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독립협회는 갑오농민전쟁의 패배와 일본의 명성황후의 시해와 고종의 러시아공사관으로 피신(아관파천)의 시기에 1896년 개화파 지식인들이 결집하여 입헌군주제를 기본으로 청국의 속방으로부터의 독립과 민중의식개혁을 주장하며 청국사신의 접대장소인 영은문을 허물고 그 자리에 독립문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고종의 러시아공사관으로부터 환궁을 성사시켜 대한제국을 선포하게 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여기에 참여한 인물은 이완용, 이승만, 윤치호 만이 아니라 이상재 신채호 이회영 등도 참여하엿습니다.그러나 집권보수파와 일본의 방해와 공작으로 1898년 해산을 하게 됩니다.

2. 이 독립협회의 주요 회원들은 을사늑약 등의 국권이 무너지자 안창호의 제안으로 비밀결사조직인 신민회를 결성합니다. 일제에 무너진 국권을 되찾고 애국계몽을 목적으로한 이 조직은 밖으로 간도에 신흥군관학교를 세우고 국내에는 오산, 대성학교 등을 설립합니다.

그러나 신민회에는 국권회복을 위한 방법으로 애국계몽과 실력양성을 중심으로하는 안창호 등의 주장과 무력투쟁을 중심으로 한 신채호, 이회영 등의 주장이 대립하는 중 일제의 탄압으로 와해되자 각각의 길을 걷게됩니다.

3. 3.1 대규모 민중운동으로 국외에서는 각각의 임시정부와 무장조직이 활동하지만 이에 대응한 일제강점정치는 헌법정치에서 문화정치를 표방하며 조선인에게 일정한 자치단체의 결성을 허용합니다. 물론 비밀결사나 의열단 등 보다는 감시와 대응이 쉽다는 것이었겠지요. 이러한 정치적 상황에서 민족단일당운동이 일어나며 그것은 계급이나 정치이념의 차이를 넘어서서 먼저 반일제반제국주의에 협력하자는 단체였지요. 이 신간회의 주도 하에 일어난 항쟁이 6.10만세운동과 광주학생운동이었지요. 그러나 이 단체 역시 일제의 분열 책동과 사회주의세력과 민족주의우파세력의 대립으로 자체 해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