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7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모두 5명

입력 2020-02-27 14:27:33
- + 인쇄

용인시, 27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모두 5명

[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에서 27일 하루에만 3명(3,4,5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3,4번은 용인-2번 확진자 관련자이며, 5번은 경북 안동시 확진환자 관련자다. 

용인시는 이날 수지구 죽전동 동성2차아파트의 C씨(30·여)와 기흥구 마북동 구성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의 D씨(52), 신갈동 삼익리베리움오피스텔의 E씨(25·여)가 각각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용인-5번 확진자 E씨는 지난 21일 안동시 방문 때 이용한 노래방 이용자 중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안동시보건소의 통보에 따라 지난 26일 오후 9시50분 기흥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씨젠의료재단에서 진단검사를 했다.

E씨는 기흥구 동아에스티연구소에 근무하고 있으며, 가족 1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오후 1시50분 현재 E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접촉자나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히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확진 판정된 용인-3번 C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B씨의 배우자이며, 용인-4번 D씨는 B씨의 포스코건설 분당현장 동료다.

bigman@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