 먹으면 시너지 효과를 내는 영양소도 있다.
철분이나 비타민 E의 흡수율을 높이려면 비타민 C를 같이 복용하는 것이 좋다.
칼슘의 흡수율을 높이려면 인과 비타민 D를 함께 섭취하면 된다.
오메가3 지방산은 기름에 잘 녹는 비타민 E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오메가3 지방산 제품을 고를 때는 비타민 E가 포함돼 있는 제품을 고르거나
비타민 E를 따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갱년기여성, 노인층에 필요한 영양소 =
영양제에 가장 관심이 많은 연령대는 갱년기 여성이나 중년 남성, 노년층일 것이다.
특히 중년의 주부들은 우유나 동물성 식품보다는 탄수화물류와 김치 등으로 식사를 간단히 하려는
경향이 있어 칼슘과 비타민 A, 비타민 B2 같은 영양소가 부족할 수 있다.
또한 갱년기 전후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뼈에서 칼슘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골다공증뿐 아니라 노화도 촉진된다.
이 연령에서는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 A와 적절한 칼슘 섭취가 필요하다.
중년 남성도 칼슘을 잘 챙겨 먹어야 한다.
중년 남성의 흡연은 뼈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골다공증의 위험도 1.5~4배 정도 늘어나게 된다.
흡연으로 장의 흡수 기능도 떨어져 칼슘이 부족해지기 쉽다.

노년층에서는 골다공증 예방과 근육량 및 근육의 힘을 키우기 위해
칼슘과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뇌졸중과 치매 예방을 위해 혈관의 동맥경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되는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 E를 섭취해야 한다.
골고루 식사를 잘하는 건강한 일반인들은 영양제를 추가로 복용할 필요는 없다.

도움말 = 박창해 을지대학병원가정의학과 교수>
김충남기자 utopian2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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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에 많은 자료를 올리오니

참고하시고 더욱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이글을 보시면 후회하디 않을실 것입니다

 

 

좋다는 영양제

모두 챙겨먹으면 건강에 도움될까?

 

헬스조선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1.09.20 09:37


바쁜 현대인들은 충분한 영양섭취가 어려워 영양제를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영양제라고 하면 흔히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을 말한다.
최근에는 사람의 몸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산화반응을 차단하여 노화를 방지하고
혈액을 맑게 해 주는 항산화제와 비타민이 함께 들어간 영양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영양제 성분으로
셀레늄,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E, 칼슘, 인, 칼륨, 마그네슘, 철분 등이 있으며,
건강보조식품으로 클로렐라, 프로폴리스 추출물, 스쿠알렌, 오메가3, 글루코사민, 키토산 등이 있다.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창해 교수는
"영양제는 한창 자랄 나이인데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이나 장기간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임산부, 채식주의자, 노인, 혈중 호모시스테인이 높은 경우에 필요하다"고 말하며
"그러나 일반적으로 골고루 식사를 잘하는 건강한 일반인들은 추가로 복용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영양소 과잉이 결핍보다 더 위험
좋다는 영양제란 영양제는 다 챙겨먹는 게 과연 건강에 도움이 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부작용도 초래할 수 있다.
고용량 비타민 제제를 2~3개씩 복용하는 경우나 요즘 유행하는 비타민 A, E, C, 셀레늄 등
항산화제만 따로 모은 영양제를 복용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종합 비타민과 항산화제 제품을 같이 복용할 경우 비타민 A가 과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 A는 다른 영양소에 비해 일일 최대 허용량이 적으며,
이를 초과하면 피부 건조, 졸도, 간 독성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하면서 1000~2000㎎의 고용량의 비타민 C를 복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식약청 고시 기준 하루 최대 허용치인 2000㎎을 넘기면
사람에 따라 설사, 속쓰림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칼슘제 역시 장기적으로 복용할 경우 과칼슘뇨증이 생겨
신장 등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정량을 지켜 복용한다.
또한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 먹는 철분제도 과다
복용시 구토나 식욕부진 등의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영양제를 먹을 때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을 해서 종류를 선택하고 반드시 정량을 지켜야 한다.

