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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애들과 함께 미국에 사는 언니집에서 2년간 살다가 돌아오고 싶은데요
kym4**** 조회수 702 작성일2012.07.01
 전  대학 2년  복학생  아들과  초등 4년  아들이  있네요  미국 메사추세츠에  사는  친정  언니집에  기거  하면서  초딩  4학년  짜리  학교2년  다니고  대딩은  2년간  알바하면서  랭귀지  스쿨을  다니게  해볼까  싶어서  함께  2년만  미국을  다녀  오려고  합니다  그럼  제가  준비해야  할  서류와  금전적으로  최저  마지선 으로 얼마가  필요할가요(차리스값, 언니네  방 한칸 임대료, 비행기 삯,    언니가  사는게  그리  넉넉지 않지만  따로  내집을  얻진  않고  언니네집    방 한칸  리스해서  임대료  주고  살아  볼까  한답니다  차는  언니네가  4대  있다하니  그중  한대  내이름으로  변경해서  타면  될것  같은데  여기거  미국 가려면  어떤걸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요...그리고  저도  건너가서  알바나  파트로  일하면서  생활을  해  나가려고  합니다  아들도  알바를  하게  되겠지요  단지  초딩 4년  짜리만  공립을  다니면서  언어와  생활을  배우고자  합니다. 아메리칸  드림은  아니지만  어딜가나  사는건  똑같겠지만  2년이란  세월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겠지만  제인생에  있어서나 또  아이들에게도  또다른  세상을  보여주면서  부딫치며  자생력을  길러보게  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서  모험을  하는 듯한  기분  입니다  두렵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네요...싶기도  해서  마음을  먹고는  있답니다. 생활은  일단  아들과  내가  움직여서  꾸려  나가봐야  할것  같군요  조언이나  기타  알려  주고 싶은  경험담들  있으시면  답장  올려 주시면  감사히  읽어 보면서  참고로  할것은  참고  하겠습니다...^^*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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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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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월드유학센타 원장
은하신
여권, 비자 민원, 유학, 정규유학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이런 답변이 냉정하게 들리시겠지만

어쩌면 님께서는 두려울 것도

또 떨릴것도 없어 보이십니다.

 

왜냐하면

미국에서 그런 시도를 하기도 전에

비자를 받지 못해 미국행을 포기해야 하니까요.

 

다른 분께서 이미 답변을 주신것처럼

초등학교 재학 중인 자제분을

공립학교에 보내시려면

님이 학생비자를 받아 동반해야 하는데

문제는 님이 과연

그 어려운 유학비자를 받을 수 있겠는가입니다.

 

요즘 과거 어느때 보다도 비자 발급률이 높아져

학생비자 거절률이 30%를 상회하고 있다는 뉴스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더구나 자녀를 동반하는 어머니가 유학비자를 받기는

정말 어려운 일 입니다.

 

학교 교사신분인 분들도

자녀를 동반하여 비자를 신청했다가

추풍낙엽처럼 줄줄이 거절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님께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모르나

전업주부라면 비자 받을 확률은 거의 제로고

설령 직업이 있다하더라도

지금은 상황이 너무나 좋지 않습니다.

 

영사가 판단할 때

님이 미국에서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가 납득이 간다면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비자를 발급해 줄 수도 있긴 합니다.

 

단, 대학에 다니는 자녀분은

미성년자가 아니라 동반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독립적으로 유학비자를 취득해야만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불어닥친 불경기로 하여

몸으로 부딛히며 학비를 충당하기엔

현실이 그리 녹녹치 않습니다.

 

유학비자로는

절대 일을 할 수가 없도록 법으로 금지시켜 놓았기 때문에

큰자제분에 대한 님의 계획도

결국은 신기루일 뿐 입니다.

 

내가 태어나서 자란 한국에서도

비빌 언덕이 없으면 힘들기만 한데

남의 나라에서 그렇게 살아가기란

꿈과 같을 일입니다.

 

결론적으로 미국에 가서 어떻게 하겠다는 계획보다

비자를 받을 방법이 없어

실행해 옮길 기회마져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급여의 50% 가 지급되고

복직이 보장되어 있는 공무원들 마져도 비자가 거절되는데

님이 어떻게 그 어려운 자녀동반 비자를 받으시려는지

그 문제부터 생각을 해보셔야 할 것 입니다.

 

미국에 가서 어떻게 지낼까를 고민하시기 전

과연 갈 수가 있을지를 먼저 생각하시는게

순서일테니까요.

 

원하시는 답변은 아니겠지만

지금 세우신 목표는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백일몽일 뿐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냉정하게 생각을 정리하셔야 할 것 입니다.

 

받을 수 있는 비자가 없는데

어떻게 미국을 가시겠습니까.

 

그냥 무비자로 90일 이내의 관광이나 방문이

지금으로서는 유일한

방법일 듯 합니다.

 

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그렇게 쉽게 갈 수만 있다면

뭐하러 수년씩 기다려 이민수속을 밟고

비자를 받지 못해 애를 태울까요.

 

실현 불가능한 꿈이라서

안타까운 마음에 조언드린 것이니

너무 서운하게 생각치 않으셨으면 합니다.

 

남편분께서 어떤 일을 하시는지 모르나

재정적으로 문제가 없으시다면

큰 자제분은 유학비자 받아 보내시고

둘째는 사립학교로 부터 허가서를 받아

역시 똑같은 유학비자를 받아서 진행해야 합니다.

 

물론 그렇게하자면

아무리 적게 잡아도 한달에 4~5 백만원은 들테니

이또한 신중히 결정하실 일이라 판단됩니다.

 

결정하시는데 참고가 되시로록

미국 자녀동반 유학의 특징을 정리해 드립니다.

 

 

 [미국 부모 동반 유학의 특징 및 장점]

***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입학허가서를 받아 F-1 유학비자
*** 동반자녀나 배우자는 F-2 유학 동반비자
*** 어학연수기관의 입학허가서만으로도 가능
*** TOEFL, GRE & GMAT 성적이 없어도 가능
*** 미국 본토 및 하와이를 포함한 전 지역 가능
*** ESL Program인 경우 수시 입학 가능
*** 신청에서 비자취득까지 3~4주 정도로 수속기간이 아주 짧음
*** 이민이나 취업이 아니기 때문에 수속비가 저렴 함.
*** 동반자녀들은 사립학교는 물론 공립학교의 경우 무상으로 다닐 수 있음.
*** 주신청자가 신분을 유지하는 한 자녀들은 만18세까지 공립학교 가능
*** 아버지나 어머니가 학생신분을 유지하는 한 자녀들도 합법적으로 신분이 보장됨.
*** 부모만 귀국을 해야 하는 경우, 자녀를 사립으로 전학 후 유학비자로 신분변경

[미국 부모 동반 비자 신청 시 주의사항]

*** 혜택이 많은 비자의 성격상 발급조건이 상당히 까다로움.
*** 주신청자가 현재 직업이 없거나 직장경력이 없는 경우 비자 거절될 확률이 높음.
*** 한국의 재정기반이 확실하고 이민의도가 없어야 함.
*** 주신청자의 학업목적이 뚜렷해야 하고 구체적이어야 함.
*** 학업이 끝난 후 반드시 미국을 떠날 거라는 확신을 줘야 함.
*** 유학 비자 거절 시 소지하고 있던 관광비자까지도 취소될 위험이 있음.
*** 비자 거절 시 무비자 혜택도 동시에 소멸되어 아예 미국을 가지 못하게 될 위험있음

 

201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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