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강신업 민생당 대변인은 "대규모 공공 격리시설과 대규모 공공 전담 병원 건립에 착수해야 한다"고 1일 주장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삼일절 기념사에서 코로나19 극복 민생·경제 종합 대책을 밝힌 바 있다.
강 대변인은 "오늘 진행한 연설에서 자화자찬과 무사인일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했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그는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20일부터 총 6차례의 대국민담화문을 통해 △중국인 입국 전면 금지 △교회 등 다중시설 이용 제한 △코로나 위기 단계 심각 격상 등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오히려 문 대통령의 입에서 '종식'이란 말이 나왔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관은 집단 행사 참가를 부추기는 등 사태를 악화시키는 말만 내뱉었다"면서 "정부는 이에 대해 국민께 석고대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규모 공공 격리시설과 대규모 공공 전담 병원 건립에 즉각 착수하고 일시적 이동중지 명령까지 검토해야 한다"면서 "늦으면 늦을수록, 더 많은 국민이 죽고 건강을 잃게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