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레알-맨시티 등' 4개 클럽 눈길 끌었었다
입력 : 2018.05.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거듭된 불화설 속, 폴 포그바의 인기는 꽤 높았던 모양이다.

일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포그바를 지킨다고 공언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포그바가 떠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있다. 팀도 그를 팔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고 일축했다.

다만 여러 클럽이 관심을 보였을 가능성은 있다. 영국 '데일리 레코드'가 관련 사실을 전하며 포그바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매체는 총 4개 구단을 언급했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 유벤투스. 이에 따르면 선수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가 이들에게서 여러 이적 제안을 들은 것으로 보인다.

포그바에게 댄 잣대는 가혹한 측면도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선수란 이유로 여러 비판이 따랐다. 맨유 레전드 폴 스콜스는 포그바의 플레이를 여러 차례 꼬집으며 지적했다. 그 외에도 외부에서는 매 경기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극과 극 평가를 내놓곤 했다.

그럼에도 모리뉴 감독은 선수를 지켰다. 지난달 'ESPN'은 "모리뉴 감독이 여전히 포그바를 신뢰한다"라면서 방출설에 반박했다. 포그바도 최근 구단이 선정한 4월의 선수로 꼽히며 "나는 맨유 유스 출신이다. 올드 트래포드는 내게 꿈이었다. 지금 그것을 해내고 있음에 자랑스럽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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