같이 먹으면 독(毒) 되는 영양소 알아야
무분별하게 영양제를 먹다 보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경우도 있지만
오히려 효과를 저해시키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역효과의 대표적인 경우가 칼슘 제제와 철분 제제이다.
칼슘과 철분은 흡수되는 통로가 하나여서 같이 먹게 되면 두 성분이 서로 흡수되려고
경쟁하기 때문에 오히려 흡수율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모두 복용해야 한다면 한 달씩 번갈아 가며 섭취하거나 칼슘제는 식전에,
철분제는 식후에 먹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단백질 보충용으로 사용되는 클로렐라, 스피루리나(녹색플랑크톤 식물),
아미노산 제제 등과 칼슘 제제도 같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단백질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한편, 함께 먹으면 시너지 효과를 내는 영양소도 있다.
철분이나 비타민 E의 흡수율을 높이려면 비타민 C를 같이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칼슘의 흡수율을 높이려면 인과 비타민 D를 함께 섭취하면 된다.
오메가3지방산은 기름에 잘 녹는 비타민 E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오메가3지방산 제품을 고를 때에는 비타민 E가 포함돼 있는 제품을 고르거나
비타민 E를 따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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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가 추천한 어린이·

청소년 영양제

  • 입력 : 2011.07.01 09:11

 

 

다른 아이들에 비해 성장이 더뎌 보이거나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를 볼 때 엄마는 영양제에 관심을 갖게 된다.
시중에 판매되는 수많은 영양제 중 우리 아이에게
어떤 영양제를 먹이면 좋을지 고민하는 엄마를 위해
온라인 약국의 하경욱 약사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영양제를 추천했다.

#1 편식하는 8세 자녀를 둔 박혜영(40) 주부
분당에 사는 박혜영 씨는 잔병치레가 잦은 딸 때문에 걱정이다.
끼니마다 골고루 영양섭취를 할 수 있게 노력하지만 실질적으로 쉽지 않다.
며칠 전 어린이 종합비타민을 사서 먹이기 시작했는데, 충분한 건지 의문이 든다.
한창 성장할 아이에게 어떤 영양성분이 더 필요한 지 궁금하다.

Solution! 균형 잡힌 식단으로 바꾸고 부족한 영양소는 영양제로 먹이세요!
어린이는 성장하면서 많은 영양소가 필요하다.
요즘 아이들은 편식습관 때문에 성장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양질의 영양제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 주어야 한다.
어린이 영양제는 비타민 A·B·C·D·E와 미네랄, 칼슘과 마그네슘, 철분 등이 주요 성분이다.
비타민A는 면역성을 높이고, 피부질환에 효과가 좋다.
비타민B는 식욕·성장 촉진, 혈액순환 개선 등의 효과가 있고,
비타민C는 피로해소와 감기 등의 바이러스 질환을 이기게 도와준다.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을 흡수시키는 데 이용되는데,
특히 뼈를 만드는 보조제 역할을 하며 신경과 근육의 기능 유지에 필요하다.
비타민E는 체내 호르몬 기능을 조정하고 혈액순환
철분 결핍은 성장장애뿐 아니라 감정, 주의력, 집중력, 학습능력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아연은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정상적인 세포분열에 필요하다.
오메가3 지방산의 하루 권장량은 600~1000mg이며,
성장기 어린이는 정상적인 조직발달을 돕기 위해 더 많은 양이 필요하다.
편식이 심하거나 밥을 안 먹는 아이에게는 종합영양제를 먹인다.
또 밥을 잘 먹어도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를 찾아 그에 맞는 영양제를 먹인다.
인스턴트식품 등 당분이 많은 음식을 즐겨 먹는 5세 이후의 아이는
칼슘이 제대로 흡수되기 어려우므로 칼슘 영양제로 보충해 준다.
성장기 빈혈이 있는 아이는 칼슘제 복용이 필수다.
소화기나 기관지, 알레르기 질환 때문에 병원 약을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아이는 전문의와 상의해 필요한 영양제를 선택해 먹인다.
철분제는 생후 6개월쯤부터 먹이고, 비타민 B·C와 같은 수용성 비타민은 매일 먹인다.
특히 부족하기 쉬운 철분, 아연 비타민 D·E의 양은 꼭 확인한다.
그러나 무분별한 영양제 복용은 오히려 아이에게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적량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4세 미만의 영유아에게는 영양제보다 균형 있는 영양식을 챙겨 먹이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2 수능시험을 준비 중인 이기현(19) 군
고3이 되어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있다 보니 신체 활동량은 뚝 떨어지고 점점 피로감은 심해진다.
최근 들어 감기도 잦다.
식사는 불규칙하고 아침식사도 제대로 못한 채 학교에 가기 일쑤다.
이 군의 어머니는 수험생에게 좋다는 영양제를 사 먹이고 싶다.

