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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위메이드 재택근무 시한 연장...판교 '공동화' 장기화 전망

서정근 기자

게임사들이 당초 예정했던 재택근무 시한을 속속 연장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4천명에 육박하고 수도권에서도 점차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불가피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의 단기 유급휴가 시행이 판교 IT 밸리는 물론 수도권 소재 게임사들의 재택근무 실시에 기폭제 역할을 했는데, 넥슨과 위메이드, 웹젠 등이 속속 기한을 연장함에 따라 게임사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위메이드는 주말 중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오는 13일까지 연장한다고 공지했다. 위메이드는 수도권 소재 게임사 중에선 최초로 재택근무를 결정한 곳이다. 플레로게임즈 등 자회사에게도 적용된다. 일부 스타트업들이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무기한 재택근무를 결정한 곳도 있는데, 위메이드의 재택근무 시한은 제도권 대형·중견 게임사 중에선 최장기간이다.

재택근무 시행 이후 인적을 찾기 어려워진 판교 IT 밸리 일대


오는 2일까지 재택근무 예정이던 넥슨도 오는 6일까지 재택근무 시한을 연장한다고 주말 중 직원들에게 공지했다. 수도권과 부산에 소재한 계열사들도 함께 시한을 연장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넥슨 계열사 중 유일하게 네오플만 3일부터 정상출근할 에정이다.

이는 네오플이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많지 않은 제주도에 입지한데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출시를 앞두고 전사 집중근무 기간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웹젠도 4일까지 재택근무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인 대구에 위치한 KOG도 재택근무 시한을 6일까지로 연장했다.카카오와 라인계열사 들의 재택근무 시한도 6일까지다.

엔픽셀도 2일부터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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