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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상담의 선상규 입니다.
MRI를 촬영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 검사일 수 있지만, 발목을 내측으로 꺾어 거골 경사각을 측정하거나 초음파 검사를 해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현재 통증이나 불편감이 간헐적으로 있다면 소염제를 드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발목 염좌 후에 발생하는 통증 및 불안정에 대한 추가 설명을 덧붙입니다.
청소년기를 기점으로 발목을 자주 삐는 분들을 외래에서 많이 접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심하게 발목을 접질렀던 과거력이 있으며, 반복적인 염좌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이런 분들은 발목을 반복적으로 삐어도 통증 호소가 적은 경우도 많습니다.)
질문자 역시 예전에 발목을 자주 삐었다면 현재 외측 불안정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발목의 염좌는 크게 3단계로 나눠지는데 이중 인대 파열을 동반한 경우에는 반드시 정확한 진단과 함께 발목 고정 및 보행 제한 등을 초기에 해야 하며 추후 물리치료 등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대다수가 초기 진단과 충분한 휴식, 고정 이후의 재활치료로 손상된 외측 인대 (특히 전거비 인대)를 회복시킬 수 있으나,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외측 불안정을 일으키게 되고 수술적 치료를 요하는 경우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외측 불안정은 발목을 내측으로 꺾어 거골이 돌아가는 각도를 측청하는 방식으로 거골경사각의 증가 소견으로 알수 있습니다. 현재 외측 복사골 주위로 뼈 조각이 관찰된다면 거골 경사각이 심하게 증가되어 있다면 반복 염좌시 거골과 비골 원위부(외복사골) 부위의 충돌이 발생하게 되고 거골의 연골 손상으로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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