Solution! 두뇌발달, 면역력 강화, 항스트레스에 도움 주는 제품을 먹이세요!
수험생은 지속적인 학업 스트레스와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공부로 활동량이 부족해져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면역력 감소로 감기 등 감염 질환을 자주 앓게 된다.
또 스트레스는 인스턴트식품의 과도한 섭취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결과적으로 이런 상황은 영양 불균형 상태를 초래해 오히려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수험생은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과 면역력을 높여 주어야 하며,
머리를 많이 쓰는 만큼 기억력과 인지력을 향상시키는 영양제를 먹는다.
뇌 발달에 특히 중요한 것은 필수지방산과 인지질이다.
많은 연구를 통해 필수지방산,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이 인지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메가3 지방산은 신경전달 물질의 통로가 되는 시냅스의 수를 늘려 뇌를 질적으로 우수하게 만들고,
세로토닌의 수치를 높여 긍정적인 감정을 유지할 수 있게 돕는다.
실제로 영국의 어느 학교에서 또래보다 학습능력이 2년 정도 뒤떨어진 아이들에게
오메가3 지방산을 6~9개월간 꾸준히 섭취시켰더니 학습평균 수준을 따라 잡았다는
실험결과 보고가 있다.
또한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면역력을 증강시키기 위해
충분한 미네랄과 비타민 섭취가 중요하다.
특히 비타민 B군과 C는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B1은 탄수화물의 대사를, 비타민B2는 지방대사를, 비타민B06는 단백질 대사를 돕는다.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신경이 예민해지고, 우울증을 보이거나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면역력 기능성 인증을 받은 클로렐라도 수험생에게 필요한 제품이다.
마그네슘, 아연, 크롬, 구리, 철분, 코엔자임 Q10 등은 항스트레스, 면역력 증강, 피로해소에 도움이 된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초조함, 우울증, 집중력 저하 등을 보이기 때문에
영양제를 통해 일일 권장 섭취량을 채운다.
다만 마그네슘 섭취량이 늘어나면서 칼슘 소모가 커지기 때문에
이상적인 균형을 위해 마그네슘과 칼슘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철분 결핍은 성장장애뿐 아니라 감정, 주의력, 집중력, 학습능력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진행 길보민 헬스조선 기자 kbm@chosun.com
사진 차병곤(스튜디오100)
제품협찬 엠트리(www.mtree.kr)


국민 영양제, 좋은 비타민 고르는 법

  • 입력 : 2011.07.01 09:11
비타민은 항산화 작용, 적절한 대사기능, 해독효과 등이 뛰어난 온 국민의 영양제다.
그만큼 비타민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비타민 구입 시 꼭 살펴야 할 두 가지를 알아본다.

Issue 1 천연인지 합성인지 살펴요
천연 비타민은 곡물, 채소 등 천연 소재에 함유된 비타민을 추출하고 정제해 만든 비타민제다.
합성 비타민은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얻어지는 화합물을 원료로 만든다.
즉 천연에 존재하는 성분과 같은 분자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천연 비타민은 흡수율이 높고, 부작용이 없다.
하지만 천연 소재를 대량 확보해야 하고, 추출과 정제 공정이 까다롭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다.
합성 비타민은 대량으로 화학 공정을 거치므로
가격이 싸다는 것이 큰 장점이지만 흡수율은 떨어지는 편이다.
예를 들어 합성 비타민C는 핵심 물질인 ‘아스코르빈산’만 인공적으로 만들지만
천연 비타민C는 아스코르빈산 외에 단백질과 당류, 미량의 바이오플라보노이드 등이 함께 들어 있다.
구조가 같은 비타민C라 하더라도 인체에 흡수되는 정도는 차이가 있다.
여러 논문에서 천연 비타민C는 합성 비타민C보다 혈장에서 1.3배 흡수력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백내장이나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데
합성 비타민C에 비해 훨씬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하지만 합성 비타민이 흡수율은 떨어져도 화학식 구조 및 체내에 흡수되는
경로는 같으므로 비싼 가격 대비 효용성을 따져 구매한다.
또한 비타민D는 천연과 합성 사이에
흡수율과 효능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Issue 2 재료의 원산지 확인해요
재료의 원산지가 식품의 구매기준이 되는 추세다.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건강기능식품을 고르는 우선순위는 영양성분이었지만
최근 대부분 건강기능식품의 영양성분은 비슷하다.
좋은 재료를 결정짓는 ‘원료의 생산지’가 건강기능식품의 구매 척도가 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부는 비타민은 원료가 대부분 중국산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비타민C 원료의 80% 이상이 중국에서 생산된다.
물론 중국산도 식약청의 인증을 거쳐 기준에 맞춰 적격 제품을 만든다.
다만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중국산의 낮은 신뢰성에 우려를 표하며,
실제로 몇몇 중국산 제품이 비타민의 안전성에 화두를 던진 것도 사실이다.
비타민이 확실한 건강 필수품이 되기 위해서는 원료의 생산지 공개가 필요하다.
전 세계 6대 비타민C 원료 기업 가운데
중국 외 지역에서 제조시설을 운영하는 업체는 DSM사가 유일하다.
한국에서는 고려은단이 DSM 비타민 원료를 사용하고,
특히 비타민C의 독점 공급을 체결했다.
비타민을 비롯한 영양제는 각자의 식습관, 질환, 증상, 복용약물 등에 따라 선택한다.
필요한 영양성분과 함량이 다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어떤 영양소가 필요한지 올바르게 판단하는 것이다.

