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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수 남편 손지창, 지천명의 나이도 무색한 농구 열정

[비즈엔터 강하늘 기자]

▲'핸섬 타이거즈' 손지창(사진제공=SBS)
▲'핸섬 타이거즈' 손지창(사진제공=SBS)
배우 오연수의 남편 손지창이 지천명의 나이가 무색한 농구 열정을 선보였다.

'마지막 승부' 손지창이 28일 방송된 SBS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에 선수들을 깜짝 방문했다.

멤버들은 첫 경기 이후 한자리에 모여 연습에 매진했고, 그러던 중 김승현이 ‘90년대 하이틴 스타’ 손지창을 발견하고 한달음에 달려갔다. 김승현은 "'마지막 승부'의 주인공이신 손지창 선배님이 오셨다"라며 손지창을 소개했다.

손지창은 농구를 소재로 한 청춘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 출연하면서 당시 대한민국을 농구 열풍으로 이끌었던 바 있다. 손지창은 드라마 ‘마지막 승부’ 이후 실제로 농구에 빠져 ‘연예인 농구단’ 1세대로 활발히 활동했다.

손지창은 등장하자마자 “문수인, 이제 얼굴 다치지 않게 조심해라”, “‘얼굴 천재’에서 ‘농구 천재’가 된 차은우” 등 멤버들의 에피소드를 줄줄이 꿰고 있어 ‘핸섬타이거즈 찐 팬’임을 인증했다. 손지창과 만나게 된 차은우는 과거 손지창이 활동했던 ‘더 블루’의 ‘그대와 함께’를 즉석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이상윤은 "오신 김에 같이 뛰면서 알려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손지창은 "무릎이 괜찮을까?"라면서 옷을 갈아입고 등장했다. 손지창은 차은우를 불러 "다리가 좀 벌어져도 될 것 같다. 네가 외곽에서 터져야 한다"며 일대일 코칭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손지창은 ‘핸섬타이거즈’ 선수들과 팀을 나눠 미니게임을 뛰게 됐다. 오랜만에 코트에 선 손지창은 녹슬지 않은 농구 센스로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손지창은 "초반에 방송을 보면서 굉장히 안타까웠던 게 하나 있었다. 프로그램 기획하기 한참 전부터 장훈이랑 얘기를 많이 했다"라며 "장훈이가 농구를 했던 사람으로서 마지막으로 농구에 뭔가를 해주고 싶다고 하더라. 그게 이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 1분을 뛰더라도 '쟤는 미친 애처럼 뛰는 구나'라고 느껴졌으면 좋겠다. 토요일에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멤버들을 격려했다.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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