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번째 확진자 발생, 신정4동 거주..순천시 확진자 지인·지정병원 이송중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3.01 11:28 의견 0
1일 오전 서울 양천구가 관내 2번째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했다. (자료=문자 메시지 캡처)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서울 양천구에서 관내 2번째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천구는 1일 오전 양천구민에게 긴급문자를 발송해 2번째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했다. 구에 따르면 확진자는 신정4동에 거주하는 36세 남성이다. 지난 2월 29일 발생한 전남 순천시 확진자의 지인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2월 29일 오후 양천구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후 1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을 준비중입니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2월 25일부터 이틀간 순천시에 머물렀고 자차를 이용하여 양천구로 이동했다. 동거인은 없고 확진자는 지난 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자택에 머물렀다고 진술했다. 보건소 이동 시에는 자차를 이용하였고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후 동선은 확인되는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양천구에서는 지난달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던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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