취재 권미현 헬스조선 기자 mhkwon@chosun.com
사진 조은선 헬스조선 기자 cityska@chosun.com

 

 

 

영양제 먹을 때

반드시 지켜야 할7가지 수칙

 

  • 입력 : 2010.06.21 08:25 / 수정 : 2010.06.21 08:59

 

 

대한민국은 지금 ‘비타민 신드롬’에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달에도 수 십건씩 비타민이 암이나 심장병 등을

예방해준다는 연구결과가 신문, 방송을 통해 보도된다.

이에 따라 ‘비타민제’에 관한 관심도 무척 높아졌다.

비타민을 섭취하는 가장 좋은 경로는 당연히 식품이다.

하지만 사실 식품으로만 필요 비타민을 모두 채우기에는 역부족이다.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성인 100mg)를 식품으로만 채우려면 오렌지를 20개나 먹어야 한다.

이밖에도 현대인에게 비타민제가 꼭 필요한 이유는 여럿이다.

첫째, 예전보다 뚱뚱한 영양실조인 사람,

즉 불규칙한 식사를 하거나 편식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채소를 거의 먹지 않거나 고기만 너무 많이 먹거나 밀가루 음식만 먹는 등

‘균형식’을 하지 못하는 사람은 에너지 섭취는 ‘과잉’이지만 영양소는 오히려 ‘결핍’이다.

똑같은 한 끼 식사지만 밥과 찌개로 구성된 한정식은 열량이 400~500kcal지만

햄버거나 자장면 등 양식, 중식은 열량이 800~1000kcal나 된다.

둘째, 식품 자체에 들어있는 비타민과 무기질의 양이 과거보다 크게 적어졌다.

미국 오버탈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의 엽산 함유량은 약 20년 전인 1985년에 비해 50%로 줄었고

콩 속 비타민B6 양은 3분의 1, 바나나의 비타민B6는 10분의 1, 사과의 비타민C는 5분의 1로 줄었다.

셋째, 식품 조리가공 시 상당량의 비타민이 소실된다.

냉동채소는 싱싱한 채소에 비해 비타민C 함유량이 50%나 떨어진다.

귤은 따서 8주가 지나면 처음 들어있던 비타민C의 50%가 사라지고

음식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다시 데우면 비타민C와 엽산이 30%이상 소실된다.

비타민은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보다 훨씬 적은 양이 필요하지만 그 중요성은 매우 크다.

과일과 채소에 풍부한 비타민B, C는 음식의 영양소를 에너지로 바꾸는데 필수적이다.

우유, 계란, 육류에 많은 비타민D는 우리 몸의 칼슘 밸런스를 맞춰준다.

씨앗, 견과류, 올리브 오일에 풍부한 비타민E는 필수 지방산의 부패를 막아준다.

여기에 최근에는 비타민의 새로운 기능이 계속 추가로 밝혀지고 있다.

지난달 유럽갱년기학회에는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높으면

심장병, 당뇨병,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평균 43%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서울대병원은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매일 비타민C 50g씩을 투여한 결과,

수술 부위가 빠르게 아물고 항암제와 방사선 부작용도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비타민을 어떻게, 얼마나 먹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이 많지만,

서구화된 식단과 바쁜 생활패턴으로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 어려운 현대인에게 비타민은 가장 저렴한 건강보험인 것만은 확실하다.

