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이겨낸 역사가 있었기에 지금도 함께 이겨낼 수 있다”
  • ▲ 미래통합당 박명재 의원이 1일 의정활동 대신 방역활동을 펼치며 소독장비를 직접 메고 전통시장과 상가를 중심으로 방역작업에 나섰다.ⓒ박 의원 측
    ▲ 미래통합당 박명재 의원이 1일 의정활동 대신 방역활동을 펼치며 소독장비를 직접 메고 전통시장과 상가를 중심으로 방역작업에 나섰다.ⓒ박 의원 측

    미래통합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은 101주년 삼일절을 맞아 “지금까지 우리 포항은 누구보다 강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재난을 슬기롭게 극복해 국가의 모범이 돼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코로나 위기 역시 독립을 위해 민족이 함께 힘을 모아 전개한 3.1운동의 정신을 되살려 모두가 101년 전 그날처럼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합쳐 헤쳐 나가자”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 의원은 “101년 전 우리가 함께 이겨낸 역사가 있기에, 지금도 함께 이겨낼 수 있다”며 “우리가 함께 하여 승리한 역사가 있었듯 코로나 19도 함께 하여 슬기롭게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포항의료원의 간호사 16명이 무더기로 사직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 함인석 의료원장과 직접 통화해 병원의 인력수급 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코로나19 환자들에 대한 입원과 치료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의료인력 충원을 위해 경북도와 긴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밤낮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 인력에 대한 처우개선과 현실적인 지원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함께 이겨냅시다!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코로나19 대응 캠페인 슬로건을 내거는 한편, 선거운동을 대신해 소독장비를 직접 메고 전통시장과 상가를 중심으로 방역작업에 동참하는 등 민생 챙기기 행보에도 나서고 있다.

    박 의원은 “지금 포항의 최대 현안은 어떻게 해서든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막는 것”이라며 “선거운동을 대신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방역활동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대책이 조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노력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