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리 이승희 결혼 남편 본명

카테고리 없음 2019. 11. 30. 23:54

지난 2011년 5월 언론보도에 따르면 '나는 누구인가.'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 니키 리(한국명으로는 이승희, 당시 나이 41세) 작품들은 '정체성'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특히 작가가 생각하는 정체성이란 다른 사람과 관계 속에서 내가 갖는 위치, 상대와 교감하고 반응하는 속에서 발견하는 내 모습이라는 점에서 독특함을 지닙니다.

작가는 방콕과 마드리드, 로마 등 세계를 여행하며 길거리 초상화가들에게 빛이 비치는 얇은 종이에 자기 초상화를 그려 달라고 요청했답니다. 그리고 라이트 박스 위에 그 초상화들을 도시별로 세 점씩 겹쳐놓고 사진을 찍었답니다.

 

그 결과 비슷한 머리 모양과 옷차림을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뉴욕 화가들이 그린 그녀 모습은 차갑고 무표정한 반면 로마 화가들이 그려낸 그녀는 훨씬 여성스럽고 로맨틱하게 나타났답니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이 가진 문화가 상대를 바라보는 시각에 영향을 미치고, 결과적으로 작가에게 서로 다른 정체성을 부여하게 된 것이랍니다. 그녀 작품들은 지금 서울 가회동 원앤제이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니키 리 개인전 '니키 리 프로젝트, 파츠 앤드 레이어스(Nikki S. Lee Projects, Parts and Layers)'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참고로 니키리 남편 배우자는 배우 유태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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