Tip. 영양제 섭취 시 지켜야 할 7가지 수칙

1. 종합영양제는 식사 후 15분 이내에 섭취한다.
2. 종합영양제는 아침, 저녁으로 2번 섭취한다. 특히 아침에는 반드시 섭취한다.
3. 밤에 잠들기 힘들다면 비타민B군을 밤늦게 섭취하지 않는다.
4. 칼슘과 마그네슘을 추가로 보충할 경우 저녁에 섭취한다. 숙면에 도움이 된다.
5. 비타민B군이나 비타민C를 하루 3알 이상 섭취해야 할 경우

    한 번에 섭취하지 말고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눠 섭취한다.
6. 철 결핍성 빈혈이 있다면 철분제와 비타민C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7. 아미노산 제제는 빈속에 섭취하거나 과일 같은 탄수화물 식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hym@chosun.com

 

 

영양제, 너무 많이 먹다간

간 독성에 심장병까지

 

  • 입력 : 2010.04.26 08:37 / 수정 : 2010.04.26 08:37

 

 

비타민을 먹으면 건강해진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고용량 비타민 제제를 2~3개씩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적당히 복용하면 몸의 활력을 높이는 비타민이지만 양이 지나치면 문제다.

칼슘과 마그네슘 등 궁합이 안 맞는 영양소를 같이 복용하는 것도 문제다.

건강기능식품 똑똑하게 복용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비타민A 과용하면 간 독성 생겨
비타민A는 다른 영양소에 비해 일일 최대 허용량이 적으며,

이를 초과하면 피부건조, 졸도, 간 독성 등이 나타난다.

최근 발표된 몇몇 대규모 연구조사 결과에서

혈중 비타민A 수치가 높은 사람은 골다공증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A는 소변으로 배설되지 않고 체내 저장된다.

비타민A는 시리얼, 두유 같은 갖가지 식품에 들어 있고,

종합 비타민에 들어 있어 허용량을 초과하기 쉽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비타민 A·E·C, 셀레늄 등

항산화제만 따로 모은 영양제를 복용할 때 주의한다.

종합비타민과 항산화제 제품을 같이 복용하면 비타민A 허용량을 초과할 수 있다.

 

최대 허용치 넘기기 쉬운 비타민C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하면서 1000~2000mg의 고용량 비타민C를 복용하는 사람이 있다.

특히 입 안에서 녹여 먹는 추어블 형태 비타민C는 달콤한 맛 때문에 한자리에서 3~4개 먹기 쉽다.

식약청 고시 기준 하루 최대 허용치인 2000mg을 넘기면

사람에 따라 설사, 속쓰림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한다.

 

철분, 과잉복용하면 심장병 위험 높아져
철분을 과잉섭취하면 심장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철분이 활성산소의 생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빈혈이다’

‘기력이 떨어졌다’ 등

자가진단을 하면서 철분이 함유된 보충제를 과용하고 있다.

미국 프레밍햄 심장건강조사에 따르면

노인 중 12%는 우려될 정도로 철분 보충제를 과용하고 있었지만

그중 철분 결핍에 의한 빈혈환자는 한 사람도 없었다.

 

비타민과 미네랄제, 궁합 맞춰서 먹어야
칼슘 제제와 철분 제제는 같이 먹었을 때 역효과를 내는 대표적인 영양소다.

따라서 칼슘이나 철분 성분이 부족해 모두 복용해야 한다면 한 달씩 번갈아 가며 섭취한다.

또 칼슘과 단백질 보충용으로 복용하는 클로렐라,

스피루리나, 아미노산 제제도 같이 복용하지 않는다.

단백질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비타민E와 비타민K, 철과 비타민C, 철과 아연 등은 서로 상충작용을 일으키기 쉬우나

현실적으로 상충작용을 일으킬 만큼 먹지 않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함께 먹으면 시너지 효과를 내는 영양소도 있다.

철분이나 비타민E의 흡수율을 높이려면 비타민C를 같이 복용한다.

칼슘의 흡수율을 높이려면 인과 비타민D를 함께 섭취한다.

오메가3 지방산은 기름에 잘 녹는 비타민E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오메가3 지방산 제품은 비타민E가 포함돼 있는 제품을 고르거나

비타민E를 같이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사진 신지호 기자

 

 

 

 

"나는 어떤 영양제 먹어야 할까?"

