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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발생..총 26명으로 늘어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2-28 12:55

28일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이 관내에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코로나19와 관련해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는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3명 추가 발생해 총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조모씨(여.44)로 청통면에 거주하고, 앞선 확진자 889번 확진자와 1262번 확진자의 딸이며, 가족 간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확진자 최모씨(21)는 문외동에 거주하고, 신천지 교인 간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1829번 확진자 정모씨(23)는 서부동에 거주하며, 감염경로는 추적 중에 있다.

영천시는 추가 확진자 3명을 자가격리 시키고, 앞선 확진자 23명은 외부 병원으로 이송 완료했다.

이 밖에도 27일 오후 6시 성지순례단 11명이 영천에 도착해 검체실시 후 운주산자연휴양림에 입실시키고 모니터링 중에 있다.

특히 신천지 교회 관련자 파악에 나서 총 64명으로 대상자 명단을 추가하고 거주지를 조사하고 있다.

영천시는 체온계를 5개소에 7대 배부해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대중교통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발열조사를 매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영천시에서는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지원 및 기부사례 증가하고 있어, 영천상공회의소에서 회원기업에 마스크 5000매 배부했으며, 영천축협과 고경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쓰레기봉투를 도매가로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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