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제가 이와 비슷한 것에 대해서 답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때 질문이 "칠순,팔순잔치는 '만'으로 하는건가요?? 아님 그냥 우리나라 나이로 하는건가요??"였습니다. 그에 대해서 쓴 제 글을 읽어 보신다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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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헷갈려서...
생일케잌의 촛불도 어떤사람들은 그냥 우리나라 나이로 하더라구요...
어떤게 맞는건가요??
참고로 어머님의 생신은 1936년..5월..
확실한 답변좀 부탁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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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칠순이나 팔순의 유래도 사실은 회갑, 즉 환갑에 있습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환갑이라는 것이 바로 60년만에 자신이 태어난 간지로 돌아왔다는 것이죠. 쉽게 말해서 1936년에 태어나셨다고 하니 그때가 병자년입니다. 그러니 환갑은 똑같은 병자년(1996년), 칠순은 병술년(2006년), 팔순은 병신년(2016년)으로 해야 하죠. 그렇기 때문에 그 연도로 맞춥니다. 그래서 당연히 만으로 셉니다.

질문자님의 어머님으로서는 즉 칠순을 2006년에 하셔야 맞습니다. 팔순을 하신다면야 2016년으로 하셔야 맞고요...

이러한 것은 본래 그 유래되로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여의치 않은 경우 임의적으로 해도 큰 상관은 없다고 봅니다. 옛날 사람들은 60세가 넘기 힘들기에 환갑잔치를 해서 장수하신 것을 축복한 것인데... 현재로서는 왠만한 사람들이면 60세는 당연히 넘고, 되려 노인들 사이에서는 젊은이(?) 축에 들기 때문에 요즘따라서 칠순이나 팔순잔치를 하시더군요.

그러니 본래 그 유래되로 만을 따라야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래도 자세한 것은 집안분들과 상의해 보고 어느정도 여유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되는 때에 하시는 것이 가장 현명하신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린 고등학생놈의 변변찮은 답변이었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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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11&dir_id=110101&eid=RaW99UzkZfXqNnfuyMhbCFaKeh99Sje0

고희는 일흔살을 말하는건 맞읍니다

그러나 고희연은 일흔 지나고 다음 생신때 하시는 것이 맞는거라 생각합니다만..

예전엔 어려운 시절에 태어나서 일년 동안 무사히 살아 남았다고 돌아오는 생일날 돌 잔치를하고 60년이나 건강하게 살앗음을 온 가족이 축복하는 자리가 회갑연이죠

그러니 60년이 지난 다음 생신때 회갑연을 하는것임니다

칠순도 마찬가지죠..

요즘들어 80까지는 사시니까 70.80까지 살았음을 축복하는 자리죠

그러니 70까지 사신 다음에 잔치를 하시는것이..^^

회갑연을 조촐하게하고 칠순 팔순을 크게 하시니까 칠순 팔순도 회갑연에 비추어 하는게 도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만약 회갑연이나 칠순연을 크게 하셨다면 담에 오는 팔순은 생신날 하는것도 맞는것 같읍니다.

위에 쓴분 말처럼 꼭 이런것 따지지 말고 가족들끼리 의논하여 제일 좋은날 하는것도 좋은 방법임니다.

모두가 축복하는 자리이므로 모든 분들이 참석하기 좋고..축복하기 좋은날이..가장 좋은 날이겠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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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댁네 내내 행복함이 깃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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