 상황에 따른 맞춤 영양제

 

  • 입력 : 2011.08.09 09:10
 
영양제 복용에 대한 의견은 여전히 분분하다.
식료품 과잉시대, 굳이 찾아 먹지 않아도 된다는 쪽과 현대인은 영양 불균형이
심각하므로 반드시 모자란 영양소를 채워야 한다는 의견이 맞선다.
과연 영양제가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어떤 영양제를 어떻게 챙겨 먹으면 좋을지 알아보았다.

영양제는 과연 필요할까?
인터뷰를 통해 만난 신건강인센터의 유태우 박사는
“현대인은 영양과잉 시대에 살고 있다”며
 “한국인은 합성비타민을 과다복용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세 끼 식사를 잘 챙겨 먹으면 따로 몸에 좋다는 비타민제나 건강기능식품은 필요 없으며,
모자란 영양소는 제철 과일과 채소로 채울 것을 권했다.
그러나 반대 의견도 있다.
차움 푸드테라피센터의 이기호 원장은
현대는 영양 불균형 시대로 불규칙한 식사습관, 편식, 폭식, 다이어트 등에
노출된 사람들은 영양제나 비타민제 섭취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영양제는 먹어야 할까, 먹지 말아야 할까?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09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대다수 여성은 정상 에너지 섭취량의 84%만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나트륨은 정상 섭취량보다 3배나 많이 먹는 데 비해
칼슘과 칼륨은 60%를 약간 웃돌게 섭취하는 등 영양적으로 불균형하다.
영양제는 처방전 없이도 누구나 구입할 수 있기에 그 효과를 과소평가하기 쉽다.
하지만 꼭 필요한 사람이 섭취하는 한 알의 영양제는
질병을 예방하고 영양의 균형을 채우는 고마운 약이다.
전문가들은 불규칙한 생활습관, 다이어트, 임신, 모유수유, 흡연, 음주를 즐기는
사람은 영양제와 비타민제를 챙겨 먹으라고 조언한다.

영양제 어떻게 먹을까?
약국에 가면 영양제, 건강기능식품,
멀티 비타민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수십 가지 브랜드의 제품을 만나게 된다.
영양제는 나의 몸 상태를 잘 파악하고 있는
주치의나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최근에는 병원에서 개인의 질병, 병력을 분석하고
신체 조직 내 미네랄 수치와 호르몬 밸런스를 검사해
개인마다 어떤 영양소를 구입해야 하는지 알려주기도 한다.

 
 
>> 대부분의 영양제는 한꺼번에 먹기보다 나눠서 먹는 것이 체내 흡수에 도움이 된다.
 
>> 비타민 B·C는 공복에 먹으면
몸속에서 빠르게 흡수되어 바로 소변으로 배출되기 쉬우므로 식사 중이나 식후에 먹는다.
비타민C는 비타민E와 함께 먹으면 항산화 효과를 높일 수 있고,
위가 좋지 않을 경우 비타민C는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식후에 먹는다.
비타민A는 임신부와 가임 여성은 먹기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담한다.
>> 비타민제는 단일 제제라 해도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다른 비타민이나 미네랄
성분을 같이 넣는 경우가 있으므로, 각 비타민 당 1일 허용 범위를 확인하고
하루에 먹는 비타민의 종합 허용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지 꼼꼼히 살핀다.
수입산 영양제나 비타민제는 그 나라의 권장량에 맞춘 것이므로
한국인의 권장량보다 많을 수 있다.
 
>> 철분은 체내에 필요 이상 쌓이면 오히려 해를 끼친다는 사실을 기억한다.
철분과 칼슘, 마그네슘을 같이 복용하면 철분이 흡수되지 않는다.
 
>>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액을 묽게 만들므로 출혈성 질환의 위험이 있거나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경우 주의한다.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에게 오메가 3는 두뇌 구성에 도움을 주고,
영양을 공급하므로 꾸준히 섭취한다.

More Info
일반적인 경우이며 개인의 체질과 질병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상황에 따른 맞춤 영양제
    혈압이 높다면?  마그네슘, 칼륨, 섬유질, 오메가 3 지방산
    혈당이 높다면?  크롬, 니아신, 알파리포산
    피곤하고 살이 찐다면?  마그네슘, 코엔자임 Q10, 비타민 B5
    갑상선 기능이나 부신 호르몬에 이상이 있다면?  감초, 셀레늄, 요오드 성분 등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트립토판, 피리독신(비타민 B6), 마그네슘ㆍ칼륨
   간이 좋지 않다면?  타우린, 밀크 시슬
   장이 좋지 않다면?  초유, 유산균, 올리고당, 글루타민
 
취재 노가화 기자 nkh@chosun.com
사진 백기광(스튜디오100)
도움말 이기호(차움 푸드테라피센터원장),
유태우(신건강인센터장) 자료제공 보건복지부

 

 

영양제도 궁합이 있다!

입력 : 2011.08.11 09:13 / 수정 : 2011.08.15 10:06

 

같이 먹으면 좋은 영양제, 따로 먹어야 좋은 영양제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한국인에게 부족한 10대 영양소는

비타민A·B2·C·D, 칼슘, 칼륨, 철, 엽산, 아연, 오메가3 지방산이었다.

보통 30대 이후엔 체력이 떨어지고 노화가 일어나는 것을 실감하는데,

이때 많이 찾는 것이 어디서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영양제다.

나이가 들수록 챙겨 먹어야 할 영양제의 수도 늘어난다.

영양제 복용 시 함께 먹어도 좋은 것과 피해야 할 것이 있다.

영양제 궁합에 대해 알아봤다.

비타민, 무기질은 서로 영향 끼쳐요
영양제 성분 중 비타민이나 무기질은 상호작용을 해서

역효과를 내기도 하고 반대로 시너지 효과를 내기도 한다.

비타민과 무기질을 제외한 다른 영양제(건강기능식품 포함)는 동시에 복용해도 큰 문제가 없다.

오메가3 지방산, 클로렐라, 글루코사민, 달맞이꽃유, 유산균 등의

건강기능식품은 성분이 다르고 몸에 흡수된 뒤 각자 다른 부위에서 다른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비타민제는 한 가지 성분으로 만든 단일비타민제, 2~4가지 성분을 섞어 만든

복합비타민제, 비타민 A·B·C·D·E 등 5가지가 기본으로 들어 있으면서

필요에 따라 다른 영양소가 첨가된 종합비타민제 등으로 나뉜다.

그러나 단일비타민제라도 체내 흡수률을 높이기 위해

다른 비타민이나 무기질을 같이 넣을 때가 있다.
종합비타민제의 경우, 비타민 A·B(B군 중 1종 이상)·C·D·E 다섯 가지가 필수적으로 포함돼 있으며,

보통 한 알에 20여 가지 비타민과 무기질을 영양 권장량 수준으로 담고 있다.

한 알의 비타민제에는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배합돼 있지만,

2가지 이상의 비타민과 무기질 함유 영양제를 섞어 복용할 때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2가지 이상의 영양제를 먹으면 비타민 또는 무기질의 최대 허용량을 초과할 수 있고,

서로 상충되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비타민 E와 K, 철과 비타민C, 철과 아연 등은 서로 상충작용을 일으킨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상충작용을 일으킬 만큼 많이 먹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철분과 구리, 아연과 구리도 서로 상극이니, 되도록 함께 먹지 않는다.
함께 먹을 때 빛을 발하는 영양제도 있다.

비타민C는 비타민E의 흡수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같이 복용하면 좋다.

비타민C의 항산화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서도 비타민E를 함께 복용한다.

비타민C는 세포 밖에서, 비타민E는 세포막에서 항산화 작용을 하므로 함께 복용할 때 효과가 높다.

아연은 비타민A의 혈중 농도를 유지하며, 비타민A가 전신의 필요한 조직에 분포되는 것을 돕고,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을 배가시키므로,

비타민A를 섭취할 때는 아연(30~50mg 이하)이 같이 들어간 제품을 먹는다.
이 외에 대표적인 미네랄인 칼슘, 마그네슘, 칼륨, 아연, 망간, 셀레늄 등은

오메가3 또는 오메가6 지방산 등과 같은 불포화지방산과 함께 먹으면 효과가 높다.

철분은 분자 형태에 따라 흡수가 잘되는 철(환원형)과 잘되지 않는 철(산화형)이 있는데,

환원형 철이라도 흡수되는 과정에서 산화가 되면 흡수가 되지 않는다.

 
영양제, 2가지 이상 복용땐 주의!
비타민과 무기질이 함유된 영양제를 2가지 이상 복용할 때는 영양성분과 함량 등을 주의 깊게 살핀다.
비타민과 무기질을 과용하면 문제가 된다.
수용성 비타민은 함량에 무관하게 안전하지만 지용성 비타민은 다르다.
지용성 비타민은 일일 권장량의 2~3배 이하 수준까지는 장기간 복용해도 별 문제 없지만
그 이상 초과해서 섭취하면 체내에 저장돼 문제를 일으킨다.
특히 종합비타민제와 비타민 A·E·C, 셀레늄 등
항산화제만 따로 모은 영양제를 함께 복용할 때 주의한다.
종합비타민제와 항산화제를 같이 복용하면 비타민A가 과용될 수 있다.
비타민A는 다른 영양소에 비해 일일 최대 허용량이 적으며,
이를 초과하면 피부 건조, 졸도, 간 독성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일일 총 섭취량이 3000RE를 넘지 않도록 한다.
비타민제를 2~3개씩 복용할 때는 각 비타민의 하루 최대 섭취 용량을 따져 본다.
대체로 무기질은 과다 섭취할 때 위장관 장애 증상을 제외하고는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그러나 부작용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칼슘을 과다하게 먹으면 혈관의 긴장도가 높아져
협심증 등 심혈관질환을 비롯해 우울증, 변비, 결석 등이 유발된다.
마그네슘은 과용하면 심신이 심하게 이완돼 맥박이 느려지는 부작용을 일으킨다.
구리는 몸에 많이 축적되면 간 독성과 신경 독성을 일으키므로 주의한다.

칼슘제는 특히 주의하세요
칼슘제와 철분제는 같이 먹었을 때 역효과를 내는 대표적인 영양성분이다.
같이 먹으면 서로의 흡수를 방해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같이 복용하려면 철분제 복용 1시간 뒤에 칼슘제를 복용한다.
칼슘제와 단백질 보충용으로 사용되는 클로렐라, 스피루리나(녹색플랑크톤 식물), 아미노산 제제 등도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단백질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칼슘의 흡수율을 높이려면 인과 비타민D를 함께 섭취한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칼슘이 뼈로 원활하게 흡수되지 않는다.
칼슘과 마그네슘은 함께 복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는 영양성분이다.
오메가3 지방산은 항산화제와 함께오메가3 지방산은 불포화지방산으로 몸속에서 산화가 잘된다.
이 때문에 항산화제인비타민을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은데,
비타민 중 최상의 궁합은 기름에 잘 녹는 비타민E이다. 비타민E와 함께 섭취하면
오메가3 지방산의 흡수율이 높아진다.

취재 김경원 헬스조선 기자 kkw@chosun.com
사진 백기광(스튜디오100)
도움말 원장원(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최혁재(경희대병원 약제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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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201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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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도움이 되는 5대영양소 중 미네랄[BST처리식품]

이유없는 건강때문이라면 많이 섭취한다고 좋은것은 ?  미네랄이 있어야 대사가 됩니다.

5대 영양소 중 필수 무기질미네랄영양소 우선섭취를 추천합니다. 좋은결과 예상합니다 

현대인은 무기질미네랄영양소 섭취 부족으로 질병이 온다고 합니다. 건강의 길잡이가 됩니다.
BST.M 미네랄(비에시티엠"천연이온미네랄")은......비에스티 엠은 74종의 천연 이온미네랄에 자율신경계 작용과 면역계 작용 및 호르몬계 작용 등 인체에 필요한 3대 중요한 작용을 동시에 수행함으로서 기.혈의 순환을 도와 인체의 에너지 활성화를 크게 증폭시켜 건강의 회복을 유지.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우리나라의 식약청에서는 22종의 미네랄만을 인정하므로 "마그네슘/무기질 혼합제제"로 허가 되었음을 이해 바랍니다.<참고 :미국 90여종 일본:54종을 미네랄로 규정>

미량 미네랄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우리 인체는 모든 대사과정에 관여하는 82종의 미네랄이 있는데, 이 미네랄 균형이 인간의 생.노.병.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각 인체내부기관의 생화학과정과 면역기능, 인체의 단백질, 세포, 체액, 효소, 근육,골격 등의 대사과정에서 미네랄의 불균형으로 오는 각종 성인병이 대사성 질병이다.동양의학에서 말하는 기(氣)는 인체의 수많은 세포 속에서 생성되어 신경자극 및 생체신호의 전달을 담당하는 생체전기에너지의 흐름이며,경락은 생체전기에너지 즉 이온미네랄의 흐름이 교차하는 지점을 말한다.

음용수 : 2리터의 식수에 비에스티엠(미네랄 원액)30 ~ 40방울을 희석하여 1일 음용수로 섭취합니다 음용수는 조금씩(약 1/2컵 "100ml"씩 자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201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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